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운 것이요. 사람들이 성형도 하고 자기를 많이 꾸미려고 노력하잖아요. 그게 어쩌면 다른 사람이랑 동등해지는 거라고 보거든요. 지금 인터뷰해 주시는 분도 그렇고 사진 작가분들도 그렇고 다 각자의 스타일이 있고 멋있는 부분이 있을 거예요. 그 부분을 살리면 좋겠어요. 너무 동등하게 예쁜 사람이나 멋진 사람이라는 게 틀이 잡혀 있다 보니까 속상하기는 해요. 이게 아니라 ‘저 사람은 이것 때문에 독특하다, 저것 때문에 독특하다.’ 이런 게 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 세상에는.
29세 | 변정한
지금은 사진하고 있고요. 취미가 좀 많다 보니까 모든 건 몰두해서 해요. 취미로 다트랑 요리도 하고 게임도 해요. '롤'이랑 요즘 콘솔 게임도 하고요.
지금 이렇게 공간에 와서 사진 찍는 게 재밌어요. 계속 일에 치여서 살다 보니까 취미를 좋아해요. 나와서 이렇게 있는 게 좋아요. 장난감 찍는 것도 좋아하고, 사람들이랑 말하면서 찍는 것, 풍경도 좋아하고요. 찍는 행위가 좋아요.
잠을 많이 자요. 아니면 친구들이랑 같이 얘기하고 고민 들어주고요. 이게 스트레스를 푸는 방식이에요. 나만의 고민이 있으면 친구들한테 얘기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