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화. 내적미의 줄기 - AMORE STORIES
#70년 뷰티 히스토리
201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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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화. 내적미의 줄기

BEAUTY
COLUMN

아모레퍼시픽의 70주년 뷰티 히스토리를 소개합니다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
아모레퍼시픽


꽃이 아름다울 수 있는 건,
단단한 줄기와 깊은 뿌리가 받쳐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이 한국을 너머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활짝 꽃을 피워가는 것도
오랜 시간 이어져온 한국적 미(美)의 줄기와 뿌리가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한국에 뿌리를 두고 줄기를 뻗어, 아시아에 꽃봉오리를 열고,
세계를 향해 활짝 만개해가는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 아모레퍼시픽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만납니다.

아모레퍼시픽 미의 줄기

내적미의 줄기


여성들의 열정,
아모레퍼시픽의 내적 줄기가 되다

  • 1930년대 화장품을 유통시킨 방물장수


조선후기의 빙허각 이씨는 '여성백과사전'이라고 불리는 <규합총서(閨閤叢書)>를 편찬한 여성 실학자로, '맛'과 '멋'을 모두 잘 알고 한국적 '흥'과 '역동성'을 마음껏 펼쳤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자신은 검소했지만 여인들의 꾸미고자 하는 욕망을 귀하게 여겨 당시 여성들의 화장법과 화장도구, 머리 모양내기와 장신구 만드는 법 등을 상세하게 <규합총서>에 서술했습니다. 뛰어난 손재주로 멋스럽게 살림을 해내고 당시 최고로 유행하는 단장법에도 지식이 뛰어나, 빙허각 집에는 그녀의 살림과 단장법을 배우려는 여인들이 줄을 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으로 보면, 빙허각은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트렌드 리더였습니다.

1900년대 초에는 어려운 환경 가운데도 열정적인 여성 사업가로 활동한 윤독정 여사가 있습니다. 1930년 개성에 정착해 동백기름 사업으로 명성을 높인 후, 전통 재래 화장법을 활용해 '미안수(토너)', '구리무(크림)', '백분(파우더)' 등을 파는 '창성상점'을 열었습니다. 윤독정 여사는 일찍이 신학문을 익힌 여성도 아니고 명문가의 여성도 아닌, 그저 평범한 남자의 아내이자 어머니였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흐름과 변화를 알고 호기심이 넘치며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내적 미인'이었습니다.
실제 아모레퍼시픽 선대회장 서성환 님은 "우리 회사의 모태는 나의 어머니다. 우리 회사는 여성이 키운 기업이다"라는 말씀을 여러 번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아모레퍼시픽은 한국 여성들의 역동적인 내면에 뿌리를 둔 기업입니다.

도전과 성취 시대의 여성들
아모레퍼시픽으로 내적 자신감을 빛내다

  • 1990년대 마몽드 광고

  • 방문판매원

1960년대 초, 아모레퍼시픽 기업명의 근원이 된 '아모레'가 탄생합니다. 세련되게 수트를 차려 입고 당시 최신 유행의 업두(up do) 헤어를 한 아모레퍼시픽 방문판매원들은 60~70년대의 트렌드 리더이자 '뷰티 멘토'였습니다. 조선후기 단장법과 살림법을 배우기 위해 빙허각 이씨의 집에 몰려들듯, 당시 최신 미용법을 알고 싶은 여성들이 아모레퍼시픽 방문판매원들을 찾은 것입니다.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이 점점 활발해지기 시작한 후, 1990년대 초엔 프랑스어로 '나의 세계'를 의미하는 '마몽드'가 센세이션을 일으킵니다. 파워풀 수트를 입고 남자들과 동등하게 보디가드 임무를 수행하는 마몽드 광고 속 모델은 20~30대 초반 여성들 내면의 열정을 끌어냈습니다. 동시에 '아이오페'는 30중반~40대 여성의 자신감이 됩니다. '꼭 듣게 해드릴게요. 나이보다 어려 보인다는 말'과 같은 아이오페의 메시지는 기혼 여성이 미혼 여성보다 아름다울 수 있다는 내면의 자신감을 선사해왔습니다.

