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은 키가 큰 사람에게 유리합니다. 키가 작은 저에게 '등반은 신장이 아니라 심장으로 하는 것'이라고 말해준 선배가 있습니다. 처음엔 몰랐지만 지금은 그 말이 와 닿아 자신감을 더 갖고 운동하고 있습니다. "조은비 님은 재미와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고 강조합니다.
"꿈이 있는 사람과 꿈이 없는 사람의 차이처럼, 나에게 사랑하는 취미가 삶에 이렇게 큰 변화를 줄줄 몰랐어요. 클라이밍 생각에 설레기도 하는데요. 삶의 큰 활력소가 되어 행복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조은비 님은 올 봄 날씨가 따뜻해지면 자연바위를 등반하러 가고, 종종 열리는 클라이밍 대회와 아이스클라이밍에도 도전할 계획입니다. 거대한 암벽 앞에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는 조은비 님의 끊임없는 도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