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e커머스 Division 장 김경연 님 - AMORE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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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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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e커머스 Division 장 김경연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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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본인 소개와 지금 맡고 계신 업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e커머스 Division 장을 맡고 있는 김경연입니다. 과거에 주로 온라인을 포함한 다양한 채널, 카테고리로는 소비재 분야에 많은 경험을 했고, 올해 1월 아모레퍼시픽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e커머스 Division구성원들과 함께 아모레퍼시픽의 제품들을 한국 내 30여 개 온라인 및 TV 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는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직장 생활 경력은 28년차이고, 대학생 딸과 고등학생 아들을 둔 워킹맘입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영화 감상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스릴러 장르를 즐겨보는 편입니다. 최근에는 골프의 매력에 빠져서 90타를 목표로 열심히 연습 중입니다. 현재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건강’과 ‘선한 영향력’입니다. 건강한 생각은 건강한 몸에서 나온다고 믿고 있어 매일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변 분들이 저를 통해 선한 에너지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에, 가급적 긍정적인 말, 바른 행동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경영자가 되어 한 회사를 맡아 그동안 경험했던 모든 것을 발휘하며 경영해 보고 싶습니다.


올해 새롭게 아모레퍼시픽 가족이 되셨는데 지금까지 함께하신 바 소감이 어떠신지요?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와 제품이 다양하고, 수익구조가 탄탄해 e커머스 비즈니스에서 재미있고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할 수 있어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모레퍼시픽이 e커머스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전개하면서 단기적인 목표도 달성해야 하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준비해야 할 일들을 새롭게 진행하고 있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따뜻한 조직문화 속에서 뜨거운 열정을 펼칠 수 있고,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기업 소명도 매우 마음에 들어, 참 좋은 회사에 입사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AP에서 열정적으로 일하고, 후배들도 훌륭하게 육성하면서, 최고의 성과를 내는 리더가 되겠습니다.


e커머스 현황/미래를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코로나 시대 비대면 트렌드 전환으로 온라인 쇼핑이 확대되면서 e커머스 시장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국내에서는 제조기업이 직접 자사몰을 구축/운영(D2C)하는 사례나, 비대면 소비 추세에 힘입어 선물하기 시장이 대폭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이는 비대면 채널’인 라이브 커머스가 Live + Interactive + Shopping + fun의 요소를 결합하면서 영향력 있는 판매 채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e커머스 플랫폼에서는 제품 판매를 넘어 마케팅 등의 여러 영역이 통합되고 있습니다. 플랫폼 자체가 홍보와 마케팅의 수단이 되고 고객 데이터, 상품 정보, 결제 기능만 있으면 모든 회사가 e커머스 플랫폼이 될 수 있는 시대입니다. 다가오는 미래를 대비해서 자생적 셀링 파워와 AI기반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갖춰야 하고, 우리만의 플랫폼을 위한 비대면 상품 커스터마이징 전략과 비대면 뷰티 전문가 서비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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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e커머스의 올해의 성과, 목표와 비전이 무엇인가요


아모레퍼시픽 e커머스는 작년부터 디지털 대전환 선언으로 진행해왔던 노력의 결과가 조금씩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BIG5 플랫폼(네이버, 카카오, 쿠팡, G마켓, 11번가)에서 고성과를 보이고 있고, 라이브 커머스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매출 기록을 달성하면서 성공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아모레퍼시픽 내 플랫폼 전문가 육성을 통해 달성한 성과입니다. 저희는 다양한 커머스 플랫폼 경험, 지속적인 교육, 편리한 영업 Tool을 개발하여 구성원들을 조기에 플랫폼 MD 수준의 ‘e커머스 전문가’로 육성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기존 B2B에 익숙했던 개념과 제도를 B2C에 맞춰 나가기 위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아모레퍼시픽 e커머스 Division을 대한민국 브랜드사 중 가장 디지털 성과가 탁월하고, e커머스 전문가가 넘쳐나는 곳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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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커머스 전문가를 지향하는 사람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희 관점에서 e커머스 전문가가 되려면 플랫폼과 제품은 물론 뷰티 시장 전반에 대한 전문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담당하고 있는 e커머스 플랫폼을 깊게 연구하는 것이 첫 출발입니다. e커머스 플랫폼을 단순히 쇼핑을 하고 소비하는 채널로써 접근하는 것 외에도 e커머스 시장 전반과 해당 플랫폼의 역사, 성장과정, 매출 포트폴리오, 제품 포트폴리오, 구매 고객 특성, 광고 구좌의 효율, 검색어 순위, TOP브랜드 순위, 올해의 주요 전략 등을 자세히 알아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 우리 제품은 기본이고 뷰티 시장 전반의 트렌드를 분석하며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어떠한 제품들이 어떤 경로로 성과를 내고 있는지도 파악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간혹 e커머스 시장을 하나의 온라인 시장으로 생각해서 일률적인 기획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어떠한 오프라인 시장보다 복잡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시장이라 매일 아침 어제의 트렌드와 오늘의 활동을 분석하고 체크하는 게 습관화되어 있어야 합니다.
e커머스 전문가는 마케팅과 영업 역량이 동시에 필요하여 Input 대비 Output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내느냐가 그 어느 조직보다도 핵심 역량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어떠한 아이디어도 구현해 낼 수 있는 곳이 바로 e커머스 시장이라 그만큼 기회가 많은 조직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기회를 본인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그 어떤 조직보다도 ‘열정’이 가장 중요한 키워드라고 항상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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