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함. 꾸미거나 남들한테 어떻게 보일까 고민하는 것을 무척 싫어해요. 다른 사람 눈에 어떻게 보일지 고민하기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고 하기 싫은 건 하지 않아요. 무책임해 보일 수도 있겠죠. 자기의 행복을 위해서 꾸미거나 숨기지 않고 스스로를 그대로 잘 드러내죠.
26세 | 김민재
행복한 것. 그리고 행복한 순간을 잊지 않는 거죠.
제가 고등학생 때부터 일기를 썼어요. 행복했던 순간을 잊지 않기 위해서, 그 순간을 최대한 기록하고 싶어서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도 작은 일이라도 기억하고 싶으면 썼어요. 몇 권 돼요. 책장 한 칸에 가득 찰 정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