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ABC밴드’ - AMORE STORIES
#동고동락 동호회
20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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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ABC밴드'

동고동락
동호회

사내 다양한 동호회 활동을 소개하는 칼럼입니다

화장품 연구의 열정을 연주하는 'ABC밴드'



매주 화요일 저녁이면 경기도 수원의 한 밴드 연습실에서 쿵작쿵작 리듬을 맞추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의 사내 동호회인 `ABC밴드' 회원들이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데요. 지난 2007년 결성되어 2014년까지 활동했던 ABC밴드가 올해 새로운 멤버들이 모이면서 다시 한 번 부활을 꿈꾸고 있습니다.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 하나로 뭉친 이들의 이야기를 소개 합니다.

새로운 멤버로 부활 'ABC밴드'

드럼의 힘찬 비트에 키보드 반주와 베이스, 기타의 선율이 더해지자 곡의 흥겨움이 연습실을 꽉 채웁니다. 이날은 기술연구원 동호회 'ABC밴드'가 연습해온 실력을 함께 모여서 맞춰보는 날이었는데요. 각자 맡은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이 어느 때보다 진지해 보입니다.

ABC밴드는 2007년 결성되어 기술연구원의 대표 동호회로 활약해 오다 멤버들의 개인사정으로 2014년에 활동을 접었습니다. 하지만 악기 연주에 관심이 많던 사우들이 올해 7월에 다시 모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동호회 회장인 효능연구팀 김상헌 님을 주축으로 한 신규 멤버와 자문 역할을 하는 OB멤버까지 총 10명이 활동하고 있는데요. 대학가요제에 출전했던 보컬리스트 마스크TF 임재민 님을 비롯해 바이올린, 피아노, 클래식 기타 등 악기 경력이 수년 되는 다재다능 한 멤버들이 모였습니다. "다시 한 번 꿈꾸었던 밴드생활을 하게 되어 기쁩니다. ABC밴드가 새롭게 결성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서로간의 호흡이 잘 맞습니다. 언젠가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자 실력을 갈고 닦고 있습니다." 김상헌 님이 있는 힘껏 드럼을 칩니다.

OB멤버인 나상열 님과 이현기 님, 장원희 님도 후배들에게 밴드 운영에서부터 베이스, 기타 교육에 나서고 있습니다. "1년에 2번 정도 연구원에서 공연을 했었어요. 아쉽게도 멤버들의 피치 못할 사정으로 1년간의 공백기를 가졌는데요. 신입회원들의 열정을 수혈 받아 다시 부활했습니다." 나상열 님은 신입 회원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기대한다며 아낌없이 응원을 전합니다.








음악으로 하나 되는 우리

ABC밴드는 모두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매일 매일 기다려", "널 사랑하지 않아" 등의 대중가요를 연습하고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 연습실에서 1시간 가량 합주를 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인 레슨으로 채우고 있는데요. 한 달에 한번 다 같이 모이기도 힘든 것이 동호회 특징인데, ABC밴드는 각자 다른 악기로 합주를 해야 하는 만큼 모두가 남다른 책임감을 갖고 빠짐없이 출석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음악과 밴드활동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어렸을 때부터 악기와 함께 해서 그런지 악기를 배우고 연주하는 것이 삶의 일부가 되었어요. 주로 기분 전환하거나 하고 싶은 곡이 생기면 그때그때 연주를 합니다." 7월에 신입사원으로 들어온 안전성연구팀 박다슬 님은 음악을 통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말합니다.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함께 노력하고 합을 맞추며 조금씩 발전해나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주는 것 같아요." 안전성연구팀 김소희 님은 밴드활동을 통해 동료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되었다고 덧붙입니다. "잘 알지 못했던, 같이 일 한 적이 없는 동료들과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어 좋아요. 업무적으로 만나는 게 아니고 같은 취미를 공유하기 때문에 더 편안하고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고요." 마스크TF팀 이은지 님은 동호회 활동의 매력으로 구성원 간의 친밀을 꼽습니다.

무대에서 만나요!

ABC밴드의 공식 데뷔 무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그날을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하드한 음악에서부터 대중가요까지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투명한 색의 밴드로 활동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내년 1월에는 무대에 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는데요. 사우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스마트화장품연구 TF 서정은 님은 누구나 쉽게 들어올 수 있는 편안한 쉼터 같은 동호회가 되는 것이 ABC밴드의 목표라고 전합니다.

"베이스를 제대로 배워서 The Brand New Heavies의 You are the universe를 연주하고 싶어요", "미친 밴드 혹은 미친 드럼이라고 불릴 수 있게 연주의 감을 찾겠습니다!" 헤어케어2팀 김정헌 님과 김상헌 님은 연습을 통해 멋진 무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아직은 조금 서툴고 실수도 있지만,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과 악기를 다루는 모습에서 프로 뮤지션 못지않은 ABC밴드의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각기 다른 악기에서 나오는 소리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ABC밴드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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