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 ‘진설’ 디자인 리뉴얼 - AMORE STORIES
#Creative Story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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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 ‘진설’ 디자인 리뉴얼

설화수 디자인의 원형 原型, 달항아리

양혜인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BD팀



오랜 연구의 역사와 집념이 만들어 낸 브랜드 정수를 설화수 디자인 ‘근원의 형상’ 에 담았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인삼크림인 ‘ABC 진생크림’을 시작으로, 백자 달항아리는 설화수 디자인 영감의 원천이 되어 브랜드 디자인 세계관을 완성시켰습니다. 달항아리의 담백하고 여유로운 선의 미학, 눈꽃의 아름다움을 떠올리게 하는 백의 미감, 장인의 정성스러운 손길이 느껴지는 마무리는 설화수 윤조에센스, 자음생크림 등 브랜드 대표 제품 곳곳에 깃들어 우리 고유 예술과 헤리티지의 멋과 품격을 선사하였습니다.

새롭게 출시한 진설은 시대를 뛰어넘어 미의 가치를 인정받는 백자 달항아리를 향한 설화수의 경의와 예찬을 오마쥬 기법으로 표하며 달항아리처럼 오랜 세월동안 여러 세대 여성들에게 아름다움의 가치를 전달하는 설화수의 긍지를 함께 담았습니다.






Work of Art

전통과 현대의 교감, 한국적 미학과 글로벌한 미감의 상생은 설화수가 추구하는 아름다움입니다. 진설은 과거 유산의 현대적인 계승이라는 브랜드 정신을 담아 화장품을 넘어 하나의 예술 작품을 추구하는 설화수의 진정성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진설은 백자의 색감과 질감에 가깝도록 감도 높게 구현한 유백색의 표면, 도예가의 섬세한 손끝 정성이 느껴지는 도자기 입구의 전 디테일, 조형라인 변곡으로 빛과 그림자를 담아낸 상면 디자인을 통해 달항아리의 아름다움을 재현하였습니다. 본래 달항아리 제작시 두개의 반원을 합쳐 하나의 완벽한 형상을 구현하는 제작 방식은 진설의 제품 결합 구조로 착안되어 상하 합이 완벽하게 맞물려 밀폐되는 방식을 통해 화장품을 오랜 기간 두고 사용 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정성스럽게 빗어낸 도자기를 닮은 여유로운 품새는 손에 쥐었을때 안정감까지 고려하여 따스한 정성과 깊이있는 배려를 담았습니다.

단아함과 고요함, 그 무엇도 꾸며내지 않기에 더욱 높은 품격이 느껴지는 아름다움을 위해 제품 표면에는 불필요한 요소를 배제하였고 속삭이며 말을 건내듯 설화수 로고를 정성스럽게 조각하였습니다. 또한 자칫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씰링지 하나에도 도예 물레 작업시 표면에 생기는 흙의 자취를 텍스처 패턴으로 적용하여 그 안에 설화수, Ultimate S의 ’S'형상의 의미도 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예가들이 도자기 바닥면에 본인만의 표식을 남겨 작품을 완성하듯, 진설 용기의 아랫면 금속 장식에는 예술과 혁신의 헤리티지에 대한 브랜드만의 약속과 낙관을 새겨 넣어 예술성 짙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Art & Heritage

설화수는 우리 고유의 문화예술을 독창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온 대한민국 대표 뷰티 브랜드입니다. 설화문화전을 비롯해 뉴욕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 파트너십등을 통해 문화유산의 보존 및 전통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예술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꾸준히 후원하며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문화 메세나 활동을 해왔습니다.

설화수의 이런 한국 예술과 문화유산의 보존 및 재해석에 대한 사명감을 담아 우리의 대표 예술품이자 브랜드 디자인의 시작점인 백자 달항아리의 아름다움을 재현한 디자인을 브랜드 하이엔드 스킨케어 라인에 선보입니다. 백자 달항아리의 위상과 고유의 아름다움이 더 많은 이들의 일상 가까이 그리고 세계적으로 더 널리 알려지길 기대합니다. 시대를 넘고 세대를 잇는 문화예술 계승 메신저 역할로서의 설화수의 이런 노력이 일상속에서 가치있는 예술을 가까이 접하고 공유하는것을 넘어 미래에 지속가능한 문화로 이어지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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