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MC팀 정재현 님,
에뛰드BM팀 신해 님, 에뛰드 크리에이티브팀 허예림 님삶 속에서 누구나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가꾸고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뉴뷰티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최근 출시된 ‘에뛰드 더블 래스팅 컨실러 팔레트’ 역시 이러한 뉴뷰티의 가치를 담은 제품이다. 다양한 기능으로 ‘새로운 개념의 컨실러’라 평가받는 에뛰드 더블 래스팅 컨실러 팔레트의 탄생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한다.
‘에뛰드 더블 래스팅 컨실러 팔레트’ 출시와 관련해 각자 담당하신 업무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주세요.
에뛰드 MC팀 정재현 (베이스 카테고리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 저는 이번 에뛰드 더블 래스팅 컨실러 팔레트가 출시되기까지 신제품 커뮤니케이션 메시지와 전반적인 마케팅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유명하신 청담동 메이크업샵 Chai 선미 원장님과 메인 인플루언서 조효진님 커뮤니케이션, 채널 별 인플루언서 바이럴, SNS 컨텐츠 기획 등을 담당했습니다.
에뛰드 BM팀 신해 (베이스 카테고리 개발 담당) 저는 초반부터 콘셉트를 잡고, 공동개발자인 Chai 선미 원장님과 소통하며 제품의 컬러, 제형, 특장점 등을 발전시켜 나가는 업무를 담당했는데요. 마케팅과 디자인 등 담당분들과 협업하면서 개발 전반에 관여하고, 출시까지 무사히 할 수 있도록 매니징하는 업무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신해님의 제품 개발 노트
에뛰드 크리에이티브팀 허예림 (베이스 카테고리 제품 디자인 개발 담당) 저는 컨실러 팔레트의 용기 및 단상자 디자인을 담당했는데요. 개발 단계마다 유관 부서 분들, 공동 개발자인 선미 원장님의 피드백을 수렴해 용기와 단상자 디자인을 발전시켜 나갔고, 포장재 컬러 테스트 및 양산 감리, 제품 연출 컷을 진행했습니다.
이제껏 시장에 없었던 단 하나의 컨실러 팔레트
이번 신제품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신해 제품의 매력이 너무 다양한데요. 그래도 딱 하나를 고르라면 특히 제형을 이야기하고 싶어요. 수많은 제조사의 샘플을 테스트하면서 실제 메이크업 샵에서 사용하는 컨실러 제형을 구현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어요. 여기에 제형이 크리미, 꾸덕, 파우더 제형으로 3가지였기 때문에 각각의 기능에 최적화된 제형을 찾느라 시간이 좀 걸렸지만, 커버에 진심인 컨실러 팔레트가 탄생해 뿌듯합니다. 피부 고민에 따라 크리미하게 또는 꾸덕하게 1차로 커버하고 그 다음 파우더 제형으로 2차 픽싱해주면 커버력과 지속력 모두 잡을 수 있죠.
허예림 제품의 실루엣을 꼽고 싶어요. 처음에 용기를 기획할 때부터 그립감이 좋으면서 볼륨감 있는 통통하면서도 귀여운 실루엣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제품에 거울과 믹싱존이 있어 손바닥위에 놓고 사용하는 시간이 길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손으로 쥐었을 때 모서리의 각진 부분이 느껴지지 않으면 사용성이 더 좋을 것 같다고 판단했거든요. 열고 닫는 포인트도 더 쉽고 직관적으로 표현되길 바래서 열고 닫는 버튼도 확대했죠.
또한 이번 컨실러 팔레트는 소위 ‘마블 사출’ 이라는 베이스 컬러 위에 각기 다른 두 컬러가 무작위로 패턴을 이루는 플라스틱 사출 방식을 선택했는데요. 똑같은 패턴의 용기가 절대 나오지 않는다는 점에서 하나마다 특별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정재현 4구 팔레트라 쉬우면서도, 강력한 커버를 보장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제품을 받은 인플루언서분들이 모두 집과 외출 시 갖고 다니며 쓸 수 있는 만능 제품이라고 극찬해주셨어요. 제품에 대해 정보를 일일이 알려 드리지 않아도 자신만의 사용팁과 메이크업룩을 척척 만들어내 굉장히 즐겁게 협업할 수 있었습니다.
선미 원장님 인스타그램 발췌
진솔한 소통,
반짝이는 아이디어
제품이 나오기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신해 처음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가 나왔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컬러 콜렉팅 컨셉의 컨실러 팔레트는 이미 시장에 많았고, 막상 고객들은 사용했던 컬러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저희는 커버력에 집중한 팔레트를 만들려고 고민했어요. 백화점, 드럭스토어, 온라인 브랜드들의 컨실러 팔레트들은 모두 사용해봤던 것 같아요.
그러던 중 선미 원장님이 숍에서는 보통 피부를 컨실러로 커버하더라도 파우더로 한 번 더 픽싱을 한다는 꿀팁을 알려주셨어요. 아무리 커버력이 좋아도 크림, 밤 타입의 컨실러는 시간이 지나면 열이나 마찰에 의해 지워지기 쉬운데 그 부위를 파우더로 고정해 준다고요. 이걸 컨실러 팔레트에 넣으면 너무 유용할 것 같았어요. 결과는 정말 유레카였습니다!
이외에도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컨실러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했어요. 덕분에 디자인팀에서 정말 고생을 많이 했고, 원가 챌린지도 많이 받았지만, 덕분에 세상에 없던 팔레트가 나올 수 있었어요.
