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 플라스틱 실천과 발달장애인 자립을 동시에 이룬 아모레퍼시픽X동구밭 윈윈 스토리 - AMORE STORIES
#지속가능경영칼럼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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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 플라스틱 실천과 발달장애인 자립을 동시에 이룬 아모레퍼시픽X동구밭 윈윈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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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밭은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2015년 설립된 사회적 기업으로, 샴푸바, 린스바 등 친환경 고체화장품을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3월 동구밭의 역량 향상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래, 동구밭의 아모레퍼시픽 협력사 진입 심사(Audit) 실시, 11월 고체샴푸 출시에 이르기까지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뤄왔습니다. 두 기업이 어떤 계기와 목표를 가지고 만나게 됐는지 그 배경에 대해 한 번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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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상황에 공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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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6월, 향후 10년을 목표로 하는 지속가능경영 약속인 2030 A MORE Beautiful Promise를 공개하고 화장품이 미칠 수 있는 환경영향을 줄여나가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플라스틱 용기 없이 지류 포장이 가능하고, 고체 제형이라 액상 제품 대비 부피가 적어 운송 과정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적은 고체화장품 개발을 준비 중이었는데요. 아모레퍼시픽 자체적으로 고체화장품을 만들기에는 대규모 초기 투자와 기술 개발에 필요한 시간이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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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밭은 샴푸바, 린스바 등 고체화장품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근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동구밭은 전 직원의 50% 이상을 발달장애인으로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장기간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는 OEM·ODM 협력사와의 계약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법의 품질과 위생 기준을 넘어서는 높은 파트너십 기준을 충족하는 것은 동구밭에게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동구밭 역량 강화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의 전문가들이 뭉치다>



단기간에 급격한 변화를 만드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기에, 동구밭의 장애사원과 비장애 사원 모두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아모레퍼시픽은 가진 역량을 아낌없이 나눴고, 동구밭에서는 이를 단기간에 소화하는 것이 벅차고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를 보였습니다. 동구밭의 품질 역량 강화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들이 뭉쳤는데요. 아모레퍼시픽 “품질 어벤져스” 세 분이 각각 어떤 일들을 맡아 진행해 주셨는지 담당자의 목소리를 통해 들어볼까요?



● 신규 실험시설 구축 지원 및 교육




● 품질인증을 위한 문서 및 관리체계 수립 지원




● 생산 전 과정의 품질관리 시스템 세팅 지원





<양사의 노하우와 역량을 결합해 협력 파트너로 나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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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두 기업의 협력과 노력으로 지난 가을 동구밭은 드디어 아모레퍼시픽의 ODM 협력사 심사를 통과하였고, 11월 26일에는 동구밭이 ODM사로 참여한 이니스프리의 고체 샴푸 ‘그린티 프레시 샴푸바’가 출시되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동구밭을 통해 플라스틱 프리 고체화장품을 더욱 다양한 브랜드에서 다양한 품목으로 출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고, 동구밭은 이미 고체화장품 개발 분야에서 입증된 역량을 바탕으로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2030 A MORE Beautiful Promise 선언에는 ‘공감에서 시작되는 뷰티’라는 지향점이 있습니다.
기업 생태계 모두에 대한 적극적인 공감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사업 전략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아모레퍼시픽과 동구밭이 일방적인 지원과 수혜의 관계를 넘어, 서로가 지향하는 바를 함께 바라보며 부족한 것은 채워주고
서로의 강점을 나눈 일련의 과정들은 공감 파트너십의 표본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이해관계자와의 깊은 공감을 토대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줄이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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