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RE STORIES X 아모레퍼시픽 힐링타임즈
인터뷰이
가오양, 박영주, 서우빈, 천나리 크리에이티브전략팀
아모레스토리는 매월 ‘아름다움’에 대해 영감을 전하는 메시지와 작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Theme
봄이 오는 길목에 선 4월. 대지를 뚫고 나오는 새싹과 사람들의 가벼워진 옷차림까지, 달라진 풍경에 일상 속 작은 부분에서도 아름다운 영감이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이번 달 아모레스토리는 아모레퍼시픽의 크리에이티브 센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뷰티포인트>의 인기 콘텐츠 ‘힐링타임즈’와 함께 여러분의 상상력을 이끌어낼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해 보았습니다. 드넓은 미지의 우주를 여행하는 힐링타임즈의 작품 속에서 묘하게 느껴지는 쾌감과 내면 속 숨겨진 영감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Quote
천외유천(天外有天)
There is the sky beyond the sky.
#Artist
힐링타임즈 유튜브 채널 : www.youtube.com/@beauty_point/videos
#Artist Interview
Q. 힐링타임즈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힐링타임즈는 화장품이 깨지고 부서지는 상황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코스메틱 ASMR 콘텐츠입니다. 화장품이 망가지는 안타까운 상황을 유쾌하게 풀어냄으로써 구독자로 하여금 이상한 만족감을 느끼게 하는데요. 청각적 감각만을 자극하던 ASMR 콘텐츠와 다르게 고퀄리티의 시각적 자극까지 더했다는 부분이 힐링타임즈만이 가진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초반 힐링타임즈는 BGM이 깔려있는 화장품 부수기 콘텐츠였는데요. 화장품이 부서지는 소리를 듣고 싶다는 구독자 댓글에서 영감을 얻어 지금의 힐링타임즈 콘텐츠가 만들어지게 되었답니다.
Q. 힐링타임즈가 다른 콘텐츠와 차별화될 수 있던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보통의 뷰티 콘텐츠는 제품을 예쁘고 화려하게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곤 하는데요. 반면 힐링타임즈의 화장품을 부수는 콘셉트는 기존 뷰티 콘텐츠에서 볼 수 없던 신선한 기획으로, 구독자에게 흥미를 불러일으켰다고 생각해요. ASMR을 즐겨 보는 시청자들은 콘텐츠를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거나 불면증을 치유하기도 하잖아요. 힐링타임즈는 이에 더해 화장품을 부수는 대리만족을 선사하기도 하고, 화장품의 발색이나 질감을 생생하게 전달해 화장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시청을 유도한다는 점도 차별화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쓸데없이 고퀄’, ‘대감집 노비’, ‘엄마의 등짝 스매싱’ 등 구독자분들의 재치 있는 댓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존에 없던 코스메틱 ASMR 콘텐츠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간혹 멀쩡하게 생긴 화장품을 부수고 짓이기는 것은 걱정하시는 분이 계실 수도 있을텐데요. 촬영에 사용되는 제품들은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B급으로 분류되어 판매가 불가능한 제품, 그리고 오프라인 테스터 제품이라 폐기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화장품입니다. 아모레퍼시픽 채널의 콘텐츠인만큼 환경 오염이나 낭비 없이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Q. 매번 색다르게 보여주는 컨셉트는 어디서 영감을 받으시는 편인가요?
어떤 포인트가 있다기 보다는 주로 일상에서 영감을 받는 것 같아요. 특히 서로 모여 이야기하는 과정 속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발견하게 돼요. 힐링타임즈의 메인 시청자층은 18~24세 여성이라 메인 시청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기획 단계에서 트렌드를 열심히 파악하는 과정을 거치는데요. 트렌드 정보사 사이트에서 새로운 이슈를 찾고, 서로 공부한 것들을 나누며 각자 흥미롭다고 느끼는 부분을 디벨롭 하면서 하나의 콘텐츠를 만들어 냅니다.
Q. 힐링타임즈를 통해 사람들이 어떤 메시지, 또는 어떤 영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시나요?
콘텐츠 이름처럼 ‘힐링’, 말 그대로 힐링타임즈를 시청하시는 순간이라도 잠시나마 쉬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오감을 최대치로 자극시키면서 휴식을 취하라는 말 자체에 어폐가 있는 것 같지만, 자극적이지 않아 피로감이 들지 않는 무해한 콘텐츠인 만큼 힐링타임즈를 볼 때는 아무 생각 없이 긴장이나 걱정을 내려두고 비워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이런 휴식 시간을 보내다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면 그것 역시 힐링타임즈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보는 사람의 감정에 해가 되지 않고 편안한 시간을 선사하는 것, 그리고 그 속에서 나만의 생각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힐링타임즈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입니다.
Q. 앞으로의 만들어나가고 싶은 힐링타임즈의 모습을 알려주세요
힐링타임즈는 벌써 8년째 업로드 되고 있는 장수 콘텐츠에요. 한순간에 팡! 터지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이렇게 오랜 시간 빛을 잃지 않는 콘텐츠를 만드는 건 더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힐링타임즈만이 할 수 있는 것을 발굴해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예정입니다. 그러려면 다가오는 변화에 맞서며 진화를 거듭하겠죠. 그 과정 속에서 오는 시행착오들도 담담히 겪어 나가며 은은하게 반짝이는 힐링타임즈의 빛을 오래오래 유지하고 싶습니다.
Q. 이번 편 <우주를 여행하는 힐링타임즈>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우주를 여행하는 힐링타임즈>는 미지의 세계인 우주를 힐링타임즈만의 시각적, 청각적 매력으로 해석한 영상입니다. 단순히 다큐멘터리에서 보던 형식적인 우주의 모습보다는 화장품을 활용해 힐링타임즈에서만 볼 수 있는 우주의 모습과 소리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처음 우주라는 공간을 콘셉트로 잡았을 때는 행성, 성운 그리고 행성에 남긴 발자국까지 많은 아이디어가 나왔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아이디어가 잘 융합되어 지금 보고 계시는 힐링타임즈의 우주가 완성되었답니다. 여기에 아모레퍼시픽 채널이라는 정체성이 살아있을 수 있도록 ‘우주 여행 코스메틱 세트’를 추가해 힐링타임즈만의 코스메틱 아이덴티티와 우주라는 주제를 접목했습니다.
우주의 무한한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ASMR로 담아보았는데요. 영상을 보는 동안에는 잠시 다른 차원의 우주에서 편안한 힐링을 만끽하고, 깊은 몰입감을 느낀 채 나만의 세계에 빠져보는 시간을 가지며 우주가 가진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Q. 힐링타임즈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은 무엇인가요?
요즘은 개성의 시대라고 하잖아요. 한 가지의 정형화된 아름다움이 아닌 각자만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짓밟힌 화장품의 한 조각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한 힐링타임즈처럼 기존의 통념을 깬 생각의 전환도 하나의 아름다움이 될 수 있는 것처럼요. 힐링타임즈가 그래왔던 것처럼 생각의 전환을 만들어내고자 꾸준히 노력한다면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아갈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주를 여행하는 힐링타임즈>에 담긴 비현실적인 아름다움 속, 아모레스토리 독자분들도 나다운 아름다움을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우주 속에서 발견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힐링타임즈 소개페이지 바로가기 : design.amorepacific.com/healing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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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개인 소장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상업적 용도로는 사용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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