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Challenge 대상팀 인터뷰 - AMORE STORIES
#Special Story
201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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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Challenge 대상팀 인터뷰

People
Column

아모레퍼시픽그룹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코너입니다

"Brand Challenge를 계기로
꿈에 다가서다!"



최근 대학생들에게 공모전은 취업의 주요 스펙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아모레퍼시픽 Brand Challenge(마케팅 공모전)은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최고의 공모전으로 꼽힐 만큼 매년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5 Brand Challenge 대상이라는 영예를 안은 '멘멘멘'팀을 뉴스스퀘어가 만났습니다.

Q. 안녕하세요. 대상 수상을 축하 드립니다.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정은지 님: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언어학과에 재학중인 12학번 정은지입니다. 평소엔 사소한 것에도 잘 신경쓰지않고 넘어가는 편인데, 어떤 일만 맡으면 완벽주의가 되는 것 같아요. 이번 아모레퍼시픽 마케팅 공모전 기획서를 작성할 때도 자리에 앉아서 움직이질 않는다고 돌부처같다는 소리도 들었어요.(웃음)

김수민 님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서 공부하고 있는 07학번 김수민 입니다. 경쟁을 하는 순간이 되면 예상치 못한 것을 준비하는 등 승부욕이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지난해 제10회 아모레퍼시픽 마케팅 공모전에 지원했다가 떨어져 1년을 벼르고 준비를 했습니다.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김지형 님: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에 재학중인 13학번 김지형 입니다. 몰두하는 일이 있으면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올 때까지 끝내지 않는 성격이라 좋아하는 일을 할 때의 밤샘을 즐깁니다. 이번 마케팅 공모전을 준비하면서도 며칠간 밤을 새며 준비를 했는데, 결과가 좋아 기쁩니다!

Q. 팀명이 '멘멘멘'인데요. 어떤 의미가 담겨있나요? 결성 계기도 궁금합니다.

김수민 님: 저희는 고려대학교 실전마케팅학회 'KUDOS'에서 만났습니다. 저희 셋이 멘토 멘티로 묶인 사이예요. 서로가 멘토 멘티라는 뜻에서 팀명을 멘멘멘으로 짓게 되었습니다.

정은지 님: 제가 멘토인 지형이에게 헤라를 주제로 아모레퍼시픽 마케팅 공모전에 나가자고 제안했어요. 그렇게 둘이 함께 하기로 한 뒤 지형이의 멘토인 수민선배를 무작정 카카오톡방에 초대해 셋이서 팀을 만들었습니다. 공모전에 대한 메인 아이디어는 제가 가져왔지만 세 명이 모여 본격적인 기획서를 개발했습니다.

Q. Brand Challenge 공모전에 대해서는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김지형 님: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이라면 무조건 참여해야 하는 공모전으로 통해요. 상금이나 부상면에 있어서도 큰 규모이고요. 아모레퍼시픽 마케팅 공모전에서 상을 받으면 일단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들 중에서 제일 인정받은 듯한 기분도 들고요. 그래서 이렇게 큰 상을 받고 나서 굉장히 좋았어요.

정은지 님: 학회에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선배들이 꼭 참여해야 할 공모전 중 하나로 얘기했어요. 마케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라고 말씀했죠. 수민선배나 지형이는 이전에도 타사 공모전에서 수상을 해 본 경험이 있지만, 저는 이번이 첫 수상이라 더 뜻 깊은 것 같아요.

Q. '멘멘멘'팀이 제안한 헤라의 Visual 중심 SNS 차별화 전략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 주세요.

정은지 님: 헤라의 '서울리스타'는 다른 어떤 브랜드도 흉내 낼 수 없는 것이기에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뉴욕의 '뉴요커'나 파리의 '파리지엔느'와 달리 '서울리스타'하면 사람들의 머릿속에 '딱'하고 떠오르는 모습이 없었어요. 서울리스타는 다양한 속성을 가지고 있기에 한 마디로 '서울리스타는 이거야'라고 말해줄 수도 없었죠. 저희는 Visual SNS를 통해서 서울리스타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했어요.

김수민 님 : 다양한 모습을 가진 서울리스타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지금 헤라에서 운영 중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활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미지 중심 채널인 '핀터레스트'를 새롭게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세가지 채널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서울리스타에 대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각각의 채널은 '시점의 변화'라는 컨셉으로 채널 특성에 맞는 비쥬얼 이미지를 개발하는 것을 기획했습니다. 페이스북은 3인칭 관찰자 시점, 인스타그램은 1인칭 주인공 시점, 핀터레스트는 전지적 작가 시점이었죠. 세 가지의 다른 Visual SNS에서 세 가지의 다른 View point를 적용해 서울리스타의 다양한 이미지를 전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었습니다.