역동성과 열정의 현대 내적 미인들
아모레퍼시픽을 통해 뉴 뷰티 아이콘으로 빛나다

  • 2002 월드컵 거리 응원 모습(서울)

새로운 밀레니엄과 함께 '도전과 성취'를 꿈꿨던 1960~90년대 한국 여성의 '역동성과 '열정'이 폭죽처럼 터져 나옵니다. 한국의 2002 월드컵 거리 응원은 '젊은 한국'을 상징하는 하나의 문화가 됐습니다.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도 젊은 여성들은 열정적으로 경기를 응원하고, 이들의 얼굴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방울과 미소, 열정이 너무나도 생기 넘치고 아름답습니다. 그 분수처럼 터져 나오는 내적 에너지는 20대 수분 생명력의 대명사가 된 '라네즈'의 '스파클링 뷰티'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촉촉하고 생기 넘치는 라네즈의 건강한 자연미는 청량한 젊음의 에너지 그 자체입니다.

또한 한국의 흥과 역동성에 뿌리를 둔 K-팝 문화가 아시아를 너머 세계적인 붐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K-팝 걸그룹들은 전세계 여성들의 동경의 대상이자 이들의 뷰티 아이템들은 삽시간에 인기몰이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한국적 '모던 프린세스'는 '에뛰드하우스'를 통해 전세계 여성들과 소통되고 있습니다. 에뛰드하우스는 트렌디하면서도 새로운 아이디어가 넘쳐 흐르며, '프린세스 판타지'를 이뤄주는 즐거움의 에너지로 가득합니다.

서울 여성들의 자신감 넘치는 아름다움은 '서울리스타 뷰티'를 대표하는 '헤라'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리스타의 미는 새로움에 대한 도전과 역동성, 자신감 넘치는 글래머러스함, 다이나믹한 아름다움으로, 파리지엔이나 뉴요커와는 또 다른 모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실제 서울 여성의 매력에 대해 수많은 외국인들은 '늘 새롭게 변화해서 신선하다. 세계적이면서 한국적이고, 첨단이면서 동시에 전통적인 상반성과 다양성에 감탄한다'고 말합니다. 헤라는 곧 '모던 뷰티 아이콘'으로서 서울리스타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전하고 있습니다.
역동성과 열정으로 스스로를 빛내고 무한한 영감의 뮤즈가 되어주는 현대의 내적 미인들. 그녀들이야말로 아모레퍼시픽을 활기차게 나아가게 하는 에너지이며, 빛나는 아름다움의 아이콘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트렌드
시대의 여성상을 담은 뷰티 레전드가 되다

  • 1971년 열린 한국 최초의 메이크업 캠페인 '오 마이 러브'

1971년, 한국 최초의 메이크업 캠페인 '오 마이 러브'가 펼쳐졌습니다. '아름다움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창조된다'는 슬로건은 당시 여성들에게 신선한 감동이었고, 유명 여배우와 모델 7명이 모든 다른 테마와 메이크업에 따라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섰습니다. 7개의 테마는 각각 '신비', '청순', '기품', '환희', '이상', '정열', '매혹'이었고, 행사 전반적인 컨셉은 당시로서 굉장히 획기적이었습니다.
  • 마몽드와 헤라의 광고

