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윤채 성지수 님, 곽주현 님, 강혜주 님, 김동휘 님
아윤채는 살롱에서 시작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헤어 케어의 기준을 일상으로 확장해왔습니다. 살롱 클리닉 이후의 케어를 집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인리치 본딩’ 라인은, 일회성 관리가 아닌 지속되는 케어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특허받은 모발 본딩 성분으로 집중 손상 케어가 가능해, 국내는 물론 북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윤채 ‘인리치 본딩’ 라인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이 추구하는 외면과 내면의 균형 속에서 나이를 초월해 빛나는 ‘뉴뷰티(New Beauty)’의 의미를 함께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위)왼쪽부터 김동휘 님, 곽주현 님, (아래)강혜주 님, 성지수 님
Q. ‘아윤채 인리치 본딩’ 라인에서 각자 맡은 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성지수 브랜딩부터 상품까지 전반을 담당하며, ‘인리치 본딩’을 포함한 헤어 케어 카테고리를 기획하고 개발해 실제 출시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맡았습니다. 아윤채 안에서도 이 라인은 굉장히 중요한 축이었기 때문에 기획 단계부터 내부적으로 고민이 정말 많았던 프로젝트였습니다. 살롱에서 시작된 브랜드로서 전문가를 만족시키고, 동시에 전문가급 케어가 필요한 고객들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곽주현 아윤채의 국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인리치 본딩 라인의 IMC 전략을 처음부터 끝까지 설계하고 실행까지 맡았습니다. 단순히 제품 기능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살롱에서의 경험’을 어떻게 소비자의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가져올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 콘텐츠를 기반으로 커뮤니티와 SNS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강혜주 아모스프로페셔널과 아윤채의 글로벌 마케팅을 맡고 있으며, 특히 북미 시장, 그중에서도 아마존 US를 중심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아윤채가 가진 ‘K-살롱 기반의 전문성’을 해외 고객들이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지, 단순한 번역이 아니라 ‘다른 언어로 다시 설명하는 일’을 하며 글로벌 고객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김동휘 헤어 앤 뷰티 1Lab에서 헤어 케어 제품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인리치 본딩 라인에서는 모발 열 보호 기능까지 더해진 본딩 기술을 중심으로, 실제 살롱 환경과 고객 사용 환경 모두에서 효과가 검증될 수 있도록 제형 설계를 했습니다.
살롱에서 집으로, 인리치 본딩의 출발

Q. ‘인리치 본딩’ 라인을 처음 기획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성지수 2021년에 브랜드 전체를 리프레임 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살롱에서 시작된 아윤채 브랜드만의 진짜 '살롱 케어'를 담아내고자 자연스럽게 살롱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어요. 인리치 본딩은 그 안에서 ‘테이크홈(TAKE HOME)’ 라인의 메인 손상 케어 라인으로 기획됐습니다. 살롱에서 클리닉을 받은 이후 그 상태를 집에서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일종의 살롱 애프터 케어이자 데일리 홈 케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곽주현 요즘 헤어 시장을 보면 확실히 ‘루틴형 소비’로 많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스타일링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꾸준히 관리하는 케어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흐름입니다. 그래서 집에서도 매일 할 수 있는 살롱 케어 루틴 콘셉트로, 살롱 클리닉을 단발성 경험으로 끝내지 않고 일상으로 연결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김동휘 개발 측면에서도 비슷한 문제의식이 있었습니다. 단순히 코팅하는 제품은 이미 많기 때문에, ‘집에서도 살롱 클리닉 수준을 구현할 수 있을까’가 출발점이었습니다. 이를 기술적으로 풀어내는 과정이 꽤 도전적이었습니다.
Q. 아윤채 ‘인리치 본딩’ 라인의 핵심 기술이나 매력은 무엇인가요?
김동휘 가장 핵심은 모발을 ‘모발 외부뿐 아니라 본딩 결합을 통한 단백질 케어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손상 모발을 강화하고 동시에 열 손상을 막아주는 보호 기능까지 같이 설계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단순한 개념에 그치지 않고, 실제 효능 평가를 통해 수치적으로 확인했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사용 직후뿐 아니라 반복 사용 시에도 손상모 거칠기와 모발 속 치밀도 지표1) 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확인하며, 기술이 개념에 그치지 않고 사용 결과와 연관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성지수 인리치 본딩 라인의 매력은 손상 헤어의 가장 고관여자인 ‘헤어 디자이너가 추천하는 제품이라는 점이에요. 실제로 소비자 리뷰를 보면 “미용실에서 디자이너에게 추천받았다”라는 이야기가 많거든요.
