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붙되는 콘텐츠
출처 : 왼쪽부터 Abib, EUYIRA, NUORI 인스타그램
디지털 콘텐츠를 잘 만든다는 기준부터 정리하자
Glossier의 인스타그램은 상품 콘텐츠 외에도 고객과 연결성을 가진 다양한 콘텐츠를 과장되지 않게 표현하면서 고객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로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유머나 브랜드 컬러를 발견할 수 있는 뜻밖의 순간 등을 다른 부연 설명 없이 일반인이 촬영한 것 같은 수준으로 게재하고 있다.
Drunkelephant의 인스타그램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콘텐츠 포맷이 있다. 제품 일러스트 콘텐츠 / 진열장 콘텐츠 / 강아지 콘텐츠 / 텍스트로 구성된 문구 콘텐츠 등이다. 기존 뷰티 콘텐츠와 접근법이 조금은 다르지만 고객에게 친근한 방식의 소통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위의 영상은, 중국판 리틀 포레스트로 불리는 전서소가(滇西小哥)라고 하는 유튜브 콘텐츠이다. (160만 독자 보유) 전서소가는 운남성의 한 여인이 주변에서 식재료를 구해서, 중국 전통 방식으로 요리하는 과정을 담은 동영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시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힐링 같은 콘텐츠로, 중국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엄청난 인기와 view수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는 기업이 연관되어 있고 영상미를 보면 철저히 계획하에 만들어진 콘텐츠임이 틀림없지만, 요리라는 과정에서 오는 진정성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정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 콘텐츠의 핵심이다.
위 영상은 李子柒(Li Ziqi, 리즈치)라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유투브 채널에 올라와 있다. 앞서 소개한 滇西小哥(전서소가) 보다 먼저 시작되었으며, 처음에 거의 혼자 영상을 제작했다고 한다. 주로 중국의 전통적이고 고전적인 생활방식을 콘텐츠화 하고 있다.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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