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라는 언어를 통해 만나는 더 큰 세상
플랜트바 용기에서 복창민, 조미은 디렉터
/ 사진제공 : 포토그래퍼 http://juyeonlee.com
파도식물은 다양한 캐릭터의 팀원들이 만나 이뤄진 크루죠. 어떤 접점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팀인지,
그리고 파도식물이라는 이름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플랜트바 용기에서 복창민, 조미은 디렉터
/ 사진제공 : 포토그래퍼 http://juyeonlee.com
파도식물은 ‘배를 닮은 씨방을 타고 파도와 바람을 따라 누비는 모감주나무의 씨앗처럼 서울과 제주를 자유롭게 움직이며, 머무는 곳마다 식물로 소통하고 뿌리 내리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두 공간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활동이 파도식물에 어떤 변화를 안겨줬나요?
제주의 식물 역시 그들에겐 다양한 영감이다. / 사진제공 : instagram@padosikmul
(중앙) GREEN HUG. 2019
(시계방향부터) 론디 작가와 공동연출작 '임선화를 찾아서'.2023
CA-VANGVANG. 2018
SANSO. 2019
전시를 관람하는 식물들. 2019
/ 사진제공: instagram@padosikmul
파도식물은 ‘식물과 자연’이 가득한 공간 및 전시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어요. 다른 오브제가 아닌, 식물의 어떤 부분에 매료되어 식물을 중심으로 크리에이티브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나요?
(중앙) GREEN HUG. 2019
(시계방향부터) 론디 작가와 공동연출작 '임선화를 찾아서'.2023
CA-VANGVANG. 2018
SANSO. 2019
전시를 관람하는 식물들. 2019
/ 사진제공: instagram@padosikmul
2021년 11월 ‘용기’라는 공간을 새롭게 시작했죠.
쇼룸의 확장판이자 식물과 요리,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을 기획하고 운영하기로 결정한 이유도 궁금하네요.
(시계방향부터) 디앤디파트먼트 제주, 프라이탁Freitag, Aesop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 사진제공: instagram@padosikmul
디앤디파트먼트 제주D&DEPARTMENT JEJU, 카페 노티드Knotted, 프라이탁Freitag, 구호KUHO, 이솝Aesop, 아모레퍼시픽 등 많은 기업 및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술관이나 예술 프로젝트 전시 팝업도 이어가고 있죠. 외부와의 협업이지만 언제나 파도식물의 색깔이 뚜렷하게 드러나는데, 협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무엇일까요?
(시계방향부터) 디앤디파트먼트 제주, 프라이탁Freitag, Aesop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 사진제공: instagram@padosikmul
프라이탁 행사장에서 방문객 분들께 증정한 어린 소나무
/ 사진제공: instagram@padosikmul
파도식물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과 그 과정이 궁금해요.
RESORT BLUE. 2019 / 사진제공 : instagram@padosikmul
GREEN NOISE. 2020 / 사진제공 : 포토그래퍼 http://juyeonlee.com
가장 기억에 남았던 현장과 가장 힘들었던 현장의 경험이 있을 텐데요.
가꾸고 지켜내는 것은 사람의 일이다.
/ 사진제공 : (좌) instagram@padosikmul, (우) 포토그래퍼 http://juyeonlee.com
[선택의 정원] 프로젝트를 제안 받았을 때 선대회장님의 평전 <다시 태어나도 화장품이다>를 읽고 진행 여부를 결정했다고 들었어요. 무엇보다 장원이 꿈꾸었던 식물원, 그 속에서 36살의 장원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제안을 했다고요.
1984년 '직장인' 빅맨 인터뷰 당시 서성환 선대회장님의 모습
/ 사진제공: 해당 매거진 발췌
장원과의 어떤 대화를 상상하셨는지 궁금해요.
청년 시절의 서성환 선대회장님의 모습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 현장을 중요시하는 만큼 직접 제주 돌송이 차밭과 본사의 정원을 방문했다고 들었어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시면서 파도식물은 어떤 영감을 받았나요?
[선택의 정원] 촬영 현장에서 파도식물팀과 아모레퍼시픽 담당자들 모습
/ 사진제공: 포토그래퍼 사이이다
[선택의 정원] 참여자들이 이 프로젝트를 통해 무엇을 얻어 가길 바라나요?
아모레퍼시픽은 창업자인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 때부터 지금까지 식물의 무한한 가치와 그 힘을 믿고,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방향으로 기업을 운영해오고 있죠. 협업하며 경험한 아모레퍼시픽의 식물에 대한 관점이나 철학은 어땠나요?
21년까지 운영했던 한남동 쇼룸 ‘파도식물/1.5’
사진제공 : instagram@padosikmul
요즘은 식물이 있는 공간을 찾아다니거나 집에서 직접 식물을 기르는 사람이 늘어나는 등 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죠. 이런 관심 및 소비 흐름이 지속되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21년까지 운영했던 한남동 쇼룸 ‘파도식물/1.5’
사진제공 : instagram@padosikmul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식집사’, ‘베란다 농부’ 등 식물과 정원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식물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나 관점이 예전과 달라졌다고 느끼는 포인트가 있을까요?
제주 쇼룸 ‘파도식물/틈’의 모습
/ 사진제공: 포토그래퍼 http://juyeonlee.com
식물을 기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선택과 도전의 과정이기도 하죠. 식물도 정성을 들여 기르고 돌봐야 하는데 식물을 죽일까 봐 겁을 내거나 시도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요. 이런 사람들에게 식물에 도전해 볼 수 있는 파도식물만의 팁을 알려주세요.
(좌, 우 모두)디앤디파트먼트 제주에서 작업 중의 모습
/ 사진제공 : 포토그래퍼 http://juyeonlee.com
파도식물의 활동은 언제나 새로워요.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활동은 어떤 걸까요?
식물과 하나된 휴식을 꿈꾸는 파도식물
/ 사진제공 : 포토그래퍼 http://juyeonlee.com
100평 가득 식물이 함께 하는 플랜트바 용기
/ 사진제공: 포토그래퍼 http://juyeonlee.com
22년 8월 오산 원료식물원 답사 당시
사진제공 : instagram@padosikm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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