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화. 상생과 조화의 줄기 - AMORE STORIES
#70년 뷰티 히스토리
201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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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화. 상생과 조화의 줄기

BEAUTY
COLUMN

아모레퍼시픽의 70주년 뷰티 히스토리를 소개합니다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
아모레퍼시픽


꽃이 아름다울 수 있는 건,
단단한 줄기와 깊은 뿌리가 받쳐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이 한국을 너머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활짝 꽃을 피워가는 것도
오랜 시간 이어져온 한국적 미(美)의 줄기와 뿌리가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한국에 뿌리를 두고 줄기를 뻗어, 아시아에 꽃봉오리를 열고,
세계를 향해 활짝 만개해가는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 아모레퍼시픽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만납니다.

아모레퍼시픽 미의 줄기

상생과 조화의 줄기


상생과 조화로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가 되다

어울림과 포용의 정신이
'태평양'이란 이름으로 태어나다

  • 시나위


한국의 음악 중 '시나위'가 있습니다. 즉흥 기악합주곡 양식의 음악인 시나위는 거문고, 해금, 아쟁, 피리, 대금 등의 악기들이 일정한 장단 안에서 즉흥적으로 자유롭게 연주합니다. 그럼에도 각각의 악기와 선율이 '부조화 속의 조화'를 이뤄내며 높은 경지의 예술을 창조해냅니다. 정제되지 않고, 정형화하지 않으며, 서로 다른 좋은 점을 존중해 다양성을 포용하는 문화. 그것이 한국의 미를 하나로 이어가게 하는, 우리의 오랜 '상생과 조화'의 철학입니다.

"어머니, 상점 이름을 '태평양 상회'로 바꾸려고 합니다"

태평양 전쟁에서 돌아온 청년 서성환 님이 개성의 '창성상점'을 이끌어온 어머니 윤독정 여사에게 큰 뜻을 밝힙니다. 그는 시대를 앞서 'TAI PYUNG YANG'이란 영문 표기까지 생각해두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해방을 맞은 서성환 님은 전쟁 중에 더 넒은 태평양 밖 세상을 바라보고 비전을 새롭게 품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이름의 기원이 되는 '태평양 상회'는 어머니의 가업과 서성환 님의 미래를 향한 비전이 조화되어 탄생한 이름입니다.

아모레퍼시픽 기업명 자체가
상생과 조화의 정신이다

1960년대 초, 아모레퍼시픽 기업명의 기원이 되는 또 다른 이름 '아모레'가 탄생합니다. 당시 이탈리아 영화 <형사>의 삽입된 노래 '시노 메 모로(Sinno Me Moro)'가 크게 유행했습니다. 노래의 첫 구절이 '아모레 아모레 아모레미오…' 였는데, '아모레'라는 단어는 영원한 젊음과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화장품 이미지와 잘 조화됐습니다.

그리고 2003년 2월, '태평양'이 '아모레퍼시픽'으로 다시 세상을 향합니다. '창성상점'이 '태평양 상회로' 바뀐 지 60여 년, '태평양'을 향한 비전은 이제 '전세계'를 모두 포용할 만큼 성장했습니다. 기업의 헤리티지를 담은 '아모레'와 '퍼시픽'이 만나 새롭게 창조된 '아모레퍼시픽'은 기업명 자체가 '상생과 조화'입니다. 부드러운 여성적 이미지 '아모레'와 강인하고 남성적인 '퍼시픽'의 조화는 음양의 조화이며, 더 나아가 동양과 서양, 자연과 과학, 전통과 현대의 대조적인 것들을 조화롭게 상생시키는 'Harmony of Contrast'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자연과 인간에 대한 깊은 지혜를 바탕으로, 내외면의 조화를 이루는 진정한 미를 창조하여 아름답고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인류의 영원한 꿈을 실현해가는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를 꿈꿉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세계인과 조화롭게 상생해가고자 합니다.

세계적인 한국의 미로 아모레퍼시픽을 알리다

상생과 조화,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 철학의 근원

  • 조각보

  • MELODY Cream 로고

소중한 한국 생활문화유산 조각보는 한국적 상생과 조화의 정수입니다. 각기 다른 천을 부조화 속에 조화시키고, 오색찬란한 색채와 간결한 선이 조화되며, 전통적이면서 현대적 구성미를 뽐내는 조각보는 상생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또한 형태는 사각이지만, 쓰임은 둥글게 감싸 안는 보자기가 되어, 물건을 쌓았을 땐 우아한 곡선미를 발산합니다.

