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오름 총서 집필 위원장 제주 산학융합원 이남호 원장(좌),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진호 이사장(우) >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은 지난 15일, 제주도 서귀포시 오설록 티스톤에서 오름 총서 집필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름 총서는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에서 제주의 생태 자산인 오름의 가치를 발굴하고 공유하고자 집필을 계획한 도서로, 과학적 연구와 인문학적 스토리를 결합해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인문 교양서 형태로 출간할 예정이다.
제주 오름이 가진 인문학적 가치는 물론 동식물, 지형·지질학 관련 전문적인 내용을 총서에 담아내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 5명이 집필 위원으로 참여한다. 집필 위원회는 집필 총괄인 제주 산학융합원 이남호 원장을 비롯해 ㈜제주생물자원 송관필 박사, 제주야생동물연구센터 김은미 박사, 제주 문화진흥재단 조미영 작가 등으로 구성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집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각 위원들의 중장기 연구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집필위원은 앞으로 약 2년 동안 오름을 직접 탐방하며 오름의 사계 관찰, 조사, 연구, 분석 등의 과정을 거친 후 총서를 출간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이남호 집필 위원장은 "다음 세대에게 남길 의미 있는 일을 시작하는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게 됐으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진호 이사장은 "50여년 전 제주에 녹차밭을 조성한 아모레퍼시픽 창업주인 서성환 선대 회장의 제주 사랑 정신을 잇기 위해 재단을 설립했다"며 "제주 오름에 대한 의미있는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이번 첫걸음이 더 큰 제주를 만드는 작은 씨앗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관계사인 이니스프리가 5년 동안 총 100억 원의 기부 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재단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 인재를 가꾸고 알려 ‘제주에 가치를 더하기 위한’ 여러 공익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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