효능은 물론이고, 텍스처나 사용감, 향, 피니시감까지 세세하게 놓치지 않은 부분이 제품을 까다롭게 선택하는 디자이너와 고객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생각해요. 그런 신뢰가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브랜드에 대한 인식도 함께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강혜주 북미 시장에서는 인리치 본딩 크림은 자발적인 구매와 재구매를 기반으로 성장했어요. 특히 ‘사용감은 가벼운데 모발의 부드러움은 확실하게 느껴진다’는 반응이 많았는데요.
복잡한 케어 단계 없이 하나의 리브인 제품만으로 살롱에서 경험한 듯한 마무리 케어와 손상 케어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 그리고 끈적이거나 무겁지 않은데도 머리가 정돈되는 경험이 인상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어요.

Q. 국내 판매 베스트 제품2)이자 글로벌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인리치 본딩 크림’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성지수 아모레퍼시픽만의 본딩 기술3) 과 열 손상 방지 특허 성분4) 을 적용해 최대 450°F(232°C)의 열로부터 모발을 보호4)하면서, 손상된 모발의 단백질 결합을 도와 모발 끝 갈라짐이나 거칠기 등 손상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 모발에 즉각적인 부드러움으로 엉킴을 풀어주고, 부스스함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크리미한 제형이라 끈적임 없이 마무리되는 점도 특징이고요.
Q. 헤어 제품이다 보니 좋은 향에 대한 평도 많아요.
곽주현 향은 아윤채 제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모질과 기능에 따라 각 라인별로 향을 섬세하게 설계해, 제품을 사용하는 순간 자체가 하나의 감각적인 경험이 되도록 했습니다. 저도 일하다가 문득 지칠 때, 아윤채 제품으로 샴푸를 하면 향 덕분에 기분까지 환기되는 느낌을 받아요. 단순한 헤어 케어를 넘어, 짧지만 확실한 리프레시의 순간을 만들어줍니다. 인리치 본딩 라인은 상쾌한 시트러스 향으로 산뜻한 에너지를 전하고, 인핸싱 실키 라인은 부드러운 프루티 플로럴 향으로 한층 더 여성스럽고 섬세한 무드를 완성합니다. 최근에는 인핸싱 실키 라인의 향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미스트 형태로 확장 출시되며, 헤어 케어를 넘어 퍼퓸 미스트처럼 일상 속에서 가볍게 향을 더하는 아이템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본딩과 열손상 방지 특허 기술 적용, 모발을 더욱 부드럽게

Q. ‘아윤채 인리치 본딩 크림’은 모발 본딩 기술을 통해 손상된 모발을 케어하고, 열기구 사용으로 인한 큐티클 손상을 방지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 기술을 적용하고 시험을 설계하는 과정은 어떠했나요?
김동휘 인리치 본딩 크림 개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실제 살롱과 고객의 사용 환경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었습니다. 요즘 고객들은 염색이나 펌 같은 화학 시술뿐만 아니라 드라이기나 고데기 같은 열기구를 거의 매일 사용하기 때문에, 모발 손상이 단일 원인으로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손상된 모발이 좋아진다”라는 결과를 보는 것이 아니라, ‘모발 단백질 결합이 실제로 개선되는지’, 그리고 ‘열기구 사용 환경에서도 모발이 보호될 수 있는지’ 이 두 가지를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시험을 설계했습니다. 특히 사용 직후뿐 아니라 반복 사용 시의 모발 손상 개선 효과에 대한 변화를 확인하여, 집에서 사용했을 때의 경험이 살롱 클리닉 관리와 유사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개발 방향을 검토했습니다.
