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트렌드, 어디까지 팔로우업하고 계신가요? 메타버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버추얼 캐릭터·아바타에 대한 Z세대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심지어 작년에는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등장하기도 했죠?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기업도 있었고, 브랜드 모델로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기용해 화보를 찍는 브랜드와 기업 라이브 커머스에 쇼 호스트로 활용하는 기업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모르는 사이 버추얼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따라가기도 벅찬데, 또 다른 버추얼 트렌드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버추얼 아이돌입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넷마블에프앤씨 등 굵직한 기업들도 버추얼 아이돌 사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정식 음원을 발매하고 데뷔한 ‘이세계 아이돌’, 일명 <이세돌>이라는 그룹도 있습니다. 버추얼 아이돌, 시기상조인 것 아니냐고요? 이들은 이미 실제 아이돌도 내기 어렵다는 역대급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싱글 1집 RE:WIND 성적 - 벅스 1위 - 멜론 Top 100 진입(80위 대) - 뮤직비디오 조회수 560만 뷰 ◼ 싱글 2집 겨울봄 성적 - 벅스 2위- 멜론 Top 100 진입(30위 대) - 뮤직비디오 240만 뷰 ◼ 기타 성적 - 모든 멤버의 개인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만 명 돌파 - 모든 멤버의 개인 트위치 팔로워 10만 명 돌파 - 래퍼 ‘그냥노창’의 신곡 ‘없는계절’ 피처링 |
우리의 코앞까지 와 있는 버추얼 아이돌 트렌드. 수많은 기업이 버추얼 아이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은 물론,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달성한 <이세돌>이 등장하며 버추얼 아이돌은 점차 대중적인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세돌>이 팬덤을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로 Z세대 인터뷰이가 입을 모은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소통’과 ‘스토리’입니다. 일반적인 버추얼 아이돌은 이미 노래 실력부터, 비주얼까지 완성된 ‘완성형 아이돌’로서 데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이세돌>은 일반인이 부캐 콘셉트로 활동하는 그룹이기 때문에 시청자와 즉각적으로 소통하며 유대감을 쌓고,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팬덤의 요청을 토대로 다양한 부가 콘텐츠를 제공하여 덕질을 할 수 있는 판을 깔아주는 것은 물론이고요. 실제로 한 인터뷰이는 “일반 아이돌이나 버추얼 아이돌과 달리, <이세돌>은 주기적으로 트위치 방송을 통해 소통할 수 있어서 가깝게 느껴진다”라고 답하기도 했는데요. 버추얼 트렌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위와 같이 버추얼 인플루언서, 아이돌이 팬덤과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좋아해
3추천해
3칭찬해
3응원해
3후속기사 강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