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그룹의 유일한 차 브랜드 오설록은 차와 제주가 전하는 선사하는 가치있는 쉼을 본질로, 세계 시장에서 한국 녹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유기농 재배와 품질 혁신 등의 과정을 통해 탄생한 오설록의 프리미엄 녹차 라인 '세작', '우전', '일로향'은 최근 '2015 북미차챔피언쉽(2015 North American Tea Championship)'에서 각각 1, 2, 3위를 석권하며 그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했습니다. 특히 오설록의 명차 '일로향'은 '북미차챔피언쉽'에서 4년 연속 수상한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끕니다. 또한 올해는 오설록 제품 선정 수위가 각 부문에서 1, 2, 3위로 확대돼 오설록이 세계 무대에서 명차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익히 알고 있듯이 오설록은 선대회장 서성환 님의 차문화 확산을 위한 아름다운 집념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국내에서 사라진 차문화를 살리겠다는 일념과 함께 1970년대 초 서성환 님은 황무지나 다름없던 제주에서 녹차밭 조성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경제성과 사업상의 이유로 해당 사업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선은 거의 없었지만, 우리는 단순히 제품을 파는 기업이 아닌 '문화를 전파하는 기업'이라는 신념을 밝히며 서성환 님은 다원 개간 사업을 강행했습니다. 개간이 시작될 당시 서광다원은 교통편도 전기도 들어오지 않았고, 식수조차 구하기 어려운 장소였습니다. 직원들은 3시간을 넘게 걸어서 해당 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고, 빗물을 식수로 사용해야 했으며, 차가 들어갈 수 없으니 기계를 넣을 수 없어 인력으로 돌과 잡목을 걷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부지런한 농사꾼에게는 나쁜 땅이 없다'는 말처럼, 수많은 어려움을 겪은 후 30여 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제주에 100만평이 넘는 직영 다원을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현재 오설록은 차를 통한 삶의 여유와 정신의 아름다움이라는 철학과 함께, 브랜드 오설록을 중심으로 발효차, 블랜딩티, 티어클락(Tea O'clock), 밀크티하우스, 워터플러스, 블랜딩티백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2013년 3월, 오설록은 차문화 전파를 위한 새로운 공간, '오설록 티스톤(TEA STONE)'을 오픈했습니다. 오설록 티스톤은 우리 선조들이 예로부터 먹과 벼루를 활용하여 문화와 예술을 표현하고 확산했듯이 우리 차 문화를 되살리고 꽃 피워 우리의 차문화를 확산하는 근간이 되겠다는 아모레퍼시픽의 아름다운 집념과 소망을 담고 있는 곳입니다.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티스톤은 오설록 티뮤지엄의 우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대표 다인(茶人)인 추사 김정희의 유배길과도 맞닿아 있어 그 의미를 더합니다.
또한 티스톤에서는 정기적으로 제주지역 장애우 및 소외계층을 초청하여 차문화 치료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3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총 46회에 걸쳐 700여명의 장애우 및 소외계층분들에게 마음과 정신, 육체를 치유 할 수 있도록 차문화가 결합된 CSV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오설록의 아름다운 가치를 전파해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