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깅 어스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플로깅어스(Ploggingearth)는 개인의 건강과 환경을 연결하여 지속가능한 환경 활동 실천 문화를 만드는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로 각자의 위치에서 플로깅하는 사람들을 연결하여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가는 단체입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공통된 마음을 가진 분들과 만나 소통하고 환경을 지키는 데에 기여하고 싶어 지난해에 이어 판타스틱 크루 2기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1. 플라스틱 절감 활동에 언제부터 관심을 가지게 되었나요?
저희 팀은 대체로 지속적인 플로깅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플라스틱 절감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던 것 같아요. 더 나은 환경과 지구를 위해 고민하는 분들과 만남을 이어갈 수록 선한 영향을 받고 더욱 관심 갖게 되었습니다.

Q2. 아모레퍼시픽과 함께하는 Fantastic Crew 2기에 다시 참여를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작년에 함께한 경험이 정말 인상 깊었거든요. 첫 플로깅은 비로 인해 짧게 끝났지만,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손 가득 쓰레기를 주우면서 함께하는 힘의 가치와 즐거움을 느꼈어요. 게다가 아모레퍼시픽이라는 브랜드와 함께하니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겠다는 기대도 있었고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도 꼭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Q3. 평소 동호회(크루) 활동을 하면서,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하나요?

그렇다면 어떤 상황에서 많이 사용하시나요?
저희는 활동할 때마다 플라스틱 사용을 최대한 줄이는 걸 원칙으로 하고 있어요. 사전 공지로 텀블러를 챙겨오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안내도 항상 하고 있고요. 물론 밖에서 음료를 사 마시는 상황에선 완전히 피하긴 어렵지만 적어도 ‘의식하며 줄이기’는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Q4. 크루원들과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평소 해오던 활동들이 있었다면, 소개해 주세요.
텀블러, 다회용기, 리필 제품 사용 등은 기본이고요. 활동 전에는 쓰레기 줄이기 안내도 미리 공유해요. “물은 꼭 챙겨오기!”, “간식은 포장 줄여오기!” 같은 식으로요. 이런 습관들이 모이면 플라스틱 사용 자체가 눈에 띄게 줄어들더라고요.

Q5. 이번에 진행한 FANTASTIC CREW의 플라스틱 절감 활동을 소개해 주세요.

이번 활동으로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여의도에서 플로깅 활동을 했는데, 지나가는 시민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도 해주셨어요. 그때 우리의 실천이 누군가에게 영향을 줄 수 있겠구나 싶었죠. 또 SNS에 올린 사진을 보고 주변에서 함께하겠다는 지인들도 생겼고요. 이제는 그냥 ‘좋은 일’이라는 개념을 넘어서 일상 속에서 내가 실천을 선택하는 방식 자체가 달라졌어요.

Q6. 활동 중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 있다면 언제였나요?
공원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데, 지나가던 분들이 “고맙다”, “멋지다”고 말해주시더라고요.또 예전보다 쓰레기가 적은 길을 마주쳤을 때, 우리가 한 일이 누적되고 있다는 걸 느껴서 뿌듯했어요. 그 순간이 정말 작지만 강한 성취감이 들었던 것 같아요.

Q7. Fantastic Crew 1기 활동 후 2기 활동을 추가로 진행하면서 플라스틱 절감에 대한 인식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달라진 점은?
처음엔 단순히 ‘환경을 위해 좋은 일 해야지’였다면, 지금은 더 의식적인 소비자이자 시민으로 변하고 있는 느낌이에요. 
플라스틱도 가급적 한 번 쓰고 버리기보다는 몇 번이라도 더 사용하고, 대체 가능한 제품을 찾아보게 됐고요. 그런 점에서 이 활동은 우리 삶의 관성을 바꾸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Q8. 플라스틱 절감 활동에 대한 앞으로의 다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절감 활동이 캠페인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습관이 되도록 계속 이어가고 싶어요. 분리배출을 철저히 하고, 이왕 쓰는 플라스틱이라면 재활용이 가능한지 먼저 생각해보기. 우리 팀 모두가 이런 다짐을 함께 하고 있어요.

Q9. 한번 활동한 크루가 계속해서 Fantastic crew 활동/ 또는 일상 속 플라스틱 절감을 이어가게 하기 위해 제안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주세요.
서울 외 지역에도 활동이 확장되면 더 많은 크루들이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저희 팀도 다양한 지역에서 모이다 보니 전국적으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구조가 있다면 좋겠습니다.

Q10. 플라스틱을 줄이고, 더 아름다운 세상으로 갈 수 있도록 아모레퍼시픽에 제안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세요.
지금처럼 진심 어린 브랜드의 태도가 계속 이어졌으면 해요. 아모레퍼시픽과 같이 기업 단위로 진행하는 캠페인이 더 많아지면 정말 브랜드가 환경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신뢰가 생겨요.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을 말하는 아모레퍼시픽인만큼, 앞으로도 이 여정을 함께 걸어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