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는 마음. 제 몸무게가 심하게 왔다 갔다 해요. 30kg 가까이 왔다 갔다 해요. 여자분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죠. 저희 언니도 놀리지만 저는 흔들리지 않아요. 빅사이즈 옷을 사러 가요. 언니한테 날씬해야 예쁜 옷을 입을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걸 보여 줘요.
24세 | 김도현
가족.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한테 재미와 행복을 주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어렸을 때 공부도 열심히 하려고 했어요. 엄마 아빠가 힘들게 돈을 벌어 오시는데 딸이 성적을 잘 받아 오면 좋잖아요. 사소하게나마 기쁨을 드리려고 집안일도 많이 도와드렸어요. 요즘에는 거의 집안일에 관여를 못 하지만 그래도 저를 보고 만족스러워하세요.
무척 좋아하는 말이 있어서 말씀드릴게요. '행복 뭐 별거 없다.'라는 말인데 친구가 해 줬어요. 힘들 때 이 말을 떠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