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자신을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언가를 해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언가를 계속 사랑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뒤돌아보지 않고 나아갔던 순간들이기 때문이에요.
26세 | 이선승
키가 크고 성실하며 호불호가 확실한 사람.
좋아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 인복이 많고 행복하고 성실하고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
어차피 잘될 거라고 믿는다면 과정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죠. 지금까지 내가 뿌려놓은 씨앗들이 훗날 꽃길을 만들어 줄지 가시밭길을 만들어 줄지 모르죠. 하지만 계속해서 나아간다면 그 길들의 끝에서 결국에는 내가 원하던 풍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어떤 일을 겪더라도 나 자신을 믿고 덤덤하게 계속 나아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