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물결. 물결이라면 찰랑거리고 잔잔하다고 생각하는데 ‘묵직한’이라는 표현은 무게감이 들죠. 주변 사람들이 장난을 쳐도 웃어넘기면서 별다른 반응을 안 해요. 보이는 것과 달리 마음속으로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최대한 다른 사람을 배려하면서 말을 해요. 그게 제 장점이에요.
24세 | 이승민
팀 주장이다 보니까 경기나 훈련 일정을 짜는 행정과 운동을 병행하느라 집중하고 신경을 많이 썼어요. 대회는 다 끝나서 훈련이 없는 휴식 기간이에요. 대회 시작은 힘들었지만 좋게 마무리돼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요.
다른 취미가 없어서 헬스를 해요. 최강 야구 프로그램이나 드라마를 보면서 재미를 느껴요. 동아리를 시작하면서 운동을 좋아하게 됐어요. 운동을 하니 자신감도 생기고 잡생각이 사라져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