아모레퍼시픽 헤리티지 심볼

조각보로 대표되는 한국미의 상생과 조화는 아모레퍼시픽 디자인에도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처음 '태평양'의 상호 아래 탄생한 'MELODY Cream'은 정중앙에 큰 장미를 두고 양 옆에 수선화를, 위 아래로 영문 제품명과 상호를 타원형 안에 담아 부드럽게 조화시킨 구성이 돋보입니다. 5가지 방위가 전통의 오방색 구조를 자연스럽게 따르며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를 곡선미 안에 조화롭게 상생시킨 세련된 디자인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의 헤리티지 심볼 역시 상생과 조화를 바탕으로 창조됐습니다. 태평양으로 상징된 세계와 한국적인 아모레퍼시픽의 조화, 여성과 기업의 조화, 가업과 비전의 조화가 둥근 원형 안에 하나가 됩니다.

서로 다른 것들도 조화롭게 하는 상생과 조화의 미는 아모레퍼시픽의 모든 브랜드로 하나의 줄기를 이어갑니다. 또한 각기 다른 천을 조화시켜 음양오행과 오방색의 이치를 담는 조각보의 정신은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철학으로 이어졌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상생과 조화
가장 세계적인 한국의 미를 창조해가다

  • 아모레퍼시픽 디자인랩

아모레퍼시픽그룹 브랜드의 미가 창조되는 곳, '아모레퍼시픽 디자인랩(AMOREPACIFIC Design Lab)'의 디자인 아카이브에는 전 브랜드의 용기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연구하는 디자인은 화장품 패키지만이 아닙니다. 한국의 미를 세계적인 미로 창조해나가는 것입니다." '아모레퍼시픽 디자인랩' 연구원들은 브랜드의 디자인이 궁극적으로 한국의 브랜딩이 되어야 한다는 비전을 품고 있습니다. 즉 에르메스와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가 프랑스를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듯,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등을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 이미지로 창조해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이 창조한 한국의 미
세계인을 사로잡다

  • 홍콩 설화수 스파

아모레퍼시픽의 이미지가 창조되는 곳 서울에서 홍콩으로 건너가 봅니다. 하버시티(Harbour City)와 코즈웨이베이(Causeway bay)에 위치한 설화수 스파는 세계적인 명품 부티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한국 전통의 오방색을 따른 5가지 컬러와 6장의 꽃잎으로 우주의 조화를 담은 한국 전통의 매화문 꽃살을 중심으로 상생과 조화의 미학을 층층마다 다르게 담아냈습니다. 한국 전통의 고려청자에 영감을 둔 설화수의 용기는 서양의 모더니즘과 조화되어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입니다. 범아시아적 문화를 경험하는 홍콩 여성들은 설화수만의 글로벌한 한국적 미를 극찬합니다.
  • 라네즈, 마몽드, 에뛰드하우스, 이니스프리, 프리메라 플래그십 스토어(시계방향 순)

그밖에도 명동에는 라네즈, 마몽드, 에뛰드하우스, 이니스프리 등 아모레퍼시픽 대표 브랜드들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각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아모레퍼시픽 디자인의 갤러리이기도 합니다. 이천 년대 K-뷰티의 붐 이후, 명동은 세계 여성들의 트렌드 메카로 급부상했고, 쇼핑가 중심에서 한국 여성보다 해외 여성들을 더 많이 만나게 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를 쇼핑하기 위해 파리, 뉴욕을 찾듯 이제 세계의 여성들이 아모레퍼시픽을 쇼핑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합니다. 뛰어난 제품력과 함께 상생과 조화의 한국적 미가 세계적인 미로 통한 것입니다.

일본의 뷰티 에디터 쿄코 우카이는 <얼루어 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코리안 뷰티'의 미학을 전통적인 것을 바탕으로, 그 위에 세계적인 트렌드와 독특한 아이디를 적절하게 가미해 훌륭한 화학반응을 일으킨 '믹스 뷰티'라고 표현했습니다. 그 선두적 역할을 아모레퍼시픽이 이뤄가고 있습니다. 작은 것들을 한데 모아 조화시키고, 부조화 속에 조화를 이루고, 모두를 포용하는 조각보가 지닌 상생과 조화의 미는 아모레퍼시픽을 통해 가장 세계적인 한국의 미로 피어나고 있습니다.
본 칼럼은 아모레퍼시픽 미용연구팀의 '아모레퍼시픽 70주년 뷰티 히스토리' 자료를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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