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함. 요즘, 무슨 화장법, 무슨 코어 이런 게 많은데 오히려 나한테 어울리는 것, 내가 진짜로 입고 싶은 옷과 하고 싶은 화장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화장을 평소에 잘 안 하는데 뷰티라고 하면 화장품에만 관심이 있을 거로 생각하잖아요. 오히려 이너뷰티나 기초 화장품에 집중해서 가꾸는 게 더 저는 아름답다고 생각해서 솔직함인 것 같아요.
23세 | 노승윤
최근에 심심해서 손을 움직이는 게 필요할 것 같아 비즈 반지를 만들고 있어요. 여러 가지를 만들다가 친구들한테 나눠주고 있는데 되게 좋아하더라고요. 다들 각자 어울리는 반지를 고르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집에 가서 매일매일 새로 만들고 있습니다.
제가 학교를 오래 쉬었다가 오랜만에 대면으로 가는데 새로운 동기들을 만나 얘기도 많이 하고 비즈 반지 나눠주고 친구들 웃는 모습을 보는 게 오히려 저를 더 웃게 만들긴 하더라고요.
제가 내향적이라서 혼자 뭘 만들거나 요리를 하며 스트레스를 풀어요. 최근에는 드라마 가십걸을 많이 보고 있는데 어릴 적 뉴욕에 살았던 때가 많이 떠올라서 좋더라고요. 이제 미국 여행을 앞두고 있는데 많이 기대도 돼요. 오히려 기대하면서 희한하게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