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크루 2기 #15(Sustainability)
아모레퍼시픽은 고객과 사회, 자연과의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1993년 국내 뷰티 기업 최초로 환경무한책임주의를 선언하고 '태평양 그린운동'을 시작한 이래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4R (Reduce, Recycle, Reuse, Return)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이제, 플라스틱 절감을 위한 아모레퍼시픽의 아름다운 여정에 'FANTASTIC CREW'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FANTASTIC CREW'는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플라스틱 절감 활동을 앞장서서 실천하는 앰배서더로, 지구와 우리의 건강한 삶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 중인 다양한 동호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자의 일상에서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실천을 이어 가며, 플라스틱 절감 활동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FANTASTIC CREW. 이번 회차에서는 중앙대학교 환경 중앙동아리 '지구인'을 만나봅니다.
지구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지구인은 ‘지구를 구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가진,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의 유일한 환경 중앙동아리입니다. 버려지는 산업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활동, 교내외 플로깅 및 비치코밍, 다회용기 대여 사업,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봉사활동 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앙대학교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나의 문제’로 인식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함께하고자 합니다. 저희의 이러한 노력이 더 많은 이들에게 환경 보호를 향한 첫걸음이자, 더 큰 변화를 이끄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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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플라스틱 절감 활동에 언제부터 관심을 가지게 되었나요?
처음부터 거창하게 시작한 건 아니었어요. 누군가는 환경 관련 뉴스를 보면서, 또 누군가는 교양 수업을 들으며 플라스틱 쓰레기의 심각성에 대해 처음 인식하게 됐고, 그게 하나의 계기가 되었어요. 특히 학교 안 쓰레기통에 플라스틱 컵이 무분별하게 쌓여 있는 모습을 매일 보다 보니, 이건 정말 뭔가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던 것 같아요.
Q2. 아모레퍼시픽과 함께하는 Fantastic Crew 2기에 참여를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희는 평소에도 기업이나 외부 단체와 함께 친환경 활동을 많이 해왔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아모레퍼시픽 판타스틱 크루 2기 모집 공고를 보자마자 크루원들 사이에서도 ‘이건 꼭 해보고 싶다’는 분위기가 있었죠. 특히 화장품 브랜드인 아모레퍼시픽이 ‘플라스틱 절감’을 주제로 협업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더 주목하게 됐어요. 사실 뷰티 업계는 플라스틱 사용이 불가피한 구조가 많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그 안에서도 문제의식을 갖고, 기업 차원으로 플라스틱 절감을 위해 노력하는 시도 자체가 되게 인상 깊었고, 저희 활동 방향성과도 잘 맞는다고 느꼈어요. 또 크루 활동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주변 사람들에게 환경에 대한 인식을 조금씩이라도 바꾸게 하는 것’인데, 아모레퍼시픽 같은 대중적인 브랜드와 함께하면 확실히 메시지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Q3. 평소 동호회(크루) 활동을 하면서,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하시나요?
그렇다면 어떤 상황에서 많이 사용하시나요?
환경 동아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저희는 활동 중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해요. 동아리방에서도 일회용품은 거의 쓰지 않고, 가능한 모든 상황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려고 하죠. 하지만 외부 활동을 하거나, 예기치 않게 물품을 준비해야 할 때는 어쩔 수 없이 플라스틱이 발생하기도 해요. 특히 이동이 많거나, 시간 여유가 없을 땐 편의점에서 음료를 사 마시며 일회용 컵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아쉽기도 해요. 그런 상황을 줄이기 위해 평소 더 철저하게 준비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Q4. 크루원들과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평소 해오던 활동들이 있었다면, 소개해 주세요.
지구인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 받는 게 바로 동아리 전용 텀블러예요. 단순한 기념품이 아니라, 앞으로 다회용기를 꾸준히 사용하는 시작점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죠. 특히 시험 기간이 되면 카페 이용이 늘어나기 때문에, ‘용기내 챌린지’도 함께 진행해요. 텀블러나 다회용기를 사용할 때마다 점수를 쌓고, 작게나마 선물을 드리는 방식이에요. 이 챌린지를 통해 다회용기가 단순히 ‘불편한 대안’이 아니라, 재미있고 자연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어요. 또 ‘제로웨이스트 MT’도 자랑하고 싶어요. 각자 다회용기, 개인 수저, 텀블러를 챙겨서 플라스틱 쓰레기 없이 여행하는 걸 목표로 하죠. 그 외에도 업사이클링 워크숍, 플라스틱 줄이기 게임, 다회용기 대여 캠페인까지 일상에서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어요.