Q. 어떤 결과들이 있었나요?
김동휘 모발 끝 갈라짐 개선, 모발 치밀도 개선, 모발 거칠기 개선, 단백질 결합 개선 등 다양한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본딩 기술이 실제로 모발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고객에게 보여주고 싶었는데, 시험을 통해 단백질 성분이 모발에 효과적으로 충전된다는 점을 확인하며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열 손상 방지 기술은 모발을 코팅하여 열로부터 보호하고, 본딩 케어 후 모발 상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아무리 모발을 잘 개선해도 열기구 사용 시 보호가 되지 않으면 손상은 반복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인리치 본딩 크림은 드라이 전·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시험에서는 열 자극 이후의 모발 상태와 제품 사용 후 ‘모발 속 치밀도**’ 및 ‘모발 거칠기**’를 평가해 체감 가능한 열 손상 방지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 모발 속 치밀도 개선 효과

손상된 모발에 영양을 채워주는 모발 속 치밀도 케어 시험 결과로 사용할수록 튼튼하고 건강한 모발로 케어하는 아윤채 인리치 본딩 라인.
**사용 전 대비
시험 기관 피엔케이 피부 임상 연구센타㈜ | 시험기간 2025.02.26~2025.03.11 | 사용 제품 아윤채 인리치 본딩 케어 샴푸, 마스크, 크림 병행 사용 | 시험 대상 손상모 트레스 이미지 분석(n=30) | 시험 항목 모발 속 치밀도 개선 * 개선율 TOP 1-3 내에 해당하는 이미지로 모발 상태에 따른 개인차가 있을 수 있음
** 모발 거칠기 개선 효과

모발 거칠기 개선 효과로 제품 7회 사용 후 매끄러운 부드러움을 부여한 결과를 볼 수 있다.
시험 기관 피엔케이 피부 임상 연구센타㈜ | 시험 기간 2025.11.03~2025.11.19 | 사용 제품 아윤채 인리치 본딩 케어 크림 | 시험 대상 시술로 인해 끊어지고 손상된 모발이 고민인 만 20~45세 성인 여성[n=31(Asian n=21, Caucasian n=10)] | 시험 항목 모발 거칠기 개선 사용 전 / 사용 직후 / 7회 사용 후 측정 및 이미지 분석
* 개선율 TOP 1 내에 해당하는 이미지로 모발 상태에 따른 개인차가 있을 수 있음
Q.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요?
성지수 개발 초기에, 제가 오랫동안 머리를 맡기고 있는 디자이너 분께 직접 제품을 가져가 써봐 달라고 부탁드린 적이 있어요. 살롱에서 실제로 사용해 보시면서 굉장히 디테일한 피드백을 주셨는데, 그때 들었던 이야기들이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주변 디자이너들이 아윤채 정말 많이 쓰고 이야기가 많이 들린다. 핫하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브랜드의 성장을 실감하면서 정말 기뻤어요.
곽주현 “이걸 누가 말하게 만들까”를 가장 많이 고민했습니다. 요즘은 브랜드가 직접 이야기하는 것보다, 누가 어떻게 경험했는지가 더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처음부터 대형 인플루언서보다는 실제 사용자 중심으로 구조를 짜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국내 체험단부터 유튜브 크리에이터, 트위터 이벤트까지 타깃 바이럴을 통해 커뮤니티 기반으로 풀어나갔고요. 물론 리스크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소비자가 스스로 이야기하는 흐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 경험이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Q. 마케팅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곽주현 가장 어려웠던 점은 아윤채가 가진 살롱 기반의 전문성을 유지하면서도, 이를 소비자 관점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는 균형이었습니다. 살롱 브랜드는 기술적인 메시지가 강한 편이라 이를 그대로 전달하기보다는, 소비자가 일상에서 바로 이해할 수 있는 표현으로 재구성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예를 들어 “머리를 묶었을 때 매듭이 잘 안 풀리면 손상모”와 같은 직관적인 상황을 통해 제품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연결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고민을 이어가며, 고객이 자연스럽게 제품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본딩 크림을 더 잘 알리고자 합니다.

Q. 개발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도 있었을 것 같아요.
김동휘 가장 어려웠던 건 ‘효능과 사용감의 균형’이었습니다. 효과를 강하게 가져가면 제형이 무거워지기 쉬운데, 이 제품은 데일리로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매일 써도 부담이 없어야 하거든요. 그래서 발림성이나 흡수감, 잔여감 같은 요소들을 계속 조정하면서 테스트를 정말 많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Q. 글로벌 관점에서 인상 깊었던 포인트가 있다면요?
