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화. 고객 맞춤형 혁신 기술을 선보이다 - AMORE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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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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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고객 맞춤형 혁신 기술을 선보이다


1984년, 명동에 위치한 '아모레 1번가'에서는 과학적인 미용 기자재를 이용하여 고객 한 명 한 명의 피부 상태를 측정하고 그에 맞는 피부 손질과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시연해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용 살롱에서 고가로 시행되는 마사지, 메이크업 서비스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고, 하루에 10명 남짓한 고객만 응대하며 고객 한 분당 두 시간 가량 정성껏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예비신부들 사이에서는 예약 전쟁이 펼쳐질 정도였습니다.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다 보니 미용 상담을 받지 못하고 돌아가는 사람이 많아졌고, 더 많은 고객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고민하던 태평양은 1대 1 맞춤형 화장법을 제안할 수 있는 컴퓨터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당시 컴퓨터 시스템 개발을 위해서는 한국 여성의 얼굴과 피부에 대한 수많은 데이터가 필요했지만 고객의 목소리를 소중하게 기록해온 태평양에게는 큰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계절별로 앙케트를 실시해 20년 동안 축적해온 자료와 고객의 피부를 정성껏 매만졌던 미용사원들의 손끝 감각이 과학적인 데이터가 되었던 것입니다.


1987년 7월, 아모레 1번가에서 한 고객이 카메라를 향해 앉자 모니터에 비친 얼굴이 영상 데이터로 저장되고 색이 입혀지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40여 년의 역사와 기술이 응축된 국내 최초의 메이크업 시뮬레이션이었던 것입니다. 3만 2768개의 컬러 조합이 얼굴에 더해졌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수정이 가능했고 색을 입히기 전 얼굴과 비교해볼 수도 있었습니다. 하나의 얼굴에서 탄생하는 수만 가지 아름다움을 보는 것은 고객에게도, 이를 지켜보는 이들에게도 놀라운 경험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로부터 30여 년이 흐른 2021년. 세계 최대의 소비자 가전 및 기술 전시회 CES 2021에서 아모레퍼시픽은 2년 연속 참가하여 고객 맞춤형 혁신 뷰티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입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고객의 피부 톤에 적합한 입술 색상을 추천하고, 현장에서 즉시 립 메이크업 제품을 제조해주는 온&오프라인 연계 맞춤형 기술인 '립 팩토리 바이 컬러 테일러(Lip Factory by Color Tailor Smart Factory System)는 헬스&웰니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2,000여 가지 색상의 제품을 실시간으로 만들 수 있는 '립 팩토리 바이 컬러 테일러' 시스템은 다양한 색소를 정밀하게 조합하고 관리하는 고도화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간단한 조작만으로 신속하게 정확한 색상을 내는 립 메이크업 제품을 제조할 수 있습니다.

고객의 아름다움에 귀를 기울이고 스마트 뷰티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이겠다는 아모레퍼시픽의 강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놀라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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