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RE STORIES X 크리에이터 크루(김하늘, TRU, 심형준, tuuk, 오유경)
아모레스토리는 매월 ‘아름다움’에 대해 영감을 전하는 메시지와 작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Theme
지속가능성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중요한 화두 중 하나입니다. 그 거대함 속에서 우리는 질문하게 됩니다. 개인의 일상적인 실천이 큰 변화의 흐름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
이번 달 아모레스토리는 일상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과, 쓰임을 다한 폐기물을 활용하여 새로운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는 크리에이터 크루(김하늘, TRU, 심형준, tuuk, 오유경)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지속가능성은 누구나 각자의 자리에서 발견하고 실천할 수 있는 주제입니다.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전하는 크리에이터 크루들의 작품을 통해 일상 속 더 가까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영감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Quote
Sustainable is Beautiful,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시선
#Artist Interview
아모레퍼시픽이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담아낸 ‘Sustainable is Beautiful’ 전시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플라스틱 절감에 모두가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시작한 ‘LESS PLASTIC. WE ARE FANTASTIC!’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일상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과, 쓰임을 다한 폐기물을 활용하여 새로운 아름다움을 만든 크리에이터 크루(김하늘, TRU, 심형준, tukk, 오유경)들을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김하늘 Haneul Kim
김하늘 작가님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neulkeem
Q. 전시 작품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작품명은 <구>인데요. <구>는 디자이너로서 수년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활용된 소재들이 가공된 후 다시 버려지는 파편이나 자투리를 고집스럽게 수집한 작품입니다. 다양한 브랜드와 기업에서 버려지는 재료를 재활용하여 새로운 것을 창작하지만, 이러한 행위조차도 지구적 관점에서 이롭지 않을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고, 진정한 지속 가능성에 대해 탐구하고자 합니다.
Q.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님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환경오염이나 이런 문제점에 대해서 크게 관심이 있던 사람은 아니었어요. 업사이클링 작품을 만들며 환경 분야의 전문가들을 많이 만나면서 많은 부분에서 환경을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작품이든, 제품이든, 무언가를 만들 때 조형적으로 굉장히 덜어내야 ‘아름답다’고 고집을 해요. 그 안에 담겨있는 이야기나 메시지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죠.”
박준성 사단법인 TRU
사단법인 TRU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toy_recycle_union
Q. 전시 작품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아모레퍼시픽 공병을 업사이클링하여 만든 판재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의 제안을 받아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트 프레스 방식을 사용했는데요. 시트 프레스란 일정 시간 동안 압력과 열을 가해 소재 간의 경합을 유도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렇게 업사이클링한 판재는 공간의 마감재, 가구 및 오브제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어요.
Q.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님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플라스틱을 너무 적대시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플라스틱은 우리 인류가 만들어낸 매우 좋은 발명품 중 하나거든요. 너무 많이 쓰고 너무 많이 버려지는 게 문제인 거죠. 대신 약간이라도 줄이는 것을 의식적으로 계속 해나가면 좋겠어요.
심형준 Decoherence
심형준 작가님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decoherence_workshop
Q. 전시 작품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Layered Bench>는 아모레퍼시픽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을 분쇄한 플레이크로 만든 작품입니다. 오설록에도 전시돼 있는데요. 이 벤치에 앉아 자연을 바라보면서 인공적인 것이 자연과 하나될 수 있음을 그리고 그 안에서 새로운 미학적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Q.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님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한 번 쓰이고 버려지는 것들이 너무 세상에 많잖아요. 이미 사용됐기 때문에 생명력을 잃고, 사람들에게 잊혀지는 모습들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사실 생각의 변화를 조금만 가지면 자원이 될 수 있거든요.
나 또한 쓰레기를 만드는 사람인가 하는 자괴감이 많이 들었는데, 제 작품은 매립장에 가는 속도를 늦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강형석, 조현우 tuuk
tuuk.kr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tuuk.kr
Q. 전시 작품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Inner Light>는 기존에 제가 만들던 작품들처럼 종이로 만들었어요. 가구의 구조적 아름다움을 조명으로 재해석하고, 숨겨진 조형성과 기능성을 빛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Q.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님이 전하고 싶으신 메시지가 있으신가요?
가구가 단순한 물건을 넘어 사람들이 그와 함께하는 시간을 디자인하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가구는 기능성과 실용성은 물론, 시대적 트렌드와 문화, 그리고 사회적 이슈를 반영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오유경 STUDIO OHYUKYOUNG
오유경 작가님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yukyoung_oh_
Q. 전시 작품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헤라 백화점의 유니폼이 새 디자인으로 변경되면서 발생한 폐유니폼을 수거해 파우치, 헤어밴드 등 업사이클링 굿즈를 만들어봤습니다.
Q.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님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요즘에는 구입한 옷이 조금이라도 맘에 들지 않으면 바로 반품하는 시대잖아요. 반품이 잘못됐다는 건 아닌데요. 너무 쉽게 사고, 너무 쉽게 버려지는 옷들을 보니 소비자와 만드는 사람 간의 존중이 이루어지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전시가 조금 더 오래 옆에 두면서 사용하고 싶은 제품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어요.
아모레퍼시픽이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담아낸 ‘Sustainable is Beautiful’ 전시를 개최합니다. ‘쓰임을 다하고 버려지는 재료이지만, 새로운 시선을 통해 아름다움을 제시할 수 있다’는 모티브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2월 27일부터 3월 30일까지 해운대에 위치한 아모레 부산에서 진행됩니다.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만들어낸 아모레퍼시픽과 크리에이터 크루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Sustainable is Beautiful’ 전시를 방문해주세요.
[전시 개요]
▷ 전시명 : Sustainable is Beautiful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시선)
▷ 기간 : 2025년 2월 27일(목) ~ 2025년 3월 30일(일)
▷ 시간 : 매주 화~일, 오후 12:00~21:00(15:00~16:00 브레이크타임) / 매주 월요일 휴무
▷ 장소 : 아모레퍼시픽 ‘아모레 부산’(해운대구 구남로 36 2층, 3층)
▷ 관람료 : 무료
작가님들의 작품을 소장해보세요.
*작품은 개인 소장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상업적 용도로는 사용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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