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 제 나이 20대가 청춘이잖아요. 즐길 수 있는 나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저는 20대만 청춘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30~40대나 50대가 돼도 내가 청춘이라고 생각하면 청춘이기 때문이죠. 제 이름 뜻도 젊을 소(少)에 밝은 현(炫)이에요. 저는 평생 젊게 살고 싶어요.
21세 | 최소현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지금 시점의 계절감을 행복하게 느껴요. 늦여름의 공기요. 한여름보다 쌀쌀해져서 돌아다니기 좋은 날씨죠. 저녁에 바람 불 때 걸어 다니는 것만으로 행복해져요. 자연이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요.
제가 자연을 정말 좋아하는 걸 친구들이 알아요. 그래서 제가 숲이나 꽃 같은 걸 얘기를 할 때 친구들이 제 눈이 반짝반짝해진다고 해요. 저는 제 그런 모습이 좋아요.
자연만큼 패션도 좋아해요. 저를 꾸미는 것을 즐기고요. 패션쇼를 볼 때 반짝거리는 모습이 아름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