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여자, 이란남자 - AMORE STORIES
#2017 도시 혜초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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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여자, 이란남자

혜초들이 직접 작성한 칼럼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1_Intro

"승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장입니다. 우리 비행기는 잠시 후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공항에 도착합니다" 끼익 소리와 함께 도착한 테헤란, 드디어 첫걸음을 내디딘다. "سلام 쌀럼, 웰컴 투 이란" 안전벨트 표시 등이 꺼짐과 동시에 비행기는 분주해졌다. 승객들은 짐을 챙기기에 정신 없었고 나 역시 잃어버린 것은 없나 주변을 살폈다. 드디어 도착했다는 기쁨도 잠시, 이상한 기운을 느꼈다. 여성 승객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주섬주섬 가방에서 하나씩 꺼내기 시작했고, 잠시 후 형형색색의 스카프로 머리를 감추기 시작한다. 자리에서 바라본 그 모습은 마치 카파도키아의 열기구들이 떠오르는 듯했다. 사진으로만 봐오던 '히잡'이다. 그래 드디어 아름다운 이슬람의 나라 '이란'이다.
 سلام 쌀럼! 안녕하세요!

 테헤란 도시 혜초 이우식입니다. 어느덧 테헤란에 도착한 지 한달 정도가 되어갑니다. 지금까지 느낀 이란은 알다가도 모를 나라(?)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엄격한 이슬람 교리가 존재하지만 생각만큼 지켜지지 않는 것 같은데요. 실제로 지금은 라마단 기간(해가 떠있는 시간에는 금식하는 것)인데 금식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수는 없지만 테이크아웃은 어디서든 가능하며, 라마단 기간 중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바로 배달 직원이기 때문이지요.

 이번 칼럼에서는 이슬람 국가인 이란의 모습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이곳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남자와 여자가 철저히 구별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그 이야기를 지금 전해 드립니다.

#2_Secret Marathon

 지난 4월 7일 테헤란에서는 처음으로 국제 마라톤 대회(Persian Run)가 개최됐습니다.

* Persian Run : 마라톤의 어원은 그리스가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병사가 승전보를 전하기 위해 달려온 것을 기념하기 위한 의미이기 때문에 이란에서는 Persian Run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약 45여개국 442여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외국인 출전을 허용한 마라톤 경기가 열린 것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그럼 그 날에 발생한 웃픈(?) 사연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날 대회에서는 아쉬운 점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첫번째로 미국인 참가자의 비자 발급을 허용하지 않아 입국할 수 없었던 점, 그리고 다른 한가지가 남녀차별이었습니다. 이란에서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공공장소에서의 남녀를 엄격하게 구별하는 만큼 이날 마라톤 대회도 남녀 경기가 다른 시간에 열렸습니다(남: 오전 7시 / 여: 오후 4시). 그리고 여성 참가자들은 반드시 복장 규정을 지켜야 했습니다. 히잡이나 스카프로 머리를 가리는 것뿐만 아니라 반바지, 민소매는 착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했던 문제는 대회를 목전에 앞두고 발생했습니다. 엄격한 이슬람 룰에 따라 여성 참가자는 남성 참가자와 나란히 달릴 수 없고 풀코스(42Km) 경기에도 임할 수 없으며, 오직 실내에서만 10Km 경기에 출전이 가능하다는 변경된 공지가 급작스럽게 전달된 것이었습니다. 완주를 꿈꾸던 여성 참가자(156명)들은 실망을 감출 수 없었고 이에 일부 참가자들은 그들만의 마라톤을 뛰기로 했습니다.

