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화. 신본사 건축 특징과 시스템 소개 - AMORE STORIES
#세계본사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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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화. 신본사 건축 특징과 시스템 소개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우들이 궁금해 하는 세계본사에 대해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용산 신본사는 친환경적인 설계와 최신식 시스템들을 탑재하며 입주할 구성원을 맞이할 막바지 준비에 한창입니다. 오늘은 미리 알면 도움 될 신본사의 건축 특징과 실제 우리가 사용할 내부 시스템들에 대해 알아봅니다.

용산 신본사에 엘리베이터는 총 몇 대?

  • 붉은 색으로 표시된 신본사의 코어(Core)

 신본사에는 총 4개의 코어가 있으며, 각 코어마다 4대의 '트윈 엘리베이터'와 1대의 '싱글 엘리베이터'가 설치됩니다. 즉 16대의 트윈 엘리베이터와 4대의 싱글 엘리베이터가 여러분의 탑승을 기다리는 것인데요. 트윈 엘리베이터는 국내에 7대 밖에 없는 타입의 엘리베이터로, 1대의 'Car'가 움직이는 방식인 일반 엘리베이터와 달리, 2대가 위아래에서 동시에 움직이게 됩니다.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그렇다면, 신본사에는 총 몇 대의 엘리베이터가 있는 것일까요? 정답은 38대인데요. 매우 많은 것 같지만 이중 트윈 엘리베이터의 하부 Car는 1층에서 20층까지, 상부 Car는 2층에서 21층까지만 움직입니다. (그래서 38대의 엘리베이터 전부를 사용하는 효과는 볼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트윈 엘리베이터의 내부 모습 – 빨간색과 파란색 Car가 각각 움직이게 됩니다.

 엘리베이터 사용법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큰 틀은 시그니쳐 캠프 엘리베이터 사용법과 동일합니다. 신본사에서도 사원증을 찍고 스피드게이트를 통과하면 근무하는 층이 자동 지정되는 '목적층 제어 시스템'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출근 시에는 트윈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며, 엘리베이터의 독특한 시스템 상 6층에서 13층 근무자는 1층에서, 14층에서 21층 근무자는 2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야 합니다. 수 많은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 본 트윈 엘리베이터는 여러분의 출근 시간을 (시그니쳐 캠프 근무 때보다) 단축해 줄 것입니다. 물론 근무시간과 점심시간에는 한 두 층 정도 계단을 이용할 줄 아는 센스를 발휘하는 AP인들일거라 믿습니다!

 이외 지하층부터 공용공간(3층)까지 연결하는 셔틀 엘리베이터 6대, 일반인 사용이 제한되는 비상용 엘리베이터 4대,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2대, 미술관을 위한 승객용 1대 및 화물용 1대, 지하 1층부터 3층까지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에스컬레이터 10대도 신본사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 신본사 주요 승강기의 수직 동선


신기한 엘리베이터도 1대도 신본사에 설치됩니다. 아트 트럭 리프트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바닥이 열리고, 거대한 콘테이너 박스가 올라와 화물차(미술품 이동용 무진동차)를 삼킨 뒤(!) 지하로 이동하는 영화 같은 엘리베이터입니다. 국내에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인데요. 사실 신본사 시대가 열려도 이 아트 트럭 리프트를 직접 목격하긴 어렵겠지만, 신기한 이 엘리베이터의 원리를 아래 그림을 통해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태양광 판넬이 신본사 옥상에?

  • 신본사 옥상에 설치되고 있는 태양광 판넬

 친환경기업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우리 회사는 신본사를 통해서도 그 위상을 입증하게 됩니다. 바로 신본사에 신재생에너지인 지열, 태양광, 태양열을 적용하기 때문인데요. 미관상의 이유로 보통 건축 설계사들이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하길 꺼려하지만, 아모레퍼시픽만의 확고한 기업 정신을 바탕으로 신본사 사업 초기 때부터 철저히 계획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중 옥상 전체를 뒤덮는 태양광 판넬은 350KW의 전기를 생산하여 실제 전기 요금 절약에도 도움이 될 예정입니다. (350KW는 보통 25평 아파트 117세대를 커버할 수 있는 전력량입니다)

신본사 내 빛 조절은 자동으로!

 회의실 같이 독립된 공간을 제외하곤 사무실에서 전등 스위치를 찾는 일은 어렵게 될 것입니다. 대신 여러분이 출근을 하면 조명이 저절로 켜지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조도는 외부 태양빛에 따라서도 자동 조정됩니다. 만약 여러분이 주변 사람들과 일정 시간 자리를 비우면, 조도는 다시 낮아져 전기를 절약하게 됩니다. 이 같은 개념은 주차장 조명에도 비슷하게 적용될 예정입니다.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란?

  •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실제 신본사에 설치되는 모델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서울시의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신본사 내 모든 책상에는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생김새는 얼핏 보면 멀티 콘센트와 비슷하지만, 상시전력 1구, 노트북 1구, 절전 3구로 조금씩 다르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선 상시전력 부분은 절대 전원이 꺼지면 안되는 기기를 사용할 때 이용합니다. 그리고 노트북과 절전 부분은 서로 상호작용을 합니다. 즉, 절전 부분에 기기를 꼽아 놓았다면, 노트북 전원이 연결되어야 그 기기가 작동하게 됩니다. 반대로 노트북에서 절전 기능이 활성화되면 이 기능으로 인해 콘센트 절전 부분에 연결된 기기는 작동을 멈추게 됩니다. 조금은 사용이 어려워 보이지만 알아두면 유용하고 나아가 우리의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작은 행동이 될 것 입니다.

주차장엔 어떤 시스템들이?

 1) 전기차 타는 분들도 오세요!
- 미래를 대비해 신본사에는 전기차 충전시스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완속 충전기 34대, 급속 충전기 2대가 신본사를 방문하는 전기차들을 맞이하게 됩니다. 전기차 구매를 생각하고 있었던 분들은 이번 기회에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세요!

2) 지하 3층부터 6층까지 주차장으로!
- 지하 6층은 아모레퍼시픽 정기 주차, 지하 5층은 임대회사 정기 주차 구역이며, 지하 3층과 4층은 자사, 임대회사, 방문자의 공용 주차장으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주차 시스템은 최신 기기인 번호 인식, 카메라를 통한 주차 유도 및 차량 조회가 가능하며 주차 영상기록도 확보할 수 있어 만일의 사고 시 현장 확인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비상벨도 일정 거리에 설치되어 있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상황을 주차 시스템의 카메라를 통해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건축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 이처럼 친환경적이고 최신식 시스템들을 모두 모아놓은 신본사는 여러분에게 새로운 경험들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올 연말 열릴 용산 시대를 준비하며 많은 구성원의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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