김지형 님: 세가지 다른 Visual SNS에 세가지의 다른 View point를 입힌 서울리스타의 Daily story의 앞 글자를 각각 따서 ViViD Story라고 프로젝트명을 지었습니다.

Q. 결선PT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을 것 같아요.

김지형 님: 역할을 나누기 보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가 같이 준비했어요. 발표 전날 새벽 4시까지 남아서 함께 연습하면서 서로가 더 가까워 진 것 같아요. 다행히 단 한번도 의견 차이로 서먹해진 적이 없어 늘 즐거운 분위기로 결선을 준비했습니다^^
  • 결선PT에서 발표를 하는 정은지 님 모습


정은지 님: 결선 진출 소식을 듣기 전부터 수민 선배가 결선에 진출 할 수 있다며 저희에게 의욕을 많이 줬어요. 김칫국 마시는 거 아닌가 반신반의 했는데 합격 소식을 듣고 뛸 듯 기뻤습니다. 발표를 제가 맡기로 결정한 뒤 수민선배가 발표 스킬을 알려줘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Q.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이미지는 어떻게 바뀌었나요?

김수민 님: 처음엔 '화장품을 정말 잘 만들어서 우리나라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아하는 대단한 기업' 이라는 생각만 했는데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고객이 원하는 세심한 것 하나하나까지 신경 쓰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김지형 님: 저희가 공모전에 대해 질문하는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도 담당자 분이 신경 써서 답변해주시고 참고할 만한 것 등을 알려주셨어요. 귀기울여 의견을 들어 주시는 걸 보고 왜 아모레퍼시픽 마케팅 공모전이 왜 최고의 공모전인지 아모레퍼시픽이 최고의 기업이 될 수 있었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Q. 대상 소식을 듣고 주변에서도 깜짝 놀랐을 것 같아요

정은지 님: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친구들도 잘 못 만났어요. 이번에 수상을 한 소식이 SNS로 퍼지면서 주변에서 뭐하고 사는지 몰랐는데 이렇게 멋지게 상도 받았나며 축하해줬습니다.

김수민 님 : 부모님도 어느 때보다 좋아하셨죠. 학회에서 같이 활동하고 있는 선후배들에게 크게 한 턱 대접했습니다.

Q. 상금 1,000만원은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가요?

정은지 님: 저금을 해두었다가 겨울방학이 오면 여행갈 때 사용하고 싶어요. 학기 중에 공모전 준비하고 이것저것 바빠서 부모님 생일도 못 챙겨드렸는데 이번 상금으로 효도를 하려고 합니다.

김수민 님 : 취업준비를 하는데 사용하고, 가족과 여행을 할 때 쓸 계획입니다. 이전에도 타회사 공모전에 참여해 받은 상금으로 일본 여행을 갔었는데 부모님이 무척 좋아하시더라고요. 이번에는 태국이나 중국 여행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지형 님: 저도 대학 생활의 꽃인 여행을 가는데 사용하려고 합니다. 여행지에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싶어요.

Q. 앞으로의 꿈은 무엇인가요?

정은지 님: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광고마케팅 사례와 유명 마케터들이 쓴 책을 많이 참고했었어요. 나중엔 제가 기획한 제품이나 홍보콘텐츠가 다른사람에게 많이 참고가 될 정도 멋진 기획자가 되고 싶습니다.

김수민 님 : 저는 지상파 방송에서 마케팅으로 강연을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마케터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현업에서 일하면서 제대로 마케팅을 배우고, 여러 강연에도 참여하면서 발표 스킬도 익히려고 합니다.

김지형 님: 제 꿈은 방송PD가 되는 것입니다. 언뜻 마케팅과는 관련 없어 보이지만, 마케팅에 필요한 기획력과 논리성은 PD의 필수적인 자질이기도 해요. 마케팅을 공부하면서,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배운 소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훗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습니다!

Q. 정은지 님과 김지형 님은 8월 한달 간 아모레퍼시픽 헤라BM팀에서 인턴으로 활동하실 텐데요. 앞으로 좋은 인연으로 세 분 다 뵈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우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정은지 님: 아모레퍼시픽 마케팅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현업 담당자 분들의 고민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고객으로서 당연히 누렸던 모든 것들이 실제로는 담당자들의 엄청난 고민과 노력이 담겨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간접적으로나마 이 고민을 체험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경험이었고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김수민 님 :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턴십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이 큽니다. 남은 대학생 기간 동안 더 많은 경험과 준비를 갖춰 훌륭한 예비 마케터로 성장하겠습니다. Brand Challenge는 제게 그 자양분이 될 것 같아요! 대상을 받게 되어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김지형 님: 인턴십에 참여하며 이달 말까지 함께 아모레서피식에서 근무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이 기간 동안 열심히 배우고,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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