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설화수 BD팀 공간 디자이너 차영회 - AMORE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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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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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설화수 BD팀 공간 디자이너 차영회

EP.21.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간의 마술사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BD팀 차영회

안녕하세요.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BD팀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담당하는 차영회입니다. 저는 공간이 전하는 경험과 브랜드의 감성을 하나의 장면으로 표현하며, 고객의 기억에 오래 남을 매장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브랜드의 정서를 눈에 보이는 공간으로 풀어내는 일이 쉽지만은 않지만, 그래서 더 매력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만의 시선으로 설화수의 아름다움을 공간에 채워가는 과정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저만의 시선으로 채운 일과 일상을 여러분께 소개할게요

 

 

 

 

 

마이 ‘리얼’ 해시태그는?
#FromBlankToBeautiful

 

 

저는 설화수 BD팀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담당하며 브랜드의 정서를 눈에 보이는 공간으로 구현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고객이 브랜드를 처음으로 ‘직접 마주하는 공간’을 만드는 일인 만큼, 단순한 구조물이 아닌 설화수만의 미감과 철학이 자연스럽게 전해지는 공간을 고민하죠.

그런 의미에서 저를 가장 잘 표현하는 마이 ‘리얼’ 해시태그는 #FromBlankToBeautiful로 정해보았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백지에서 시작해, 누군가의 감각에 남는 아름다움을 완성해가는 지금의 저를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인 것 같아요.

오늘은 이 해시태그 안에 담긴 저의 일과 일상을, 네 가지 키워드를 통해 풀어보려 하는데요. 브랜드의 미감을 공간으로 풀어낸 #설화수의집, 생각의 방향을 정리하게 도와주는 #스케치북, 작업 전 감성을 세팅하는 루틴 #줄이어폰, 그리고 감각의 밀도를 정리해주는 #향수까지. 차영회라는 사람을 이루는 취향과 스타일을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공간의 언어 #설화수의집

 

 

공간 디자이너의 역할은 단순히 도면을 그리는 것을 넘어, 고객이 머무는 시간 동안 브랜드의 감정과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전에 건축설계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사람이 머무는 공간에 대한 감각을 쌓은 뒤, 아모레퍼시픽에 경력사원으로 입사했어요. 지금은 그동안 쌓아온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설화수의 철학을 공간에 녹여내는 일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입사 후 처음 맡은 프로젝트는 전주에 위치한 설화수 매장 리뉴얼이었어요.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이 매장은, 북촌 #설화수의집에서 출발한 브랜드 철학과 미감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죠. 단순한 구매 공간을 넘어 고객이 브랜드의 가치를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속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획했어요. 구조, 소재, 조명 하나하나에도 설화수만의 정체성과 디자인 언어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고민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생각의 시선 #스케치북

 

 

주말이면 사람들이 많은 공간에 일부러 가보곤 해요. 그 안을 오가는 이들의 표정과 움직임을 가만히 관찰하다 보면 어느새 머릿속이 정리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각나기도 하거든요. 이때 떠오르는 장면은 조용히 #스케치북에 옮겨 그리기도 해요. 그렇게 쌓인 기록들은 영감이 되어 디자인의 출발점이 되어주기도 하죠.

공간 디자이너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브랜드의 정서가 공간을 통해 고객의 감정에 닿도록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스케치로 시작된 작은 선 하나가 매장 디자인으로 구현되고, 그 공간을 찾은 사람들의 반응으로 이어질 때 느끼는 보람은 정말 커요. 그게 제가 이 일을 계속 사랑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감성 워밍업 #줄이어폰

 

 

먼 거리를 이동하거나 집중이 필요할 때면, 저는 늘 #줄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곤해요. 손에 감기는 선의 감촉이나 엉킨 줄을 풀어내는 사소한 동작들이 모두 하나의 리듬이 되어 저만의 ‘시작 신호’가 되어주죠. 특히 디자인을 할 때는 감정의 결이 섬세하게 반영되기 때문에 내면의 감도를 정돈하는 시간이 꼭 필요한데요. 그날의 기분이나 공간의 무드에 어울리는 플레이리스트를 고르고, 음악의 흐름에 따라 집중의 감도를 높이고 있어요. 유선 이어폰이라는 아날로그한 매개를 통해 감각의 방향을 정하는 것, 그것이 저만의 워밍업 루틴이에요.

 

 

감각을 일깨우는 #향수

 

 

요즘 제가 가장 흥미를 갖고 있는 아이템은 단연 #향수예요. 향은 단순히 좋은 향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억과 감정을 연결하고, 공간의 분위기까지 바꾸는 힘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누군가에게는 나를 각인시키는 요소일 수 있지만, 저에게는 내면의 감도를 조율해주는 감각의 언어처럼 느껴져요. 그래서 그날의 상황이나 기분에 따라 향을 바꾸기도 하고, 여러 향을 레이어링해 저만의 방식으로 조합해보기도 한답니다. 공간 디자이너로서 '무드'를 다룬다는 점에서, 향은 일상 속 또 다른 감각 훈련이자 영감의 매개체가 되어주고 있어요.

 

 

차영회 님이 전하는 채용 TIP

공간 디자인 업무를 준비하는 데 있어 인테리어 디자인이나 브랜딩 관련 전공은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공간에 담긴 감정과 그 변화에 흥미를 느끼는 감각이라고 생각해요. 실무에서는 2D, 3D 디자인 툴을 다루는 역량도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학업 기간 동안 단순히 툴을 익히는 데 그치지 말고, 툴을 자신의 언어처럼 자유롭게 활용하는 연습을 꼭 해보셨으면 합니다.

또한 일하고 싶은 브랜드나 직무가 명확하다면 입사 전부터 직접 접점을 만들어보는 경험도 추천 드립니다. 저 역시 대학생 시절, 이니스프리의 마케팅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그린어스’에 참여한 적이 있어요. 약 5개월에 걸쳐 실무진이 진행하는 교육을 듣고, 뷰티 캠프에 참여해 마케팅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더 깊게 쌓을 수 있었죠. 그 과정에서 실무자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면서, 브랜드를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눈이 생겼고, 아모레퍼시픽이라는 회사에 대한 애정도 자연스럽게 커졌습니다. 모든 경로가 같을 수는 없겠지만, 저의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방향을 찾는데 작은 힌트가 되길 바랍니다.

 

 

 

 

‘My Hashtag’는 아름다움을 만들어가는 아모레퍼시픽 구성원들의 에센셜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아이템 속 그들의 일에 대한 생각과 삶을 아름답게 가꾸는 방법과 함께 아모레퍼시픽 구성원이 품고 있는 다양한 아름다움을 만나보세요.

 

콘텐츠 제작 가야미디어

기획 총괄 아모레퍼시픽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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