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상담을 굉장히 몰입해서 해 줬습니다. 평소에 고민을 잘 안 털어놓는 친구인데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내서 저도 진지하게 임해서 답을 해 줬어요. 끝나고 나서 너무 고맙다고 하더라고요. 공감을 해 주긴 했지만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해결하는 방법도 알려 줬어요. 친구가 따로 연락을 줬는데 그걸 듣고서 뿌듯했어요.
제일 많이 하고 즐거운 일이 달리기예요. 오늘도 달리기 전에 잠깐 시간을 내서 인터뷰를 하러 왔어요. 평소에는 생각이 많은데 달릴 때는 그런 생각을 비우고 제 자신한테만 집중할 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좋아요.
달리기를 하거나 몸을 쓰면서 스트레스를 잊어요. 마음속에 괴로운 일이 있거나 생각이 많을 때는 정지해 두고 다른 일로 몸을 움직이면서 그것들이 안에서 정리될 때까지 기다려요. 움직이고 청소도 해요. 제일 좋은 건 확실히 땀 흘리는 거죠. 러닝을 하거나 헬스를 해요. 운동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