27 S/S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본 제일 ‘예뻤던’ 컬렉션 - 아모레퍼시픽 스토리(AMOREPACIFIC STORIES)
#메이크업아티스트칼럼
202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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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S/S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본 제일 '예뻤던' 컬렉션

27 S/S Collection Beauty Trend

Editor’s Note


글로벌 메이크업 트레이너 &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하고 있는 헤라 BX팀 차민경입니다. 다수의 디자이너 컬렉션 메이크업을 직접 수집하여 분석한 트렌드를 전해드릴게요. 본문에서 소개하는 제품 사용법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실제 시연을 곁들여 제안하는 것이니 한번 따라해 보세요!

 

 

 

 

어느 날 오후 3시쯤, 외근을 나가는 길이었다.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지 거리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고, 혼자 덩그러니 놓인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때 문득 김춘수의 「꽃」의 한 구절이 떠올랐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의 시 ‘꽃’ 중에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참 맞는 말이었다. 나 역시 가족이나 지인들이 나를 알아봐 줄 때, 비로소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존재임을 느끼기 때문이다. 아무도 나를 불러주지 않는 거리에선 그저 스쳐 지나가는 한 사람일 뿐이다.

화장품도 어쩌면 마찬가지 아닐까? 아무리 좋은 제품을 출시해도 누군가 사용해 주지 않는다면, 진가를 알아봐 주는 사람이 없다면 그저 하나의 생산품에 머물지도 모른다. 누군가 발견하고, 사용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순간에야 비로소 하나의 ‘뷰티’가 된다.

메이크업 역시 그렇다. 공들여 한 메이크업이든, 시간에 쫓겨 완성한 메이크업이든 우리는 매일 조금씩 나를 표현하고 가꾼다. 어쩌면 이런 각자의 표현이 쌓여 우리가 지금 K-뷰티라 부르는 하나의 흐름을 만들어낸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제 그 흐름을 세계가 알아차리기 시작했다. 이번 컬렉션을 보며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서울뷰티와 참 닮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지난 몇 년간 살펴본 컬렉션 메이크업 가운데 개인적으로 가장 예쁘다고 느꼈다. 청량한 색감과 부드러운 텍스처가 특히 눈에 들어왔다. 또한, 메이크업이 한층 차분하고 자연스러워졌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피부는 지나치게 투명하지도, 완전히 매트하지도 않았다. 얼굴을 화려한 색으로 채우기보다 본연의 피부와 이목구비를 살리고, 컬러가 필요한 순간에는 레드 립처럼 한 곳에 힘을 주었다. 전체적으로 컬러도, 피부 표현의 두께도 한결 가벼웠다.

S/S 시즌 특유의 산뜻함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지난 4년간 트렌드 칼럼을 쓰며 S/S 컬렉션을 지켜봤지만, 봄, 여름의 가볍고 싱그러운 분위기는 매 시즌 반복되어 왔다. 그런데 이번에 조금 다르게 느껴진 이유는 피부부터 아이, 치크, 립까지 얼굴 전체를 표현하는 방식 자체가 한결 힘을 뺀 방향으로 이동한 듯 보이기 때문이다. 내게는 이 모습이 꽤 익숙했다. 꾸미지 않은 것이 아니라 정교하게 꾸몄지만 과하게 드러내지 않는 방식.

어쩌면 지금 세계가 바라보는 뷰티의 기준이 우리가 익숙하게 보아왔던 K-뷰티의 미감과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이번 컬렉션을 네 가지 키워드로 정리하면 이렇다.

 

 

01 너무 투명하지도, 매트하지도 않은 피부
02 투명한 텍스처의 아이 컬러 플레이
03 텍스처의 경계를 넘나드는 레드 립
04 내추럴 헤어를 완성하는 건강한 모발

 

 

그럼 이제, ’27 S/S 컬렉션에서 우리가 익숙하게 보아온 한국적 미감과 닮은 장면들을 하나씩 살펴보려 한다.

 

 

1. 핑크 베일 스킨

 

Christian Dior, Paris

CFCL, Paris

Anteprima, Milan

Wild Rose & Sparrow, Paris

 

 

봄·여름 메이크업의 여리여리한 무드 속에서 베이비 핑크는 매 시즌 빠지지 않고 등장해 온 컬러다. 그런데 이번 시즌에는 조금 달랐다. 아이섀도우나 립처럼 눈에 보이는 색조가 아니라, 피부 자체에 은은하게 스며든 듯한 핑크빛으로 표현되었다. 피부 표현도 마찬가지다. 매끈하고 완벽하게 정돈된 피부보다는 본연의 피부 결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건강한 피부에 집중했다. 잡티 하나 없이 꼼꼼하게 가린 피부보다는 내 피부가 원래 좋은 것처럼 보이는 은은한 광채, 이른바 웨어러블한 글래시 피니시가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Dior 컬렉션에서는 윤기 나는 헤어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듯한 피부 표현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다른 컬렉션에서도 피부 전체를 번들거리게 만드는 광채보다, 보송한 베일 사이로 필요 부분의 빛만 은은하게 드러나는 표현이 공통적으로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인지 메이크업 무드가 더 고급스럽게 느껴진다.