정재현 저는 개발 초기 Chai 선미 원장님과 뷰티 유튜버 조효진님, 여기 계신 신해님과 다같이 모여 미팅했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보통은 바쁜 아티스트분들과 연락하는 게 쉽지 않은데요. 이번엔 피부 트러블 커버에 진짜 진심인 분들만 모여 평소 고민했던 부분이 비슷하다 보니 우리가 원하고 상상했던 컨실러의 형태와 컬러, 제형에 대해 정말 다양한 의견을 솔직하게 나눌 수 있었어요. 비즈니스 미팅인지 친구와 수다를 떠는 것인지 헷갈릴 정도로 너무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어요.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진솔하게 나누다 보니 결과물도 잘 나온 것 같아요.
뷰티 유튜버 조효진님 유튜브 발췌
특히 선미 원장님께서 숍 고객들에게 테스트하면서 보내줬던 생생한 사진들과 만족한 고객님들의 후기를 전해 들었을 때도 기억에 남아요. 원장님이 본인 생얼에 테스트한 사진도 자주 보내줬는데, 너무 적나라해서 민망해하셨지만 덕분에 저희는 막강한 제품력에 감탄하면서 재미있어 했던 기억이 나네요.
허예림 저는 유관부서분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최종 디자인을 완성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사실 초기 팔레트는 투명한 형태로 지금보다 작은 사이즈였어요. 거울이나 믹싱존도 없었죠. 제 기준에서는 내용물이 잘 보이는 게 포인트라고 생각했어요.
초기목업사진
신해님이나 원장님, 유관부서분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평상시 따로 챙기는 거울과 믹싱존, 브러쉬를 팔레트에 한꺼번에 넣어 지금의 모습이 나오게 되었어요. 디자인적인 관점보다 실 사용자들이 편리한 디자인이 우선이니까요. 초기 디자인에서 여러 피드백을 거쳐 최종 디자인의 형태로 다듬어 가는 것, 이게 제품 개발의 묘미이자 재미인 것 같아요. 사실 하나의 제품이 출시되려면 개발 외에도 핸들링 해야 하는 부분이 많잖아요. 근데 이번엔 협업하는 분들과 소통이 너무 잘 되다 보니 이 부분까지도 즐거웠어요.
Live your New Beauty
이 제품을 통해 뉴뷰티를 실현할 수 있는 꿀팁을 알려주신다면?
신해 그동안 컨실러라고 하면 정형화된 색깔과 하나의 제형으로 소구를 많이 해왔는데, 이 제품을 통해 다양한 제형의 페어링과 꼭 필요한 컬러를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매일 변하는 피부 컨디션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른 메이크업을 즐길 수 있도록이요.
평상시에 컨실러를 어렵게 생각하셨던 분들도 자신만의 커버 메이크업을 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손으로 슥슥 발라도 쉬운 제형이고, 브러쉬를 사용해서 좀 더 섬세하게 커버할 수도 있어요. 저는 수정화장용으로도 추천하는데요. 오후가 되면 무너지기 쉽고, 유분기 많은 메이크업 위에 쿠션 퍼프를 이용해 꼭 필요한 부위만 깔끔하게 수정해주는 게 메이크업은 두꺼워지지 않으면서 피부는 더 편안했어요. 이제 쿠션 대신 컨실러 팔레트를 들고 다녀보세요!
정재현 에뛰드는 고객VOC를 굉장히 많이 듣고, 바로바로 소통하려 노력하는 브랜드인데요. 고객의 댓글과 DM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실제 메이크업을 받는 고객들의 고민을 들으시는 아티스트분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의 특장점과 하우투(how-to)를 이미지, 영상, 인플루언서 바이럴 등 다양한 컨텐츠에 담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여드름도 많고 모공이 큰 피부라 매번 매트한 제형의 파운데이션과 쿠션과 파우더를 하고, 쉐딩과 블러셔까지 하다 보면 점점 베이스가 두꺼워지는 걸 경험했는데요. 이번 더블 래스팅 아티스트 컨실러 팔레트를 담당하며, 저를 위한 제품이 나왔다고 생각했어요. 얇지만 커버력이 강하고, 모공 끼임이 없는 게 진짜 장점이에요!
또 지성피부라 베이스 메이크업을 잘못하면 기름기 좔좔 흐르는 느낌이 들까봐 무조건 매트하게 마무리했는데, 컨실러 팔레트를 쓰면서 얇은 커버에 자신감이 조금 붙었어요. ‘님프광채볼류머’ 제품을 같이 사용해보니, 광이 나는 쫀득한 글로우 피부표현을 할 수 있어 더욱 신세계였어요!
허예림 개인의 피부타입이나 고민에 맞춰 직접 믹싱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패키지에서도 구현하려고 노력했어요. 마블 사출로 변칙적인 패턴을 보이기 때문에 모든 개별 용기가 특별함을 지니고 있는 것도 모두가 특별한 매력과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어요.
이번 제품은 일반 고객들도 메이크업 숍에서 메이크업을 받는 것처럼 섬세하게 커버할 수 있는 제품이에요. 제형의 차이가 있어 부위별로 다양하게 활용도 가능해요. 실제로 숍에서 메이크업을 받아보니 컨실러 후에 파우더로 톡톡 해주니 유지가 잘 되어 신기했는데요. 이번 팔레트에 파우더 제형이 함께 있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쉽고 활용도 높은 내용물로 결점 없는 쫀쫀한 피부표현을 해보길 추천합니다.
제품에 관한 보다 많은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서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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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hind Talk’는 뉴뷰티의 가치를 담은 제품을 만들고 기획하는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담당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제품 기획부터 개발, 디자인까지 담당자들이 전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에 귀 기울여보세요.
콘텐츠 제작 가야미디어
기획 총괄 아모레퍼시픽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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