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에 참여하고 예민 지수를 확인해보세요.
저희 회사는 항상 상사가 밥값을 내요.
아이들 분유값에, 학원비에, 매달 나가는 대출이자에…
연봉은 후배들보다 높을지 몰라도 용돈은 훨씬 적은데
이런 문화 정말 부담스러워요.
- 박민지 (11년차)
팀장님이나 부장님 앞에서 제 카드를 내민다거나, 카O오 페이로
송금을 한다든지 하는 게 더 어려워요. 연봉에 팀원들 관리하는
비용도 포함되는 거니까 많이 받는 거 아닐까요?
저도 나중에 그 위치가 되면 후배들에게 많이 내야 하겠죠.
- 이진혁 (1년차)
‘너도 후배한테 사주면 돼’라며 극구 제 돈을 안 받으시는 선배님이 계세요.
감사하지만 점점 부담도 되고, 늘 저렴한 메뉴만 고르게 돼요.
그냥 내 돈 내고 먹고 싶은 거 편하게 먹고 싶어요.
- 최주연 (3년차)
밥을 사는 것도 사회생활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해요.
후배와 가까워지고 싶어서 밥을 사는 건데, 극구 1/N을 하겠다고 하면
선을 긋는 것 같아 서운해요. 저보다 어린 연배에게 돈을 받는 게 어색하기도 하고요.
이래저래 후배들이 지갑여는 게 좋지만은 않습니다
- 이종원 (5년차)
Credit
에디터. 책식주의
디자인 / 일러스트. 맘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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