1980년대 '화니핀'과 '탐스핀'을 통해 활짝 열린 개성미의 시대를 거쳐, 1990년대 라네즈의 '영화처럼 사는 여자', 마몽드의 '산소같은 여자', 헤라의 '유혹이 아름다움 여자'의 시대로 이어집니다. 특히 라네즈 광고 속에서 <연인>, <티파니에서 아침을>, <사랑을 비를 타고> 등 수많은 명화 속 주인공으로 변한 모델의 이미지는 평범한 여성도 메이크업을 통해 영화 같은 삶을 꿈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선사했습니다. 사실 라네즈의 '영화처럼 사는 여자', 마몽드의 '산소 같은 여자', 헤라의 '유혹이 아름다운 여자'는 모두 그 시대 여성들의 이상향이었습니다. 조선시대 신사임당과 인현왕후의 기품을 동경해 그녀들의 화장법을 기록하고 후손들에게 남겼듯, 아모레퍼시픽의 '여자 시리즈'는 메이크업 컬러와 트렌드 안에 시대의 아이코닉 여성상을 담아 하나의 뷰티 레전드로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았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내추럴 메이크업
세계 여성의 내적 자신감을 빛내다

  • 라네즈 모델 송혜교, 마몽드 모델 박신혜

새로운 2000년대, 아시아 전역을 너머 세계로 K-뷰티가 활기차게 줄기를 뻗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K-뷰티 열풍은 한국 여성들의 생기와 자연미 가득한 내추럴 메이크업이 시초가 됐습니다. K-뷰티를 사랑하는 전세계 여성들은 한결같이 생기 넘치는 건강한 아름다움의 '코리안 내추럴 메이크업'에 처음 매료되기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코리안 내추럴 메이크업의 특징은 '화장을 한듯 안 한듯한 극도의 자연스러움'과 '생기넘치는 광채'에 있습니다. 특히 매우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과 색조 연출에 윤기와 광채를 부여하는 테크닉은 독보적입니다. 신사임당과 인현왕후의 담장과 농장 화장법으로부터 내려온 기품있는 아우라가 현대 한국 여성들의 광채 내추럴 메이크업으로 꽃을 피운 것입니다.

싱가포르의 대형 쇼핑몰 '부기스 정션'. 이곳 1층에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들이 눈빛을 반짝이며 메이크업 시연 무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메이크업 시연을 받는 한 싱가포르 여성이 라네즈의 뮤즈인 송혜교 스타일로 변신되는 걸 지켜보기 위해서입니다. 송혜교는 아시아 여성들이 가장 동경하는 한국의 미인으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메이크업이 끝나자마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화장을 한듯 안 한듯 자연스러운 라네즈의 메이크업은 환상적이에요." "원래 내 피부같은 피부 그 이상, 생기 넘치는 광채를 더하는 라네즈만의 피부 표현법은 드림 메이크업이 됐어요."

또한 현재 아시아 여성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네즈와 마몽드, 이니스프리도 자연스럽고 생기 넘치는 한국 여성들만의 광채 내추럴 메이크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에뛰드하우스는 유행을 재빠르게 수집하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개성있게 창조해가는 톡톡 튀며 당차고 적극적인 '영 아시안 뷰티'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헤라부띠끄

서울 패션의 중심 청담동에 자리한 '헤라 부띠끄'. 이곳에는 세계적인 유행을 재빠르게 흡수하되 자기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재해석하는 서울 여성들의 뷰티 노하우를 배우고자 하는 여성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헤라의 서울리스타 메이크업은 서울 여자들의 어려 보이고, 투명하고, 윤기 넘치는 글래머러스한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전하며, 아시아 트렌드를 리드해가고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 화장법에 뿌리를 두고, 각 시대에 따른 한국의 이상적인 여성상을 제시하며 그 줄기를 이어왔던 아모레퍼시픽. 이제, 한국여성에서 세계 여성들에게 모던 아시안 뷰티의 이상향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이 메이크업을 통해 세계 여성과 나누고자 하는 한국의 내적미는 바로 생기 넘치는 에너지, 진취적이며 당당한 자신감입니다.

본 칼럼은 아모레퍼시픽 미용연구팀의 '아모레퍼시픽 70주년 뷰티 히스토리' 자료를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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