피부 메이크업은 뭐니 뭐니 해도 과도한 유분감도 없고, 속건조로 인해 메이크업이 들뜨지도 않는 표현이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글로우 스킨이라고 해서 모두가 같은 광채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글로우한 피부가 하나의 큰 흐름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제는 ‘얼마나 빛나는가’보다 ‘어떤 방식으로 빛나는가’가 중요해졌다. 각자의 피부 컨디션과 개인이 원하는 완성도에 따라 다양한 글로우 제품을 선택하게 된다.

자사의 글로우 쿠션들은 인위적이지 않은 내추럴 광채를 표현하는 공통점이 있지만, 사용감과 표현력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그중에서도 조금씩 다른 글로우 피부를 구현하는 세 가지 제품을 꼽아봤다.

① 헤라 리플렉션 스킨 글로우 쿠션 파운데이션은 ‘피부가 원래 좋게 보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맑고 자연스러운 광채는 물론, 무엇보다 색감이 정말 예쁘다. 시간이 지나도 피부가 탁해 보이지 않고, 피부 안쪽에서 올라오는 맑은 광채로 인해 내 피부를 보고 반드시 한 명은 어떤 제품 썼는지 물어보게 될 것이다.

② AP 프라임 리저브 리트리니티 메쉬 파운데이션은 관리받고 있지 않은 내 피부를 마치 주기적으로 스파 마사지를 받은 듯 윤기 있고 탄탄하게 연출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고농축 크리미 텍스처가 메쉬망을 거쳐 얇고 섬세하게 표현되며, 탄력이 떨어져 그림자가 지기 쉬운 부위를 윤기 있게 커버해 한층 탱탱한 피부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③ 홀리추얼 인리치드 래디언스 쿠션은 기미나 잡티 등 어느 정도의 커버력도 필요한 건성 피부에 추천하고 싶다. 촉촉함과 커버를 함께 가져가는 쿠션으로, 자연스러운 글로우 피부를 좋아하지만 피부 고민까지 어느 정도 하나로 해결하고 싶을 때 선택하기 좋다.

또 하나, 아무리 좋은 글로우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본연의 피부 컨디션이다. 이번에 놀라운 신제품을 써보게 됐는데 꼭 추천하고 싶다. 바로 헤라 인텐시브 퍼밍 리페어 밤이다. 스킨케어를 많이 쓰지 않는다면 집중적인 나이트 케어로 사용해 보는 걸 추천한다. 도톰한 크림 밤 텍스처가 밤사이 수분막 역할을 해주어 세안 직 후에도 피부 결이 쫀쫀해지는 걸 경험할 수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Chat GPT에게 ‘너가 생각하는 서울뷰티 이미지를 생성해줘’라고 했더니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 쿠션 케이스도 구형이고 립케이스도 정확히 구현되진 않았지만 분위기와 피부 표현에서는 완벽히 서울뷰티를 재현해낸 것 같아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잘 맞게 바이럴 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했다.

 

 

<Chat GPT가 생각하는 ’서울뷰티 룩’, 출처: AI 제작>

 

 

앞선 모델들의 메이크업처럼 스킨케어로 피부 컨디션을 충분히 끌어올린 뒤, 그 위에 나에게 필요한 만큼의 광채만 더하는 피부 표현이 이번 트렌드라고 할 수 있다.

 

 

[FAQ] 쿠션 파운데이션 잘 바르는 법

Q. 내용물 못지 않게 도구도 중요하다고 하는데 퍼프의 교체주기는?
A. 쿠션 퍼프는 한 달에 한 번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쿠션 구매 시 기본 퍼프 1개가 들어있고 여분 퍼프 2개를 1세트로 따로 판매하고 있어 그 주기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Q. 쿠션을 잘 바르는 방법은?
① 쿠션을 강하게 누르지 않고, 퍼프에 손가락 3개를 끼운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누르는 정도의 압력으로 내용물을 취한다.
② 퍼프에 묻은 내용물을 쿠션 팔레트에 가볍게 두드려 양을 조절한다.
③ 잡티, 기미, 홍조 등 커버가 필요한 볼 부위부터 먼저 도포한 뒤, 얼굴 외곽 방향으로 두드리며 펴 바른다. 남은 양으로 나머지 부위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한 번 취한 양으로 얼굴 반쪽씩 도포하면 적당하다.
④ 추가 커버가 필요한 부위에는 퍼프의 절반 정도에만 내용물을 묻혀 한 번 더 레이어링한다.

