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리에이티브전략팀 천나리, 박영주입니다. 크리에이티브전략팀의 크리에이티브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아 기업의 아이덴티티, 비주얼 콘텐츠 등의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연하장도 크리에이티브전략팀에서 제작했습니다.

연하장은 받을 때마다, 새해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올 한 해 아모레퍼시픽을 사랑해준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새로운 한 해도 행복하게 시작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매년 연하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공간이 가진 의미가 특별하기 때문인데요. 아모레퍼시픽 본사는 설계할 때부터 1층부터 3층까지의 저층부 전체를 공용 공간으로 만들어 구성원과 고객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해요. 또한 우리 회사가 추구하는 미감이 상징적으로 표현된 공간이기도 하고요. 그런 의미에서 이 건물이 아모레퍼시픽의 소명인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것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모티브로 주로 작업하게 되는 것 같아요.

새해를 시작하는 힘과 따듯한 마음이요. 이미지에서 오는 아름다움도 있겠지만, 연하장 그 자체가 지닌 마음, 고마움을 표현하고 전하는 그 마음에서 아름다움에 대한 영감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화장품이 지닌 다채롭고 아름다운 세계를 표현해보았어요. 인간의 상상력에 AI의 표현력을 더한 화장품의 세계는 퐁퐁 거품이 눈처럼 쌓여있기도 하고, 무채색의 본사 건물은 다채로운 컬러로 물들어있기도 하며, 반짝이는 립글로스는 가로등처럼 밝게 빛나고 있어요. 화장품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무한히 확장 가능한 세계를 표현하였습니다.

올해는 아이디어를 실현화 하는 과정에서 AI툴을 새롭게 접목해보았습니다. 날이 갈수록 발전해나가는 AI툴을 다양하게 테스트하면서 정말 많은 이미지들을 만들었는데요. 그 중 저희의 메시지를 담아내기에 가장 적합한 이미지를 선별해내기 위한 과정을 여러 번 거쳐 지금 보시는 연하장의 모습으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머리 속에 상상하던 것을 AI툴을 통해 구현하는 작업이다 보니, 이 과정 자체가 색다른 경험이었는데요. AI툴을 사용해 기존보다 월등히 많은 결과물들을 생성한 만큼 준비했던 과정을 영상으로도 충분히 담아보려고 했습니다. 특히 흥미로운 영상을 만들기 위해 어떤 방식과 구성을 써야 할 지 고민이 많았는데요. 이를 위해 AI툴로 만든 이미지를 또 다른 AI툴을 활용해 모션을 넣기도 해봤습니다. 여러 번의 테스트를 통해 적절한 조합을 찾아낼 수 있었고, 모션을 컨트롤 하며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했습니다. 영상은 아무래도 작업 시간이 물리적으로 많이 필요한데요, AI툴을 적절히 잘 활용한 덕분에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화장품 제형으로 이루어진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이번 연하장은 재미있는 상상에서 출발했는데요. 여기에 AI툴을 더하며 성장과 확장이라는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연하장을 사용하시는 분들 또한 개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장해나가며 자신만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발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아름다움에 대한 영감을 담고, 새해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겠습니다. 본사를 모티브로 한 시리즈로 계속될지, 앞으로도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세요.

소중한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새해 메시지를 전달해보세요.
아래 링크를 통해 카카오톡이나 메세지로도 보낼 수 있습니다!

지류 연하장은 아모레용산, 아모레성수에서 12월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아모레성수 인스타그램을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