 일명 Secret Marathon. 그들은 테헤란 북부에 위치한 Woman's Park에서 32Km를 달린 후에 택시를 타고 아자디 운동장으로 와 나머지 10Km(공식적으로 여성 참가자에게 주어진 코스)를 완주했습니다. 소수 여성 참가자에 의한 비공식 러닝이었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완주하지 못한 아쉬움과 제도에 대한 불만을 당당하게 표현한 모습을 보며 변화를 요구하는 이란 여성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당당한 요구들이 모여 과연 이슬람의 테두리에서 이란 여성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요?
  • 여성 참가자들의 42Km 완주에 대한 의지가 보여지는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지금까지 본 이란 여성들은 생각하는 것처럼 수줍어하거나 기가 죽어있는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당당하게 본인의 의사를 표현하고 실제로 사회 진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교육열도 높습니다. 여대생의 비율은 약 64%로 남자들보다 많으며 이들은 당당한 커리어우먼을 꿈꾸는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입니다.

 하지만 이슬람 국가에서 이들의 행동은 자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 마라톤 에피소드를 제외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이란에서는 원칙적으로 남자와 여자가 구별되어야 하는 상황들이 많습니다. 아래 작성한 이야기들은 테헤란에서 생활하면서 겪은 것들을 바탕으로 적은 것입니다.

#3_Dress Code

부시럭부시럭... 학원 수업 중 옆에서 파르나즈가 계속 뒤척입니다.

나 : 왜? 파르나즈?
파르나즈 : 토론하다 보면 히잡이 자꾸 벗겨져서 신경이 쓰여. 정말 히잡을 벗어버리고 싶어!
나 : 실내에서도 안 되는 거야?
파르나즈 : 안돼, 집에서 가족들끼리 있는 경우에만 가능해…
 제 이란 친구 파르나즈의 텔레그램(SNS) 프로필 사진을 보면 히잡을 벗고 찍은 셀피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공공장소에서 히잡은 여성의 필수 아이템입니다. 눈을 어디로 돌려봐도 모든 여성이 한결같이 착용하고 있는 것이 바로 히잡인데요. 일부 여성들은 '차도르'(망토 모양의 큰 천을 머리부터 전신까지 가리는 용도로 착용)를 착용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이란에서 살아가는 여성으로서 그리고 무슬림으로서 당연히 따라야 하는 원칙입니다. 서두에 말씀 드린 것처럼 이란에 도착하는 비행기에서도 도착 안내방송과 동시에 여자들은 하나같이 히잡을 꺼내어 착용하기 시작했고 물론 외국인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이슬람 혁명 전, 팔레비왕조를 창건한 레자 팔레비(1925~1941년 재임)은 서구화 정책을 펼치면서 강력한 '히잡 벗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합니다. 이후 어느 정도의 융통성을 고려하여 히잡 착용을 강제하지 않고 개인 의사에 맡겨지기 시작했지만,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히잡 착용이 다시 의무화됐고 길거리에는 히잡 착용을 단속하는 종교 경찰까지 등장했습니다. 현재 이란에서는 여자 아이가 9살이 되면 공공장소에서 반드시 히잡을 착용해야 하고 집안에서도 가족 이외의 사람이 방문한 경우 예외 없이 히잡을 착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같은 히잡 착용은 역사적으로 관습이 구체적으로 명시된 것은 코란에 의해서였습니다.

 "밖으로 나타내는 것 이외에는 유혹하는 어떤 것도 보여서는 아니 되니라. 즉 가슴을 가리는 수건을 써서 남편과 그의 부모, 자기 부모, 자기 자식, 자기의 형제, 형제의 자식, 소유하고 있는 하녀, 성욕을 갖지 못하는 하인, 그리고 성에 대해 부끄러움을 알지 못하는 어린이 이외의 자에게는 아름다운 곳을 드러내지 않도록 해야 되니라." (코란 24장 31절)

 한편으로는 여성을 보호하려는 좋은 취지로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 이란 여성들의 생각은 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은 인구의 약 36%(2,900만명)가 40세 이하 젊은 여성으로 구성된 나라입니다. 지금까지 만난 이란 친구들은 모두 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저는 무슬림이지만 히잡을 쓰고 싶지 않아요. 왜 꼭 써야만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이들이 메이크업과 염색에 더 열광하는 이유는 히잡 때문입니다. 본인의 매력과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유일한 부분이 얼굴과 히잡 사이로 보여지는 머리카락이기 때문입니다. 이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이들이 얼마나 개방적인 사고를 갖고 있으며, 여성으로서의 아름다움을 표출하고 싶어하는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상)이란 친구 파르나즈의 SNS프로필 사진
    (하)차도르 착용 여성 / 히잡은 보통 밝은 컬러 또는 패턴이 들어간 것을 많이 착용합니다

 이곳에서는 남자들에게도 이슬람법에 따른 복장 규정은 존재합니다.

