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 전통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지털 페인팅 작업으로 작품을 만드는 작가, 가지입니다.”

여러분은 새해를 맞이해 어떤 다짐을 하셨나요? 저는 이번 해에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한 해를 보내고자 합니다. 생소하고, 낯선 일에도 용기를 내 시도해보는 것이 올해의 목표에요. 여러분도 새로운 시작으로 행복하고 성공적인 순간을 경험하는 날들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녹음이 가득한 산 같은 자연 배경을 주로 활용합니다. 다채로운 자연 풍경 속 초록이 가득한 모습은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전하니까요. 옛 산수화 속 자연에서 풍류를 즐기는 사람들처럼, 작품을 보는 사람들이 자연 속의 일부가 되어 작품에서 포근함과 편안함을 즐기기를 꿈꾸며 작품을 그릴 때가 많습니다.

저는 의상이나 소품, 산수 경치 등을 활용해 전통 문화를 담아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품을 봐주시는 분들이 전통문화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전통문화를 나만의 시각에서 해석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나다운 아름다움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하고자 하는 아모레퍼시픽의 방향성과 잘 맞는 바램인 것 같은데요. 작품 속에서 나만이 발견할 수 있는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찾아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제 작품 속 여러 동물의 모습을 통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정신 없는 일상 속 짧게 숨 돌릴 수 있는 시간에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마음을 다잡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은 이런 숨 돌리는 시간을 통해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제 작품이 전달하는 편안한 분위기를 통해 여러분이 희망을 놓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용기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의 분위기를 잘 드러낼 수 있는, 그리고 아모레퍼시픽과 가장 어울릴만한 작품을 선정해보았습니다. 이번 기회로 작품에 담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사소한 순간에서 편안함과 다정함을 느꼈던 각자의 경험을 떠올리며 일상 속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연말 힘들고 슬픈 일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추운 날씨, 분주한 일정 안에서 지치기 쉽지만 잠시나마
따스한 휴식을 취하면서 숨 돌리는 순간도 누리시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께 기쁜 소식이 많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건강한 새해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