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있는 그대로 저를 직시하는 게 저다운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돼요. 나를 왜곡하기보다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인식하는 게 저의 아름다움을 찾아갈 수 있는 단서가 되죠.
25세 | 박소희
자존감이 낮아지는 이유는 나에 대한 비판적인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서예요. 그런 생각을 차단하고 다른 생각을 하기 위해 노력해요. 생각이 소비적이어서 나를 위한 게 아니라 되려 나의 멘탈을 깎아 먹는다면 생각을 딱 멈추고 다른 일을 해요. 취미 생활을 하죠.
대학원생인데 일을 하다 보면 저를 잃어버리고 일을 해야 될 때가 많아요. 워라밸이 어려울 때가 있어요. 그럴 때 밸런스를 맞춰서 일을 하려고 노력해요. 취미가 수영인데 운동을 계속 나가는 건 리프레시되고 외형도 바꿀 수 있어서예요. 외적 이미지를 개선하면서 멘탈이 좋아졌어요.
많이 사랑하지 않아요. 노력은 하지만 10점에서 7점 정도예요. 더 낮아질 수 있는 환경이라서 지금 수준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