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무채색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색깔이 너무 뚜렷하면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하고 상처를 줄 수 있으니까요. 조화롭게 살기 위해서는 회색으로 살면 좋을 것 같아요.
30세 | 이창언
사유하기. 사고를 확장하는 게 제 장점이에요. 일과도 연결이 되고요.
비건 소스 브랜드를 운영 중인데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에 좋은 가치를 전파하고 싶습니다. 특히 비건 식품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싶어요. 사람들이 비건 식품을 '맛없다.', '비싸다.', '건강에 좋은지 모르겠다.'라고 하시는데 제품을 만들 때 이 세 가지를 고려해요. 행사 부스를 운영하면서 사람들의 반응을 살핍니다. 저희의 일이 사람들한테 인정받고 있다고 느껴져요.
계속 사업을 할 것 같아요. 제품을 기획하고 영업하고 마케팅을 할 겁니다. 현장에서 고객이 어떤 문제나 니즈를 가지고 있는지, 우리 제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수집하며 그 정보를 토대로 새로운 제품을 만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