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 제가 엄청 뛰어나거나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작은 부분에서도 만족하고 위로를 받아요. 크지 않고, 작고 소박한 것들에서 만족을 느끼죠. 나 자신에게 만족하고, 나를 있는 그대로 좋아하는, 편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22세 | 박세현
지금 여기 보시는 것처럼 라크로스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어요. 이 라크로스는 지난 1학기 때 시작을 했으니까 최근에 한 새로운 활동이죠.
처음에는 훈련이 힘들어서 그만하고 싶은 생각도 아예 없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스스로 결심하고 하기로 했으니까 성실히 나갔죠. 하다 보니까 재미를 느끼고 좋아졌어요. 이 감정이 흔하지는 않으니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이 순간을 즐겨 보자.'라고 하면서 라크로스에 임하고 있어요.
두려움이 많아요. 도전하는 것도 엄청 두려워하고 새로운 걸 시도하지 못했어요. 그래도 최근에는 라크로스도 해 보고 다른 동아리도 시도해 봤어요. 정해진 대로 안정적인 삶을 살다가 이번 학기에 휴학하고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해 보고 싶은 걸 하고 즐기면서 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