Q5. 이번에 진행한 Fantastic Crew의 플라스틱 절감 활동을 소개해 주세요. 이번 활동으로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인식이나 행동 등)
저희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방식이 뭐가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교내 축제 부스에서 분리수거 게임을 열기로 했어요. 학생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자리에, 가장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한 거죠. 업사이클링 집게인 티끌피커로 쓰레기를 줍고, 타이벡 파우치로 만든 분리수거함에 올바르게 배출하는 게임인데, 예상보다 훨씬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져줘서 정말 뿌듯했어요. “이건 어디에 버리는 거예요?”, “이런 거 분리되나요?” 같은 질문들이 쏟아졌고, 게임을 통해 일회용품 분리배출법을 처음 알게 되었다는 반응도 많았어요. 현장에서 “앞으로 텀블러 써야겠어요”라고 말하던 학생들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해요. 저희 크루원들도 부스를 운영하면서 FANTASTIC KIT에 담긴 메시지를 다시 새기게 됐고, 작은 실천 하나가 주변을 바꾼다는 걸 직접 체감할 수 있었어요.
출처: 지구인 인스타그램 (2025-1 LUCAUS 거리부스 with 아모레퍼시픽)
Q6. 활동 중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 있다면 언제였나요?
많은 분들이 부스에서 즐겁게 게임을 하고 가셨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마지막 순간이었어요. 부스 철수하면서 FANTASTIC KIT(업사이클 티끌 집게와 타이벡 파우치)를 이용해 주변 쓰레기를 정리했는데, 생각보다 깨끗하게 마무리된 공간을 보면서 “우리 활동이 꽤 의미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저희가 분리수거를 하는 모습을 보고 주변 사람들이 함께 실천해준 순간도 있었는데, 그런 작고 자연스러운 영향력이야말로 우리가 계속 이런 활동을 해야 하는 이유 같아요.
Q7. 크루가 계속해서 Fantastic crew 활동/ 또는 일상 속 플라스틱 절감을 이어가게 하기 위해 제안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세요.
Fantastic Crew 활동을 하며 느낀 게 있어요. ‘환경’이라는 주제를 각자의 방식으로 실천하는 크루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어떤 팀은 러닝을 통해, 또 어떤 팀은 예술 활동을 통해 환경을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우리는 환경 동아리이기에 자연스럽게 관련된 활동을 해왔지만, 그 외의 팀들을 보며 “이런 방식도 있구나”, “이런 접근도 가능하구나” 하고 새롭게 배우게 된 지점이 많았어요. 그래서 제안하고 싶은 건, 크루들끼리 활동을 공유하고 서로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는 ‘네트워킹 자리’예요. 그냥 인사만 나누는 자리가 아니라, 각자 해온 실천을 소개하고, 함께 토론해보는 시간요. 그런 자리를 통해 더 창의적인 실천 아이디어가 나오고, 크루들 간의 연대감도 훨씬 깊어질 것 같아요. 각자의 방식은 달라도 ‘플라스틱을 줄이고 싶은 마음’만은 같으니까요.
Q8. 플라스틱 절감 활동에 대한 앞으로의 다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지구인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실천’을 이어가려 해요. 그게 거창한 프로젝트가 아니더라도, 누군가의 하루에 작은 영향을 주는 일이 된다면 충분하다고 믿고 있어요. 이번 Fantastic Crew 활동을 통해, 우리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고, 그걸 바탕으로 더 멀리, 더 깊이 나아갈 수 있는 용기도 얻었어요. 앞으로도 플라스틱 절감이라는 주제를 ‘우리의 이야기’로 만들어가면서, 일상 속에서 더 많은 변화들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계속해서, 묵묵히, 꾸준하게요.
아모레퍼시픽은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존재합니다.
1993년 무한책임주의를 선언한 이래 아모레퍼시픽은 ‘해온 일‘ 보다 ‘해야 할 일'에 집중하여 세상에 기여하는 아름다움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고객과 사회, 자연과의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기 위해 오늘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새로운 일을 시작합니다.
아모레퍼시픽은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고, 구매하고, 사용하고, 버리는 방식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덜 사용하고, 제대로 수거해, 버리지 않고 오래 사용하는 플라스틱이 되도록. 더 이상 플라스틱이 지구에 무의미하게 남겨져 있게 하지 않도록.
아모레퍼시픽 그리고 모두가 함께라면 세상은 더 놀라워질 수 있습니다.
이제, 플라스틱을 줄이고 아름다운 세상으로.
LESS PLASTIC. WE ARE FANTA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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