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에서 아모레까지 #2 [태평양 돌핀스편]
태평양에서 아모레까지, 최초이자 최고의 아름다움을 창조해 온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태평양 시절부터 다양한 스포츠계를 후원한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겠다는 기업 소명을 실천하고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의 일환이었는데요. 오랜 세월 이어온 스포츠에 대한 아모레퍼시픽의 애정은 사내 동아리 태평양 돌핀스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구를 함께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태평양 돌핀스 구성원들로부터 아모레퍼시픽의 도전과 집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Part 1.
태평양 스포츠의 찬란한 역사
“야구 좋아하세요?”
사상 첫 단일 시즌 1000만 관중 돌파. 명실공히 야구는 국민 스뽀-쓰이자 하나의 문화현상이다. 그렇다면 야구의 무엇이 우리를 이토록 열광케 하는 걸까? 그것은 바로 ‘도전’과 ‘집념’에서 비롯된 스포츠 정신이다. 왜, 야구는 9회말 2아웃이 시작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끝까지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막판 상황에서도 대역전이 가능한 것이 바로 야구이기 때문이다.
1995년 4월 15일 프로야구 개막식 현장에서
이 말에 공감했다면, 누구보다 야구에 진심이라면, 태평양 돌핀스라는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터. 태평양 돌핀스는 1988년 인천을 연고지로 창단해 스포츠 정신인 ‘도전’과 ‘집념’으로 바로 다음 해인 1989년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쾌거를 기록한 팀이다. 그 사이 ‘야알못’이라도 그 이름은 알고 있는 야신 김성근 감독이 사령탑을 역임했고, 기세를 이어나가 1994년에는 68승을 기록하며 한국시리즈 종합 2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비록 태평양 돌핀스라는 프로팀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여전히 ‘야덕’들은 찬란하게 유영하는 돌핀스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이유다.
사실, 스포츠계를 향한 아모레의 열정은 야구뿐만이 아니다. 침체된 스포츠 문화를 살리는 것이 기업의 책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야구 이전 태평양이 주목한 스포츠는 농구다. 1976년, 태평양 여자 농구단은 열 번째 구단으로 농구계에 혜성처럼 등장한다. 등장과 동시에 1976년 춘계 여자실업농구연맹전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고, 추계 여자실업농구연맹전에서는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1983년 서성환 선대회장이 대한농구협회장을 맡은 이후로 파란은 계속됐다. 모든 스포츠가 쉬는 겨울 비시즌을 활용해 장기 레이스를 펼치는 '점보 시리즈'를 기획해 프로 농구의 관중 수가 대폭 늘었으며, 이듬해 1984년 LA 올림픽 여자 농구 종목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제10회 상해 아시아 여자 농구 선수권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태평양이 얼마나 스포츠 후원에 진심이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Part 2.
태평양 돌핀스는 여전히 진행 중
“단합력만큼은 자신 있습니다!”
태평양에서 아모레까지, 두 번째 에피소드는 의기투합으로 똘똥 뭉친 아모레퍼시픽 사내 야구 동아리 ‘태평양 돌핀스’다. 야구 열풍은 아모레퍼시픽에도 뜨겁게 번져 지금까지 활활 불타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한 태평양 돌핀스는 최근 사회인 야구 4부 리그1) 1등이라는 성과를 보이며 순항 중이다.
최영준(브랜드 FBP팀, 외야수), 전원우(뷰티 아카데미팀, 포수), 정휘영(브랜드 FBP팀, 포수 및 감독)이 바로 그 주인공. 이들은 브랜드 재무 지원, 사내 임직원들의 뷰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뷰티 교육 및 사내 뷰티 문화를 육성하기 위한 여러 가지 콘텐츠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사내 동아리 중 가장 역사가 긴 태평양 돌핀스인 만큼 야구에 살고 야구에 죽는 사람들이 여러 부서에서 모였다. 야구라는 공통 분모로 똘똘 뭉쳐 3부 리그로 진출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 전문 선수가 아닌 대한민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 층(선수 경험이 없는 사람)으로 구성된 야구 경기로, 실력에 따라 보통 1부에서 4부로 구분하지만 명확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다.
Part3.
집념과 도전, 아모레퍼시픽 헤리티지
(왼쪽부터) 브랜드 FBP팀 최영준님, 뷰티 아카데미팀 전원우님, 브랜드 FBP팀 정휘영님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다!”
태평양 돌핀스 단원들은 태평양에서 아모레까지 이어진 헤리티지에 각기 다른 듯 비슷한 결의 대답을 내놓았다. 브랜드 FBP팀의 최영준님은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언급했다. 아모레와 태평양 돌핀스 모두 늘 행복한 순간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달려왔기 때문에 지금의 이르렀다는 것. ‘새로운 도전’이라는 답을 한 뷰티 아카데미팀의 전원우님은 아모레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항상 새로움을 향한 도전을 해왔다고 전했다. 국내 최초로 화장품 연구실을 개설하고, 제주도에 녹차 밭을 만들고, 신기술을 적용해 인삼화장품을 만드는 등 항상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모레퍼시픽의 헤리티지라고 설명했다. 구성원들의 새로운 역량 개발을 적극적으로 장려한다는 것도 새로운 도전의 일환이라고 덧붙인다. 브랜드 FBP팀의 정휘영은 ‘열정과 집념’이라고 정의하며 ‘서성환 선대회장의 평전에서 나는 다시 태어나도 화장품이라고 언급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런 열정과 집념이 지금의 아모레퍼시픽을 만든 것 같다는 설명이다.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 경기에 열광하고 감동하는 이유는, 그것이 단순히 한 순간의 기량이 아니라 꾸준한 땀방울이 모인 노력의 결과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스포츠에 담긴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집념, 도전의 정신은 우리가 '아름다움'이라는 업(業)을 대하는 태도와 일하는 방식으로 이어져,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한다.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쌓여 작은 변화를 만든다. '도전'과 '집념'의 헤리티지로.
2024년, 김성근 감독님 사내 강연에서 '태평양 돌핀스' 동아리 멤버들과 단체샷
'태평양에서 아모레까지'에서는 태평양에서부터 80년을 이어온 아모레퍼시픽의 현재, 나아가 미래를 그려봅니다. 이 순간에도 아름다움의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헤리티지를 확인해보세요.
콘텐츠 제작 가야미디어
기획 총괄 아모레퍼시픽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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