 

 

2. 아이 컬러 플레이

 

Luisa Beccaria, Milan

Elie Saab, Paris

Valentino, Paris

 

 

한국에선 비교적 낯선 컬러 섀도우가 눈에 띄었다.

‘이게 K-뷰티와 무슨 연관이지?’ 싶겠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색상 자체보다 그 컬러를 어떻게 표현했느냐에 정답이 있다.

봄, 여름은 꽃이 피어나는 계절인 만큼 컬렉션에서도 알록달록하고 선명한 컬러가 자주 등장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채도 높은 컬러조차 선명하게 꽉 채워 발색하기보다, 시폰(Chiffon)처럼 빛과 피부가 비쳐 보이는 투명한 텍스처와 화이트가 섞인 듯한 파스텔 톤으로 한층 가볍게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Weinsanto, Paris

Casablanca, Paris

Akris, Paris

 

 

또 하나 눈에 띄었던 것은 메이크업과 의상 컬러를 자연스럽게 연결했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톤온톤’이나 ‘깔맞춤’이라고 표현했던 방식이 이제는 훨씬 정교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의상의 컬러를 그대로 눈에 옮기는 것이 아니라, 같은 색의 농도와 질감을 달리해 얼굴과 패션 사이에 자연스러운 연결감을 만들어주었다.

청량한 여름 하늘이 연상되는 스카이 블루, 라일락을 닮은 핑크 바이올렛, 그리고 노란빛과 오렌지빛 사이에서 따뜻한 깊이를 만들어내는 메리골드까지. 컬러 자체는 과감하지만 투명하게 겹쳐 올리면서 부담스럽지 않게 표현했다.

 

 

Ottolinger, Paris

Zifei Wang, Milan

Niccolò Pasqualetti, Paris

 

 

흥미로운 것은 이런 ‘힘을 뺀 연출법’이 서울뷰티 룩을 대변하며, 글로벌 시장에 주된 컬러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일본에서 ‘모르모르(もるもる)’ 메이크업(일명 멀멀 메이크업)이란 키워드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한국의 차분하고 부드러운 메이크업을 재해석한 영상이 많이 바이럴 되고 있다.

색감뿐 아니라 분위기까지, ‘한국 메이크업은 이런 느낌’이라는 하나의 이미지가 형성된 것이다.

 

 

<모르모르 메이크업(モルモルメイク) YouTube 검색창_26.10.20 검색기준>

 

 

이런 트렌드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에뛰드 마이 쁘띠 팔레트가 떠올랐다.

강한 컬러로 눈가를 가득 채우고 깊은 음영을 만드는 방식보다는, 색 변화의 폭이 크지 않은 컬러를 잔잔하게 쌓아 올리면서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데 잘 어울리는 팔레트다. 섀도우와 블러셔가 2단으로 구성되어 있어 하나의 팔레트 안에서도 컬러 활용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생각보다 자연스런 깊이감을 더해줄 수 있는 컬러 구성과 조금 더 색상을 올리고 싶다면 치크 컬러를 활용하여 채도를 높여줄 수도 있다.

이번 시즌의 컬러 메이크업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컬러는 분명하게, 표현은 투명하게’를 기억하자.

 

 

[How-To] with 에뛰드 님프 듀이 젤리 프렙, 마이 쁘띠 팔레트 & 에스쁘아 컨투어 스틱

 

① 에뛰드 님프 듀이 젤리 프렙은 얼굴 전체에 사용하는 메이크업 베이스지만, 눈가에 바르면 아이 프렙처럼 섀도우의 밀착력을 높여준다.
② 아이섀도우를 사용할 때 한가지의 컬러만 사용하기 보다 색상을 섞어가며 중첩된 색상을 만들면 은은하게 잘 올라간다. 우선, 베이스 컬러를 눈 두덩와 눈 밑 부분에 깔아준다.
③ 방금 바른 베이스 컬러와 그 다음 사용할 중간 채도의 컬러를 섞어 사용한다. 즉, 1번, 1+2번, 2번 컬러 순서로 색감을 쌓아 올려주게 되면 쉬폰한 느낌을 살려줄 수 있다.
④ 눈 밑 애굣살 그림자를 만들기 위해 버터처럼 매끄러운 에스쁘아 페이크 쉐도우 컨투어 스틱을 컨실러 브러쉬에 묻혀 자연스런 음영을 더해 초롱초롱한 눈매를 연출해준다.

