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고 규모를 줄인 스몰 웨딩, 결혼식 과정을 직접 준비하는 셀프웨딩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신부관리도 실속 있게 준비하는 예비 신부들이 많아지고 있다. 수백 만원을 호가하는 식전 피부관리 대신 시간과 비용을 따져 합리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 홈케어 아이템 등 셀프웨딩 케어 제품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바쁜 결혼 준비 때문에 자신에게 충분히 시간을 투자하지 못하는 예비 신부를 위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따라 할 수 있는 셀프 웨딩케어 노하우를 소개한다.

1. 신부의 자존심, 드레스 데콜테 라인 셀프 마사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이 드레스를 입었을 때 가장 신경 쓰는 부위는 드레스 위로 드러나는 어깨, 쇄골, 데콜테 라인이다. 목 주변에는 면역작용과 노폐물 배출을 담당하는 림프가 많이 분포돼 있다. 메이크온의 ‘플래티넘 마사저’를 이용해 림프선과 쇄골 부위를 꾸준히 자극해주면 목과 가슴 쪽의 림프 순환이 좋아져 부기를 빼주면서 얼굴 안색을 맑게 해준다. 데콜테 관리만 잘해도 화이트닝 시술을 받은 듯 얼굴이 한층 환해 보인다.

특히 피부에 닿는 부분을 백금으로 코팅해 쿨링효과 뿐만 아니라 민감한 피부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장 집중해서 마사지할 곳은 귀와 목 라인으로 이어지는 부분. 아래에서 위로 올라올 때는 강하게, 내려올 때는 조금 약하게 해야 힘이 덜 든다. 데콜테 라인은 피부 층이 얇기 때문에 매일 마사지 하는 것보다 일주일에 2~3회 진행하여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2. 완벽한 웨딩드레스 핏을 위한 매끈하고 탄력 있는 바디 케어
드레스 밖으로 노출되는 바디 피부가 빛나려면 제모가 우선이다. 하지만 바쁜 시간을 쪼개 정기적으로 피부과를 찾는 것도 쉽지 않다. 실큰 ‘글라이드’로 집에서 간편하고도 효과적으로 제모를 할 수 있다. 2주에 한번씩, 2개월 사용으로 제모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데 종아리, 팔, 비키니 라인, 겨드랑이, 얼굴까지 눈가를 제외하고 체모가 있는 모든 부위에 사용할 수 있다. 피부에 밀착시킨 후 버튼을 누르면 레이저 빛이 조사되는데 피부 위에서 미끄러지듯 움직이고 출력 창이 넓어서 빠르게 제모를 끝낼 수 있다. 통증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전체적으로 여리여리한 드레스 핏을 위해 식단조절과 함께 셀룰라이트 케어를 병행하면 효과적인 라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다. 실큰 ‘실루엣 고주파 바디 관리기’는 셀룰라이트와 피하지방을 줄이고 늘어진 피부를 팽팽하게 해 탄력 있고 슬림한 바디라인을 완성시켜준다. 허벅지, 엉덩이, 팔뚝, 종아리, 허리 등 원하는 부위 어디라도 사용할 수 있다. 1주에 2번씩, 10주 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최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3. 보일듯 말듯 깔끔하고 세련된 네일 케어
시간이 없어 네일숍에 가기 힘들다면, 숄 ‘벨벳 스무드 전동 네일 케어 시스템’을 활용하여 기초 네일케어에 도전해보자. 지난 해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시스루 네일’은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5월 웨딩 시즌에도 활용 가능하다. 시스루 네일의 포인트는 손톱이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꼼꼼한 기본 케어가 필수다.

숄 ‘벨벳 스무드 전동 네일 케어 시스템’은 전동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집에서도 전문가의 관리를 받은 것처럼 아름다운 손을 유지할 수 있다. 1단계 헤드인 ‘파일’로 네일 모양을 다듬고 2단계 헤드인 ‘버퍼’로 네일 표면을 고르고 부드럽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3단계 헤드인 ‘샤인’으로 마무리하면 손톱에 놀라운 광택이 난다.

기본 케어를 마쳤다면 컬러를 입힐 차례다. 화이트컬러로 깨끗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시스루 네일 아트를 연출해보자. 베이스 코트를 바른 손톱 위에 얇은 브러시로 간단한 라인, 삼각형 등의 도형이나 패턴 등 손톱마다 다른 디자인을 활용하면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작은 손톱 위에 균일하게 라인을 그리는 것이 어렵다면 네일 스티커를 이용해도 좋다.

<제품 문의> ㈜아모레퍼시픽 고객상담실 080-023-5454
<제품 가격> 클렌징 인핸서: 본체, 충전기, 브러시 포함 22만 5천원
*리필용 브러시 화이트/코랄/퍼플/바디 각 2만원, 플래티넘 마사저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