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에 참여하고 예민 지수를 확인해보세요.
자랑스러우니까 프로필 사진으로 해두는 거죠. 열심히 운동한 결실인
바프나, 연인을 사랑하는 마음, 내 자식을 자랑스러워하는 게 이상한가요?
업무 시간에 남의 프로필 사진 신경 쓰는 사람이 더 이상한 것 같은데요.
- 이선경 ( 3년차 )
저희 팀장은 사람 좋아 보이려고 아이 사진으로 해둔 것 같아요.
자기 얼굴로는 못할 심한 말들을 아이 얼굴로 하니 불편할 때가 많고,
가끔은 상사가 아닌 세 살도 안 되어 보이는 사진 속 아이에게
보고하는 느낌이 들 때도 있어서 좀 그래요.
- 장정민 ( 5년차 )
저는 여친에게 서로의 프사를 함께 찍은 사진으로 바꾸자고 했어요.
여친에게 떳떳하기도 하고, 업무적으로도 회사 사람들이 여친을
함부로 대하지 않을 것 같아서요.
- 김한민 ( 2년차 )
사적인 사진이나 심경은 개인 SNS에나 올렸으면 좋겠어요.
조금만 힘들거나 기분 나빠도, 저격성 프사나 상태글로
시도 때도 없이 바꾸는 걸 보면 이런 게 세대 차이인가 싶네요.
- 최수정 ( 9년차 )
Credit
에디터. 책식주의
디자인 / 일러스트. 맘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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