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아모레 뷰티파크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좌측상단부터: 아모레 뷰티파크 전경, 물류, 포장재 자동창고, 태양광 패널
어떤 점이 아모레퍼시픽의 SCM을 특별하게 만드나요?
아모레 뷰티파크는 친환경제조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최근 성과나 향후 목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아모레퍼시픽은 뷰티파크 준공 훨씬 이전인 1993년부터 “서비스”, “품질”, “환경”의 무한 책임주의를 선언하고 꽤 오랜 기간 환경을 우선하는 경영을 해왔습니다. 경영활동에서 나오는 모든 환경오염물질을 스스로 줄이고, 우리를 둘러싼 생태계를 보호하고자 하는 경영이념을 실천해 왔습니다.
뷰티파크도 설계단계부터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 중·우수 활용 등 에너지 절약을 기본 설계에 반영하여 건축하였고, 지속적으로 환경친화적 경영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전기에너지 절감을 위해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하였고, 심야전력을 이용하여 하절기 주간 냉방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자가발전을 통해 전체 전력 사용량의 약 10% 이상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녹색 프리미엄 요금제, PPA(전력구매계약) 등 다양한 국내 제도에 참여하여 2024년 기후변화 이니셔티브인 RE100을 달성하고자 합니다.
수자원 보호를 위해서 3천 톤 규모의 우수 재이용시설을 구축하고, 폐수를 재사용하여 전체 물 사용량의 20%에 해당하는 연간 4만 톤의 용수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또한 폐기물 최소화와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기존에 매립하던 분진을 재활용하고, 2020년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화장품업계 최초로 한국 환경부로부터 통합환경허가를 취득하였습니다. 올해는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까지 도전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에너지와 물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저 에너지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생산 기술을 개발하여 전기, LNG, 물 사용량을 근본적으로 줄이는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아직은 기술 검증 단계이지만 미래 뷰티파크에서 생산되는 전 제품이 친환경으로 제조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생산기술 Division의 next 10년을 위한 비전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시장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초개인화 트렌드로 인해 고객의 요구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디지털 기술과 차별화된 생산기술로 대응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미래 공장의 경쟁력은 차별화, 디지털화, 초개인화라는 특성이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생산기술 Division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두 가지 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혁신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생산기술을 갖추는 것입니다. 이종기술 융합과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통해 새로운 공정 기술과 개인 맞춤형 생산기술 개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시장환경에 빠르게 대응 가능한 자율 제어형 생산체계를 갖추는 것입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자동화’로, 사람밖에 할 수 없는 일은 ‘디지털화’로, 사람은 할 수 없는 일은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하여 정확한 예측과 실행이 가능한 인텔리전스 팩토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독일 공학 한림원 (acatech)은 디지털 대전환의 척도인 인더스트리4.0 성숙도를 6단계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모든 생산설비에 디지털 신경망을 설치하여 3단계 가시성 확보 수준에 도달하였으며, 사람과 설비와 공간이 서로 소통 가능한
지능형 공장을 목표로 기술로드맵을 수립하여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모레퍼시픽 SCM은 고객을 중심으로 재미있는 상상과 두려움 없는 도전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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