강혜주 북미 시장을 보면서 느낀 건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이 전혀 당연하지 않을 수 있구나”라는 점이었어요. 반대로 저희가 크게 생각하지 않았던 포인트가 더 크게 반응하기도 했고요.
그래서 이 제품을 그대로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다시 설명할 것인가’를 계속 고민하게 됐습니다. 특히 아마존 주요 프로모션 기간 동안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그동안 정리한 메시지와 콘텐츠를 실제 소비자 언어로 테스트했는데, 그 결과가 브랜드 최대 매출로 이어졌어요. 이 경험을 통해 ‘현지 소비자 언어로의 재정의’가 핵심이라는 것을 확인했고, 개인적으로도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였습니다.
북미 진출, 통하는 방식이 달랐다

Q. 북미 시장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셨나요?
강혜주 아마존 US 데이터를 많이 참고했습니다. 리뷰나 검색 데이터를 보면서 소비자들이 어떤 포인트에 반응하는지를 먼저 파악하려고 했어요. 그 과정에서 인리치 본딩 크림이 “가볍지만 효과가 바로 느껴지는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 포인트를 중심으로 메시지를 다시 구성했습니다. 또한 저희는 인플루언서들과 브랜드 밋업을 통해 트렌드에 민감한 현지 고객들과도 주기적으로 소통하면서 저희만의 매력 포인트를 디벨롭하고 있으며, META/Google 등 고객들이 직접 검색하는 키워드 볼륨 역시 참고하여 전략적인 접근을 하고자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Q. 국내와 글로벌 전략은 어떻게 달랐나요?
강혜주 국내에서는 커뮤니티나 디자이너 추천을 중심으로 경험이 쌓이고, 그 경험이 신뢰로 이어지며 확산되는 구조였습니다. 반면 글로벌 시장에서는 결과를 먼저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이 더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윤채만의 차별화된 요소가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점을 명확하게 인지시키는 방향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검증된 제품이라는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들이 소셜을 통해 헤어의 비포/애프터(Before/After) 변화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살롱 씬을 진정성 있게 보여주는 데 전략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Q. 실제 글로벌 고객 반응은 어떤가요?
강혜주 글로벌 고객들은 한국을 방문할 때, 살롱의 헤드스파를 체험하고 싶어할 정도로 한국인들이 잦은 염색과 스타일링에도 건강한 헤어를 유지할 수 있는 헤어 케어 관리법에 흥미가 높습니다. 처음에는 패키지 디자인으로 관심을 갖고, 실제로 사용 이후에는 향이나 사용감, 그리고 즉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효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습니다. 특히 가볍고 끈적이지 않은 사용감에도 불구하고, 모발이 정돈되고 부드러워지는 부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많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제품에 대한 신뢰와 브랜드 호감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글로벌 확장 계획도 궁금합니다.
강혜주 크림과 오일로 구성된 투 스텝 시딩 박스를 통해 인플루언서 및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하며 아윤채 제품을 더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입니다. 특히 박스 디자인에 모발 끝 갈라짐을 표현하여 뜯고싶게끔 만드는 점선을 활용해 위트 있게 구성했는데, 이런 요소들이 북미 고객들에게도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현재는 온라인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오프라인 경험까지 확장할 계획입니다. K-살롱에서의 케어 경험을 단순한 제품이 아닌 하나의 ‘경험’으로 전달하는 방향으로 계속 확장해 나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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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윤채 인리치 본딩’ 라인에 담긴 ‘뉴뷰티’ 철학은 무엇인가요?
성지수 저는 살롱이 단순히 머리를 하는 공간이 아니라, 케어의 경험을 주는 힐링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아윤채가 지향하는 브랜드 철학과도 맞닿아 있고요. 그 경험을 집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인리치 본딩 라인을 통해 살롱의 케어를 일상 루틴으로 확장하고자 했습니다.
곽주현 저도 비슷한 생각인데요. 결국 ‘살롱 케어를 일상으로 가져오는 것’ 자체가 뉴뷰티라고 느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문가가 인정하는 기술력은 유지하면서, 사용 경험은 더 쉽고 자연스럽게 재구성해 고객이 자신의 모발 상태를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했습니다.
