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니스트박샛별 님
아모레퍼시픽 뷰티플랫폼팀
로마 포폴로 광장의 사자상입니다. 섬세한 갈기와 누군가가 입에 물려준 장미로 누가 봐도 이탈리아 사자임을 보여주네요.
바티칸 박물관을 떠받치는 좌 미켈란젤로 우 라파엘로 되시겠습니다.
현재 피에타 상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방탄유리 속에서 보호받고 있습니다.
몸의 근육, 손등의 핏줄, 옷자락의 표현에 이르기까지 정말 세심하고 현실적이었어요.
이런 식으로 가까이 가서 자세히 봐야만 새겨진 이름을 볼 수 있습니다.
시스티나 예배당에 들어서면 이토록 압도적인 광경이 펼쳐지며, 미켈란젤로의 천장화를 마주할 수 있지요.
복도의 천장조차도 너무나 화려해서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른 채 걸었습니다.
압도적인 동문들을 자랑하는 아테네 학당입니다. 등장인물이 많음에도 구도가 안정감 있어 산만해 보이지 않습니다.
작년 여름 제가 방문했을 때는 티켓 메인이 아테네 학당이었을 정도로 이 작품은 이 구역의 간판스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과 디오게네스의 일화를 그린 그림입니다. By Nicolas Andre Monsiau, 1818
라파엘로의 '그리스도의 변용'은 당시 파격적으로 천상과 지상을 극적으로 대조해 표현했습니다.
로마 판테온에서 잘생긴 라파엘로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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