 

 

3. 클래식 레드 립

 

Lanvin, Paris

Litkovska, Paris

Chanel, Paris

 

 

레드 립이 잘 어울린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립 컬러 중에서도 레드는 가장 고전적인 색이지만, 막상 얼굴에 얹었을 때 부담 없이 소화하기 쉽지 않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이런 레드를 의상과 맞추어 전체적인 채도의 균형을 조절했다. 토마토 레드부터 다크 체리 레드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레드를 활용해 룩에 선명한 포인트를 더했다.

실제로 자사 직원들을 교육하다 보면 “고객에게 립 컬러를 추천하는 것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입술 본연의 색과 컨디션에 따라 같은 립 제품도 최종 발색이 다르게 보이기 때문이다. 어떤 걸 추천해야 하는지 찾기가 어려워 베스트셀러를 추천해줄 때가 있다고 한다.

 

 

<완성된 룩 예시, 출처: AI 제작>

 

 

트렌드에 맞춘 컬러를 찾고 있다면 헤라 센슈얼 샤인 틴티드 립스틱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선명한 컬러에 촉촉한 광택이 더해져, 입술 본연의 톤을 살리면서 생기 있는 인상을 연출하기 좋다.

정석적인 레드 립이 부담스럽다면 입술을 빈틈없이 채우는 완벽한 립 메이크업보다 피부의 투명한 광채와 어우러지도록 가볍게 연출해보자. 선명한 컬러도 얼마나 힘을 빼고 표현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데일리한 ‘만능템’이 될 수 있다.

 

 

<헤라 센슈얼 틴티드 샤인스틱 사용 방법, 출처: AI 제작>

 

 

[How-To] with 헤라 센슈얼 틴티드 샤인스틱

 

① 아랫입술 안쪽을 가로로 한 번 쓸어 선명하게 색을 입히고, 윗입술 역시 안쪽에 충분히 발색해준다.
② 그다음 입술 바깥쪽은 힘을 빼고 가볍게 콩콩 두드리듯 컬러를 연결한다. 안쪽의 선명한 컬러가 바깥쪽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경계가 부드러워지고, 촉촉한 텍스처가 살아나 한층 볼륨감 있는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

 

 

4. 머리 푸는게 나아, 묶는게 나아?

 

Pauline Dujancourt, London

Meruert Tolegen, Paris

Francesca Liberatore, Milan

 

 

이건 묶은 것도, 그렇다고 푼 것도 아닌 어딘가 애매한 스타일링이다. 긴 머리를 해본 사람이라면 저렇게 어중간하게 묶은 머리가 얼마나 불편한지 안다. 그런데 이번 컬렉션에서는 오히려 그 애매함을 매력으로 가져왔다. 자연스럽게 흐트러지고 부스스한 질감까지 그대로 살린 헤어 연출이 눈에 띄었다.

이런 무심한 스타일링에도 중요한 조건이 하나 있다. 바로 풍성한 모발이다. 어쩌면 매끈한 머릿결보다 더 신경 쓰이는 것이 머리숱 아닐까? 아무렇게나 묶고 흐트러뜨려도 그것이 하나의 ‘스타일링’처럼 보이려면 결국 건강하고 풍성한 모발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두피 고민은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 그래서 얼굴 피부를 관리하듯 두피와 모발 역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깨끗한 두피 환경과 건강한 모발 컨디션을 만드는 것부터가 스타일링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두피와 모발이 신경 쓰이지만 따로 시간을 내 관리하기 어렵다면, 샴푸 후 아윤채 리밸런싱 스칼프 세럼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간단히 뿌리는 것만으로 시원한 쿨링감을 느낄 수 있어 부담 없이 두피를 관리할 수 있다.

 

 

 

본 자료에 활용된 메이크업 트렌드 키워드는 헤라BX팀(HERA Div.)에서 다수의 디자이너 컬렉션의 메이크업을 직접 수집하여 분석하였습니다.

*원고작성 : 헤라 BX팀 차민경
*출처 : http://spotlight.launchmetrics.com

차민경 프로필 사진
차민경 프로필 사진

차민경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헤라 BX팀
글로벌 메이크업 트레이너 & 메이크업 아티스트
  • 메이크업 스킬을 넘어, 서울 뷰티 문화와 글로벌 트렌드를 글로벌 시장과 아모레퍼시픽에 연결하고 싶은 K-문화 전파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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