강혜주 글로벌 시장에서 전개하고자 하는 뉴뷰티 철학은 외형적으로 꾸미는 것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본질적인 건강을 기반으로 각자의 아름다움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매일의 케어 루틴을 통해 일시적인 결과가 아니라 모발을 건강하게 가꿔, 자연스럽고 지속적인 머릿결과 윤기를 완성하는 방향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건강한 헤어 뷰티&웰니스의 기준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김동휘 아윤채가 지향하는 아름다움은 한 번의 관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지속 가능하게 되는 ‘루틴형 아름다움’에 가깝습니다. 특히 헤어는 시술(염색·펌)과 열기구 사용처럼 손상이 반복적으로 누적되는 환경에 놓여 있기 때문에, 고객이 살롱에서만 ‘좋아진 상태’를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도 그 결과를 유지할 수 있는 과학적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단순히 겉을 코팅해 일시적으로 매끈해 보이게 만드는 방식이 아니라, 손상으로 약해진 모발 결을 ‘관리 가능한 상태’로 되돌리는 접근을 목표로 했고, 이 점이 아윤채가 생각하는 뉴뷰티의 기술적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Q. 아윤채 제품 중 실제로 애용하는 제품과, 이를 활용해 나만의 뉴뷰티 루틴을 완성하는 팁을 알려주세요.
성지수 저는 실제로 본딩 크림을 자주 사용하는데요. 샴푸-마스크-타월 드라이 후, 젖은 모발에 본딩 크림을 사용합니다. 이후 일상생활 중에 부스스함이 올라오거나 리프레시가 필요할 때는 본딩 오일을 덧발라 주기도 하고요.조금 더 스타일링이 필요한 날이나, 염색이나 펌 직후 1~2주 동안은 젖은 모발에 본딩 크림을 바르고 드라이 후 본딩 오일을 레이어링 해 ‘더블 본딩 케어’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손상을 위한 집중 데일리 영양 케어가 가능합니다.
김동휘 남성 고객 입장에서 보면 과하지 않으면서 꾸준히 할 수 있는 관리가 현실적인 루틴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리치 본딩 크림은 가볍고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해서 데일리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테이크 홈(TAKE HOME) 라인의 다른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루틴을 추천드리는데요. 예를 들어 샴푸 단계에서는 두피 컨디션에 맞는 스칼프 케어 라인을 사용해 기본 컨디션을 정돈하고, 이후 인리치 본딩 크림을 더해주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모발 정돈감과 손상 관리 효과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습니다.
강혜주 저도 인리치 본딩 크림을 가장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드라이 전 단계에서 모발 엉킴을 정돈해 주고, 사용 후 머릿결이 한층 부드럽고 차분하게 마무리되는 점이 가장 만족스러워요.
손상도가 높은 편이라 샴푸 후에는 본딩 마스크도 함께 사용하고 있는데, 집에서도 마치 주기적으로 살롱 트리트먼트를 받은 것처럼 모발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제가 모발 손상이 심한 편인데, 평소에는 사람들을 감쪽같이 속이는 비결이랄까요? (웃음)
곽주현 모발이 많이 건조하거나 엉킴이 심한 경우라면, 샴푸 전에 오일이나 본딩 크림으로 먼저 결을 풀어주는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마른 모발에 소량 도포한 뒤 가볍게 빗어주면 엉킨 모발이 부드럽게 풀리면서, 샴푸 시 마찰로 인한 추가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극손상모나 잦은 시술로 머릿결이 쉽게 엉키는 경우에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후 본딩 샴푸 → 마스크 → 크림 → 오일로 이어지는 루틴을 함께 가져가면 전체적인 모발 컨디션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1) 사용 전 대비 사용 7회 후 인리치본딩 샴푸/ 마스크 / 크림 병행 사용 결과
2) 자사 매출 데이터 기준 베스트셀러 (최근 5년 기준)
3) [말레익애씨드 등록번호] 10-1922543
4) [등록번호] 10-1795533 [열 보호 시험 정보] 트레스 n=30, 매직기 232℃ 5분 열처리 후 모발 표면 큐티클 (거칠기) 평가
▽ 아윤채 공식 페이지 바로가기(click)
‘Behind Talk’는 뉴뷰티의 가치를 담은 제품을 만들고 기획하는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담당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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