 "미스터 리, 여기서는 반바지를 입으면 안 돼요."

 이란에서는 남성들의 반바지 착용도 금지됩니다. 호텔 로비에서조차도 착용이 금지되어 저 또한 한차례 경고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인데 이유는 넥타이가 서구문화의 상징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요즘 같이 30도를 훌쩍 넘기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반바지를 입을 수 있는 공간은 집 또는 운동 시설뿐입니다.

#4_잠시만 안녕

띠링띠링띠링~
이맘 호메이니 전철역에 타즈리시행 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열차의 문이 열리고 앞에 있던 커플은 대화를 나눕니다(이란어 대화를 제가 상상한 대로 한국어로 변역을 해봤습니다).

남자 : 이따 텔레가니역에서 내려야 해 알겠지?
여자 : 응, 알겠어 세 정거장 뒤에 봐~
남자 : 오케이, 텔레그램으로 이야기하자!
  • 테헤란 메트로 여성 전용칸(좌) / 일반칸(남성용) 내부 모습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이슬람은 남성과 여성의 유별을 강조하는데, 대중 교통인 지하철에서도 그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여성 전용칸이 존재하며 일반칸에는 남성 승객들로만 가득 차 있습니다. 이것 또한 히잡 착용을 의무화시킨 이유와 같이 여성을 다른 남성들로부터 보호하고자 하는 취지라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잠시 동안의 생이별(?)이지만 이런 아픔이 어쩌면 커플 사이의 애정을 더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될 수 도 있지 않을까요? 참고로 버스의 경우는 중간 출입문 기준으로 뒤쪽은 여성, 앞쪽은 남성들의 공간으로 분리됩니다. 택시의 경우만 유일하게 합승이 가능하게 허용되어 있습니다.
  • 테헤란 버스 중간 지점을 기준으로 앞쪽은 남성, 뒷쪽은 여성이 탑승합니다


#5_운동도 따로따로

나 : 이곳은 남성 전용인가요?
헬스장 직원의 대답은 짧고 단호했다.
직원 :
 음주가 금지된 이란에서 운동은 여가를 보내기 위한 좋은 소재입니다. 저 역시도 의도치 않게 다이어트에 임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숙소 근처 헬스장을 알아보려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공통적인 한 가지를 발견했습니다. 'Only 남자.' 어느 곳에 가더라도 눈에 보이는 사람은 모두 남자 사람이었습니다. 이것은 이슬람법에 따라 남녀가 같이 운동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이유로 얼마 전 Secret Marathon을 시도하는 이란 여성들까지 등장하게 된 것이지요.

 헬스장의 경우 보통 남성 전용이거나 공용인 경우 시간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특히 수영장은 수영복을 착용 해야 되기에 남녀구별이 더 엄격하게 이루어집니다. 그 결과 남성과 여성은 운동하는 공간에서 마주칠 일이 전혀 없습니다. 이밖에도 이곳 테헤란에서도 축구가 매우 유명한데요. 안타깝게도 여성들은 축구장에서 축구를 관람할 수가 없습니다. 정부에서는 축구장의 분위기가 남성적이고 맹렬해서 여성들이 다칠 우려가 있다는 걱정(?)때문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이란 여성들은 축구장 관람 불가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고 있지만 이란 정부는 답을 주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런 불편을 없애려는 방안으로 테헤란 북쪽에는 Women's Park로 불리는 여성 전용 스포츠 콤플렉스(Sport Complex)가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 남성들로만 가득한 헬스장 / 남성 전용 수영장(지금은 라마단기간이라 저녁에만 운영중입니다)

