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생각을 해 와서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었어요. 그동안 자신감 없고 자존감도 낮았죠. 그것을 극복하고 싶어서 학생회 활동이나 군대에서도 나서서 열심히 노력하면서 자신감을 되찾았어요. 초등학생 때처럼 어렸을 때는 활발했던 사람인데 사춘기를 겪으면서 남들 눈치를 많이 봤어요. 그러니까 제 자신이 너무 불편한 거예요. 이게 원래 내 모습이 아닌 것 같아서 '내가 원하는 모습이 뭘까?'라고 고민했어요. 남들하고 편하게 얘기하고 감정 표현을 자유롭게 하는 사람이 저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되고자 노력을 많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