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필스테이션 편 - AMORE STORIES
#지속가능경영칼럼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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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스테이션 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그동안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새로운 기술과 더 나은 소재로 대체하고 있는 것이 그 일환이죠. 아모레퍼시픽그룹에선 더 넓은 범위에서 친환경 체험과 가치소비를 위하여 처음부터 플라스틱을 쓰지 않는 서비스에 대해서 고민해왔습니다.

‘텀블러에 음료를 담고, 도시락에 음식을 담을 수 있다면, 매일 사용하는 우리 제품도 충분히 리필해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리필스테이션은 이런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리필스테이션이 어떻게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이야기를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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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스테이션 그 시작






작년 10월 중순,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스토어 광교'를 오픈했습니다. 이 매장의 핵심 공간에는 매우 특별한 서비스가 도입되어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바로 국내 화장품 업체 최초로 '리필 스테이션'이 설치되었기 때문이었죠.

리필 스테이션이란, 다시 채운다는 뜻의 '리필(refill)'과 특정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장소를 뜻하는 '스테이션(station)'의 합성어로, 빈 다회용기에 내가 원하는 만큼의 내용물만 구매할 수 있는 친환경 소비 매장을 말합니다.

아모레스토어 광교의 리필 스테이션에서는 해피바스, 미쟝센, 라보에이치, 려(呂), 스킨유의 15개 제품의 샴푸와 바디워시 제품의 내용물을 전용 용기에 소비자가 원하는 만큼 덜어서 구매할 수 있는 친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용한 용기를 세척하여 다시 재사용하고, 그 내용물 제품은 상시 할인하고 있어서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죠.

아모레스토어 광교의 성공적인 런칭 후, 올해 4월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국내 주요 유통사인 이마트와 함께 체험 중심으로 친환경 가치를 나누는 공간인 ‘아모레스토어 헤어&바디(AMORE STORE Hair&Body)’를 추가로 선보였습니다. 이마트 자양점에 위치한 해당 매장은 화장품 공병 분쇄품을 활용한 인테리어 자재를 바닥 마감재로 사용했으며, 매장 입구에 식물을 심어 환경친화적인 요소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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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 한번 안 쓴다고 뭐가 바뀌겠어?




리필은 용기를 계속 재사용해서 내용물을 담아가는 서비스죠. 이 용기를 생산할 때 생각보다 많은 플라스틱이 사용된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흔하게 마시는 생수병 500mL 용기 하나에도 20g의 플라스틱이 사용됩니다. 화장품 용기는 평균적으로 1개의 용기에 적게는 50~60g, 많게는 100g의 플라스틱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자 그럼 한번의 리필로 우린 환경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하나, 한 번의 리필로 생수병 3개를 만들 수 있는 플라스틱을 절약할 수 있어요.
둘, 한 번의 리필로 600mL의 물을 절약할 수 있어요.
셋, 한 번의 리필로 전구를 25시간 켤 수 있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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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용기는 따로 챙겨가야 할까요?




리필스테이션을 처음 이용한다면, 우선 원하는 전용 용기를 선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①코코넛 용기: 리-스테이 디스펜서


질리지 않는 도자기의 모양을 담아낸 이 용기는, 용기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30%가 버려지는 코코넛 껍질과 무기질을 재활용해서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3단 분리가 가능한 바디와 넓은 투입구로 리필과 세척이 쉽죠.




②재활용 플라스틱(PCR) 용기: 리사이클 디스펜서


리필 전용으로 만들어진 100% 재활용 플라스틱(PCR PET)을 원료로 만들어진 투명 용기입니다. 지구에 버려진 플라스틱의 총량이 늘어나지 않고, 석유를 조달할 필요가 없으며, 땅에 묻히게 될 폐플라스틱의 양까지 줄인 환경에 친화적인 포장이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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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용해야 할까요?




리필스테이션을 이용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매장에 근무하고 있는 조제관리사에게 원하는 제품과 용량을 말씀해주세요.



① 원하는 제품을 고르고


② 원하는 용량만큼 덜고



③ 무게를 재서


④ 제조번호/조제일자/사용기한이 적힌 제품설명서를 작성하면 끝




재방문 하기 전, 사용했던 전용 용기 본체를 모두 해체해 깨끗하게 세척하고,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하루 정도 자연 건조해 가져오는 것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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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안전하게



아모레퍼시픽그룹에선 고객들이 신선한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리필스테이션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모두 제조 후 100일 이내의 내용물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안전한 제품을 위하여, 고객이 세척해오신 전용 용기를 리필에 앞서 자외선 LED 램프로 살균 처리하여 이용 고객들에게 안심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아모레퍼시픽은 탄소중립특별위원회로부터 자원 재활용 우수 기업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죠.

아모레퍼시픽에서 진행한 어린이 환경캠프에 참여해 리필스테이션을 체험해 본 초등학교 5, 6학년 어린이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의견 주신 많은 분들의 뜻에 따라 더 많은 소비자분들을 만나기 위해 여러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리필 서비스를 비롯해 불필요한 플라스틱의 소비를 줄이고 재활용과 재사용이 쉽도록 아모레퍼시픽만의 '레스 플라스틱'활동을 다양하게 실행하고 있습니다.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고자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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