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화.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움을 논하다 - AMORE STORIES
#지속가능경영 칼럼
20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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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화.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움을 논하다

지속가능
경영

아모레퍼시픽의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트렌드를 소개하는 칼럼입니다.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는 길

제6화.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움을 논하다
- 2015 더 아리따운 미래 포럼' 요점 정리




복잡 다단한 사회 환경적 변화,
지속 가능한 장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대응 방안은?

2015년 11월 19일,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변화'를 주제로 '2015 더 아리따운 미래 포럼'이 열렸습니다. 70년동안 미의 여정을 써내려 온 아모레퍼시픽이 지속가능한 장수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다가오는 환경, 사회적 변화를 어떻게 해석하고 대응해 나아가야 할까요? 소비자, 환경, 사회 등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한 뜨거웠던 논의의 장, 그 현장과 전문가가 말하는 조언을 공유합니다!

#1. [소비자 분야] 가치 소비와 소비자 임파워링
- 녹색 소비자연대 공동대표 조윤미 님

@ ‘가치 소비’를 실천하는 소비자 증가

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가치와 소비자 스스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담긴 소비를 하는 '가치 소비'가 실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제품의 원료 성분, 동물실험 여부 등 보다 폭넓고 심화된 정보를 원하고 있습니다.

@ 제품의 정보를 스스로 찾아보고 확산하는 소비자

소비자는 스스로 제품 정보를 찾고 공유합니다. 최근에는 제3자 검증 방식 통한 제품의 정보 제공 방식이 증가(굿가이드 사이트, 화해 어플리케이션 등)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소비자가 요구하는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해야 합니다.

@ 가치 소비를 위한 전사적 목표와 전략 수립 필요

산업계를 리딩하는 기업으로서, 사회 전반의 가치 소비 확산을 위한 전사적 차원의 목표와 전략이 필요합니다. 글로벌 기업 위상에 맞게 아모레퍼시픽이 진출한 모든 국가에서 가치소비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면 좋겠습니다. 전 세계 공통 문제를 우리가 해결해 보겠다는 담대한 포부를 가진 기업이 되길 희망합니다.

#2. [환경 분야] 아름다움이라는 '업(業)'
- 생명다양성재단 사무국장 김산하 님

@ 미(美)에 종사한다는 것은 그만큼 모순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

석유화학업계 등 거칠고 '센' 분야는 환경에 악영향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화장품 업계는 자연을 모티브로 삼고, '영양'이나 '재생'과 같은 생명 현상을 회자하기 때문에, 그 이면을 어떻게 다루냐에 따라 모순을 범할 위험이 큽니다.

@ 겉과 속이 합쳐지는 실(實)한 아름다움을 추구해야

화장품은 자연의 풍부한 생물다양성에 의존하는 분야입니다. 하지만, 팜농장 개발로 밀림과 오랑우탄 서식지 파괴 등의 모순이 발생합니다. 겉과 속이 합쳐지는 실(實)한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 '표현하는 아름다움'에서 '헤아리는 아름다움'으로

과거에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외면의 아름다움만을 강조했다면, 앞으로는 스스로를 위한 내면의 아름다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 헤아리는 아름다움을 지향해야 할 것입니다. 아름다움의 '속'을 채워야 합니다.

@ 아름다운 세상을 지키는 것에서 출발하자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바꾼다'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의 핵심입니다.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바꾸는 것은 아름다운 세상을 지키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합니다.

#3. [사회분야] 아름다운 장수기업의 조건
- 바른경영연구소 소장 이언오 님

@ 기업경영 패러다임의 화두는 '조화'

과거의 남을 죽이고 살아남는 '경쟁 패러다임'과 고객을 향해 나만 잘해 보겠다는 '혁신 패러다임'을 지나, 현재는 너도 좋고 나도 좋은 가치를 공유하는 '조화 패러다임'의 시대입니다.

@ 장수기업의 조건은 구성원의 행복

기업 입장에서의 지속가능성은 구성원과 함께 오래도록 행복하고 건강하게 같이 가는 것입니다. 세상은 실상 착하기보다 악한 편이므로, 끊임없이 생태계와 함께 정진해 나가야 합니다.

@ 지속가능경영과 기업 혁신

남의 일이 아니고, 우리 각자가 해야 하는 일들이 지속가능경영의 핵심입니다. 실적과 지속가능성의 팽팽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되, 결정적 선택에 있어서는 지속가능성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와 본질에 대한 생각이 있어야 합니다.

#4. [홍보분야] Connecting the Dots, Changing Perspective
- '관점을 디자인하라' 저자 박용후 님

@ '시작 생각'을 바꿔라

구글은 '지구에 대통령이 있다면 어떤 생각을 할까'라는 질문을 통해 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답에 몰두하기 보다 먼저 질문을 잘해야 합니다. 아모레퍼시픽의 '시작 생각'이 어떤 질문으로 이뤄져야 하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 '핵심 가치'와 '맥락'을 이해하라

스티브 잡스는 아이팟을 만들 때 핵심 가치에 집중해 단순화했고, MP3 파일이 불법 다운로드 되고 있다는 맥락을 파악하여 음원자들을 만나 아이튠즈라는 생태계를 만들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핵심 가치와 아모레퍼시픽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의 맥락을 읽어내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합니다.

@ 벤치마킹을 넘어, 이젠 퓨처마킹의 시대

지금은 당연하지 않지만 미래에 당연해질 일을 찾아 실행해야 합니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름으로 무엇을 당연하게 만들지 고민해야 합니다.

[패널토론]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기 위한 아모레퍼시픽이 되려면?

@ 조윤미 님: 가치 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정보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가치 소비에 대한 소비자의 의지와 실천 사이의 격차는 아직 크지만, 향후에는 보다 실질적 행동 변화로 연계될 것입니다. 가치 소비 정보를 생산하는 시스템 확보는 향후 기업 경쟁력의 결정적 차이로나타날것입니다.

@ 김산하 님: 공병재활용, 기업의 진정성 있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공병 수거가 잘 되고 있으나, 제품으로 재탄생 하는 것은 미진한 것 같습니다.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과 의지에 기반한 진정성 있는 캠페인을 실행하고 소비자의 참여를 확대시켜 나가야 합니다.

@ 이언오 님 : 신사옥에 장애인 소통 공간 마련하면 어떨까요?

우리가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용산의 신사옥에도 적용해 봅시다. 신사옥에 장애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면 어떨까요?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회사로서 그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였으면 합니다.

@ 박용후 님: 소비자의 '습관'에 주목하세요.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수단에 불과한 디지털을 넘어 소비자 습관에 주목해야 합니다. 습관의 변화 흐름을 읽고 기업 스스로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이 나아가야 할 지속가능한 미래의 모습을 함께 그려보았습니다. 더 아리따운 내일을 만드는 일, 바로 우리 모두가 해야 할 '나의 일'일 것입니다.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변화의 물결을 가져올 아모레퍼시픽의 지속가능경영 행보에 직원 여러분의 동행 부탁 드립니다.
※ 본 칼럼은 아모레퍼시픽의 지속가능한 경영 성과를 소통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팀에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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