 이란의 유명한 휴양지인 키쉬 아일랜드에는 Men's Beach와 Women's beach가 구별되어 있습니다. 가족끼리 여행을 가더라도 같은 곳에서 수영하고 석양을 바라볼 수가 없습니다. 이슬람이라는 이유로 가족과 함께 수영 조차 할 수 없는 현실이 조금은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 이란은 해변가를 가더라도 남성과 여성이 구분되어야 합니다. 심지어 가족끼리도 말이죠


#6_뷰티살롱과 바버샵

 이란에서 가장 들어가보고 싶은 곳이 어디야? 라는 질문을 듣는다면 단연코 1순위는 '살롱'입니다.
나 : 세피데 선생님 저 질문이 있어요!
선생님 : 질문? 어떤 거?
나 : 살롱은 제가 가면 안 돼요?
선생님 : 응, 넌 안돼, 넌 남자니깐
 아직 이란어를 잘하지 못해 거리의 간판을 읽을 수는 없지만, 거리를 걸어 다니다 보면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간들이 있습니다. 위잉~ 드라이기 소리와 함께 무언가 부산스러운 느낌을 주는 곳, 바로 뷰티 살롱입니다. 대부분은 문이 굳게 닫혀 있거나 열려 있더라도 천으로 가려져 있어 안쪽 상황을 전혀 볼 수가 없습니다. 세피데 선생님을 통해 전해 들은 이야기들로만 그림을 그려볼 뿐이지요. 뷰티 살롱은 여성들의 토탈 뷰티 케어공간으로 헤어,메이크업, 네일, 마사지 그리고 최신 트렌드가 공유되는 여성들만의 은밀한 공간입니다. 그러나 이곳은 이슬람법에 따라 남성들은 출입할 수 없는 '금남의 구역'입니다.
  • 호기심을 자극하는 살롱 외부 사진 / SNS을 활용한 살롱 홍보 사진

 참고로 여성들의 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살롱 오너(아티스트)의 수입도 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 대졸자들의 평균 수입이 약 50~80만 원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살롱 오너의 경우 최소 약250만원의 수입을 올린다고 합니다. 이란의 경우 소득에 대한 정보가 많이 노출되지 않아서 명확하게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러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란 여성들이 얼마나 미용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는지를 상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남성들은 바버샵으로 향합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이발소의 모습과 흡사한데, 이곳에서의 특징은 남자들도 여자들처럼 이곳에서 수다(?)를 즐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헤어, 수염 손질과 더불어 남자들의 대화들로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두 번 정도 방문을 했지만 바버샵의 분위기는 흡사 우리 동네 미용실 분위기와 같았습니다(참고도 일반 컷 기준 1만원 정도 합니다).
  • 이란의 흔한 바버샵 사진


#7_그외..

 이란 교육 과정은 모두 남학생, 여학생으로 구별되어 진행됩니다. 프리스쿨(유치원)과정부터 대학교까지 모두 남녀가 나누어져 수업이 진행됩니다. 현지 친구들에게 "왜 이란 여자들은 뷰티에 관심이 많아?"라는 질문을 하면 같이 있던 남자들은 도통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을 보이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물론 여자들이 예뻐지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과하다는 뉘앙스였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성별에 따라 교육을 받으면서 '서로가 얼마나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8_마치며

  • 왼쪽은 남성, 오른쪽은 여성 방문객이 사용, 소리에 따라 안에서 남자 또는 여자가 나와 손님을 맞이합니다

 이란 전통 가옥에서는 누군가 집에 방문했을 때 방문자의 성별에 따라 두드리는 문고리가 달랐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맞이하기 위해서인데요. 소리를 듣고 방문객의 성별에 따라 손님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남녀유별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이슬람 혁명 직후 이란은 매우 보수적인 모습 자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계속된 변화를 추구하는 모습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특히 여성의 권리에 대한 이슈가 뜨거운 감자이기도 합니다. 테헤란에서 머무는 기간 동안 이들의 변화를 주목하고 도시 혜초로서 더 가까이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더허페즈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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