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까리는 저희 멤버 3명이 워낙 서로 친하고 개그 코드가 잘 맞았기 때문에 탄생할 수 있었어요. 첫 촬영 때는 긴장도 많이 하고 서로 말을 많이 하다 보니 오디오가 겹치는 등 많은 NG가 나기도 했었는데요. 지금은 솔까지 멤버들과 촬영 스텝들이 몇 마디만으로도 서로가 어떤 걸 하고 싶은지 알 정도가 됐죠. 이러한 새롭고 즐거운 경험은 저의 평범한 회사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줬어요.

회사 생활이 때로는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는 것처럼 지루하게 생각되기도 하고 때로는 정신없고 숨 가쁘게만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뉴스스퀘어 콘텐츠 활동은 지쳐 있는 일상에서 소소하지만 더없이 즐거운 경험이 돼줄 것입니다.

팀원들끼리 재미로 ‘우리도 콘텐츠를 만들어볼까?’라며 이야기하고는 했어요. 사내커뮤니케이션 팀의 도움으로 이 모든 것이 구체화되고 실현되었죠. ‘솔까리’라는 타이틀을 정하는 것부터 콘텐츠 기획, 구성, 촬영 그리고 제품 선정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정말 즐겁게 작업했습니다. 특히 함께 출연한 팀원들과 우애가 더욱 돈독해진 것은 정말 고마운 일이죠.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일이 처음에는 다소 낯설고 쑥스럽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막상 시작되고 나면 이것만큼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기회도 없는 것 같습니다. 평범한 우리들을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콘텐츠로 만들어 주는 뉴스스퀘어에 다른 사우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면 좋겠습니다.

평소 솔까리 멤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는 했어요. 우리 모두 호기심도 많고 새로운 것에 시도해보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서로가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쏟아내듯 정보를 공유하며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다른 분들에게 유쾌하고 즐거워 보인 것 같아요. 사내커뮤니케이션 팀에서 저희의 이런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제안해주셔서 솔까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우들이 참여한 진중하고도 재미있는 콘텐츠를 볼 때마다 새로운 것을 깨닫게 되고 좋은 영감을 얻게 되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일궈 나가는 뉴스스퀘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다양한 색깔을 지닌 사우들이 참여해 준다면 서로에게 더욱더 신선한 자극과 배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로마사’는 제 전공과목이기도 했고 실제로도 로마에 여러 번 다녀왔던 터라 관련한 많은 이야기들을 사우분들께 들려드리고 싶었어요. 콘텐츠 준비를 위해 로마에 대해 다시 공부하며 옛날 서적을 들춰보고 최신 서적을 찾아봤던 시간들은 마치 고대 로마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이 들게 했죠. 많은 사우분들이 제 영상을 좋아해 주시고 저를 먼저 알아보고 인사도 건네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덕분에 지난 2년 동안 ‘최장수 연재 콘텐츠’라는 영광도 얻게 된 것 같습니다!

바쁜 업무로 인해 그동안 잊고 지냈던, 그리고 발휘하지 못했던 나의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에요. 그리고 서로의 재능을 나누는 일은 모두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입니다. 용기를 갖고 꼭 한번 도전해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