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가득한 라네즈의 이유 있는 변신 - AMORE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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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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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가득한 라네즈의 이유 있는 변신

라네즈 글로벌 마케팅 디비전장 최윤성님

‘전 세계를 아우르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선언한 라네즈의 리브랜딩 스토리를 A! People에서 라네즈 글로벌 마케팅 디비전장 최윤성님과 자세히 나눠보았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23년 2월 1일자로 아모레퍼시픽으로 입사했고 현재는 라네즈 글로벌 마케팅 총괄을 맡고 있습니다. 23년 차 뷰티 마케터로, LVMH에서 시작해 글로벌, 특히 북미 뷰티 업계에서 대부분의 커리어를 쌓아왔습니다. 미국에서 일하면서, 라네즈라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에 크게 매력을 느껴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또 한국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은 마음도 컸고요.

 

 

최근 라네즈가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대한 배경과 변화된 점을 말씀해주세요.
라네즈는 어느 한 카테고리에 규정되는 브랜드가 아닌, 사람으로 치면 호기심이 많은 아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그라데이션을 쉽게 해볼 수 없을까?’ 혹은 ‘이 두가지를 합쳐서 만들어보면 어떨까?’ 라는 순수한 궁금증에서 시작하는 그 호기심, 이것이 라네즈 브랜드의 본질 이자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리브랜딩의 슬로건은 ‘OPEN TO WONDER’로 잡았어요. 고객들이 라네즈의 제품을 사용했을 때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의미와 더불어 우리 라네즈가 항상 아름다움을 향한 끝없는 호기심을 갖고 열린 마음으로 더 나은 솔루션을 만들어내겠다 의미가 담겨있어요.
라네즈가 지난 몇 해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면서 각 지역별로 이미지에 대한 편차가 존재하게 되었어요. 지역마다 선호하는 브랜드의 이미지와 주력 상품이 달랐죠. 브랜드의 전체적인 메시지와 톤&무드가 권역별로 다르게 소통되다 보니 글로벌 고객들이 브랜드를 이해하는데 다소 혼선이 생기고 있었어요. 그래서 북미, 유럽과 같은 새로운 시장에서는 최근 라네즈의 팬이 된 신규 고객들이 브랜드의 급격한 변화로 떠나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했고, 동시에 아시아와 같이 라네즈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는 성숙한 시장에서는 신선함을 가져올 수 있게 밸런스를 맞추며 리브랜딩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핵심이었어요.
아시아 중심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사업의 축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브랜드 코어를 담고 있는 주력 상품을 중심으로 ‘확장성이 가능한 이미지를’ 구현하고자 했어요.

 

 

라네즈의 새로운 캠페인과 뉴 앰배서더와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이번 라네즈의 새로운 캠페인은 글로벌 타깃 고객 모두에게 관심도가 높은 슬로우 에이징(Slow Aging)에 바운시 & 펌(Bouncy & Firm)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브랜드를 발신하고 워터뱅크와 같은 기존 엔진 상품은 기존의 DNA를 잃지 않으면서도 리프레시 하여 브랜드의 고객 수용성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했어요.
라네즈가 ‘전세계를 아우르는 브랜드가 되겠다!’ 선언하면서 브랜드의 메인 모델도 바뀌었는데요. 시드니 스위니(Sydney Sweeney)를 글로벌 엠버서더로 선정하고 앞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브랜드와 제품을 더 잘 알리기 위한 활동들을 전개해갈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비전이나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라네즈의 리브랜딩은 2024년 바운시 앤 펌 론칭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라네즈가 써 나가는 모든이야기와 행보를 글로벌 시장의 관점에서 끊임없이 수정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라네즈의 리브랜딩은 브랜드를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 내는 과정이기 보다 우주 행성의 궤적을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것과 유사한 것 같아요. 지금은 궤적이 약간 이동한 것처럼 보여도 그것이 장기적으로 속도가 붙고 이동했을 때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A! People은 아모레퍼시픽 전문가 리더의 인터뷰를 통해
비즈니스 전략과 비전, 업계 트렌드 등을 알아보는 콘텐츠입니다.

 

기획 총괄 아모레퍼시픽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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