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그러면 그 친구들에게 다음에는 그러지 말라고 얘기를 해줘.
H : 에이, 그걸 또 말로 얘기하긴 좀 그래서 대충 눈치 줬어.
나 : 재택 하는 사람한테 눈치를 어떻게 줘?
H : 오늘 재택 하는 거 맞냐고 물어봤지.
나 : 그랬더니 뭐래?
H : 재택 하는 거 맞다더라고.
나 : 말을 알아들었을까?
H : 그러게.
나 : 그냥 있는 그대로 얘기해 주면 안 돼?
H : 그걸 또 말로 얘기하긴 그렇지.
라는 무한 루프의 대화를 나누다가 포기하고 밥이나 먹었다.
넌지시 뉘앙스만 전달하고 ‘상대방이 알아듣겠지’라고 생각하면 혼란만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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