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여러 가지 증상의 헤어 트러블. 쑥쑥 빠지고 쭈뼛 서거나 푸석푸석해지고 가려워지는 등 각 증상 별로 알맞은 대처가 필요한데, 관리법을 잘 모르고 있거나 증상을 가볍게 여겨 극심한 두피 트러블 및 모발 손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지금부터 려(呂)가 알려주는 올바른 헤어 관리법을 통해 가을철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가꿔보자.
1. 겨울철 더 휑해지는 두피를 위한 탈모 케어 팁
겨울에는 일조량이 급격히 줄면서 인체가 호르몬 변화를 일으켜 탈모 두피뿐 아니라 정상 두피도 평소보다 많은 양의 탈모가 일어난다. 이 시기에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하는데, 테스토스테론은 모낭을 축소하고 모발의 성장 기간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건조한 날씨 또한 탈모의 주요 원인이다. 건조한 날씨는 두피의 피지량을 급격히 줄이고 이에 따라 각질이 과도하게 쌓이게 된다. 과도한 각질은 모공을 막히게 하고 모발을 만드는 모낭세포의 활동을 떨어트려 탈모가 일어날 수 있다.
탈모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기능성 제품을 사용해 집중적으로 탈모 방지를 도와주고 모근에 영양을 주는 제품으로 케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의약외품으로 허가 받은 제품의 경우 제품이 제공하는 효과를 주는 성분을 주성분으로 별도 표기할 수 있는데, 어떤 성분이 탈모방지 효과를 제공하는지 확인하려면 패키지 뒷면의 주성분에 기재된 성분도 확인해야 한다.
려의 스테디셀러 자양윤모 탈모방지 라인의 경우 탈모방지에 우수한 효과가 있는 인삼추출물 제조 기술 진센엑스(GinsenEX™) 기술로 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탈모방지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 자양윤모 탈모방지 에센스(75ml, 2만원대)는 특히 옆 이마 등 탈모 고민 부위에 직접 발라 탈모를 방지하는 두피 에센스다. 사용 단 2주 만에 모발 굵기가 개선되는 효과를 나타내며, 물로 헹궈낼 필요가 없어 사용이 편리하여 일상 생활 속에서 수시로 사용할 수 있다.
2. 신경 쓰이는 모발 정전기 케어를 위한 팁
정전기는 습도가 낮은 겨울철 자주 발생한다. 습도가 높을 때는 정전기가 공기 중으로 쉽게 빠져나가지만 습도가 낮을 때는 공기 중에 흡수되지 못하고 모여있기 때문이다. 정전기는 모발 끝을 갈라지게 하거나 끊어지게 만들기 때문에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기 위해선 정전기를 일으키는 건조함, 열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정전기를 유발하는 건조한 두피와 모발은 수분감이 풍부한 트리트먼트 제품으로 수분 및 영양을 집중 충전해주는 것이 좋다. 샴푸 후 모발에 트리트먼트를 도포하고 따뜻한 수건으로 5분 동안 감싼 후에 세정을 하면 트리트먼트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뜨거운 물은 두피와 모발을 더욱 건조하게 하므로 머리를 감을 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도록 한다.
겨울철 탈모와 건조한 모발이 동시에 고민인 사람에게는 자양윤모 탈모방지 모발영양 트리트먼트(200ml, 1만원대)가 제격이다. 두피부터 모발까지 한 번에 도포하여 케어할 수 있으며 탈모방지 및 두피 쿨링 효과와 더불어 모발 보습 오일을 함유하여 엉킴이 잦은 긴 기장의 모발을 윤기 있고 매끄럽게 케어해준다.
타올 드라이 후 약간 젖은 상태에서 헤어 오일을 발라준 후 드라이를 하면 오일로 인한 보호 효과가 있기 때문에 드라이 열에 의한 모발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제주동백의 영양을 담은 함빛 발효동백 수분오일(80ml, 1만4천원대)은 려만의 발효법으로 바르는 순간 빠르게 흡수되어 매끈하고 촉촉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으며, 제주동백의 은은하고 여성스러운 향취를 담고 있다.
3. 새하얀 비듬 눈이 쌓인 어깨를 위한 케어 팁
본격적인 겨울 날씨에 접어들면서 건조해진 두피로 인해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건성 비듬이 자주 발생한다. 건성 비듬은 입자가 곱고 하얀 것이 특징이며, 검정색이나 짙은 계열의 옷을 입고 머리를 흔들거나 쓸어 내리면 어깨 위로 묻어나기 때문에 쉽게 알아챌 수 있다. 비듬이 발생하는 원인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호르몬의 불균형, 지방과 탄수화물 과다 섭취, 두피의 세균 번식, 표피조직의 신진대사 불균형, 잦은 세정으로 인한 피지 과제거 등과 함께 요즘 같이 건조한 날씨로 인해 발생한다.
건성 비듬의 경우 두피의 피지를 과하게 제거해주는 비듬용 샴푸 보다는 건조한 두피 타입에 맞는 샴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샴푸 사용 횟수는 주 2-3회가 적당하다. 머리를 감을 때에는 손가락 끝의 지문으로 살살 문지른 뒤 미지근한 물에 헹궈낸다. 또한 머리를 감은 후에 완벽히 건조를 시키지 않고 외출을 하면 두피가 습해져 가려움증이 생기고, 가려운 두피를 계속 긁게 되면 상처가 생겨 비듬을 유발하기 때문에 두피 안 쪽부터 머리를 꼼꼼히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자양윤모 탈모방지 샴푸(중건성 두피용, 400ml, 1만 6천원대)는 자사 기존 인삼 추출물 대비 사포닌 성분을 10배 강화시킨 인삼엑스를 주성분으로 함유하고 있어 약해진 모근을 강화하고 탈모방지는 물론 가늘고 힘없는 모발을 굵고 튼튼하게 가꿔준다. 뛰어난 보습력을 자랑하는 구기자추출물 성분을 함유해 촉촉하고 매끄러운 사용감으로 건조한 두피에 사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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